10년도 더 된 거 같은 아주 오래전 여름...
차를타고 친구랑 영동대교 북단쪽 성수동길을 지나가는데 삼겹에 김치굽는 냄새가 너무 죽여준다.
둘 다 고기귀신이라 배는 안 고프지만 너무 맛나게 느껴지는 냄새의 진원지를 찾아가니 삼삼이네 성수점
낡고 허름한 건물 1층에 데이블은 15개정도인데 앞에 2팀 대기가 있다.
더 놀란건 이때 1인분 고기값이 3천3백원~!!!
다른곳의 반값인 삼삼이네 체인점이였습니디
냄새에 홀려 먹고가자 의기투합해서 먹어 본 돼지고기 맛은 진짜 맛중의 맛이였다.
비스듬히 놓인 쇠불판 위에 숙성 된 고기를 익히면 흐르는 기름의 아랫쪽에 김치,콩나물,부추를 얹고 익혀서 고기에 싸 먹으면 돼지고기 중 최고의 맛이랄까?
요즘도 가끔 생각이나서 어제 맛나게 먹고는 뚝섬유원지를 산책하던 중 만난 생물체
개구리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기두꺼비네요.
생김세도 잘 생긴게 복 두꺼비 같으니 오늘 사진보신 님들은 로또 한 장씩 구매하시고 이번 한 주일도 안운하며 대박나세요~
첫댓글 아흑 오늘 님글 보니 삼겹이 그리운 날인거 같습니다 ㅋ 월요일 안운하시고
돈많이 버시길^^
음식 드실때 이 집 한번 가봅시다.
제가 고기를 좀 잘 굽습니다ㅎㅎ
오늘 🌃 밤 10시
축구 ⚽️ 있어서, 일 있을려나?!
축국보다도 월요일이기 때문에 더 없겠지만 혹시나 한일전에 1위 경쟁이니까 영향은 있겠지요.
오늘 일끝내고 삼겹 한근 사서 구워 먹든지 해야겠네요. 부평에 기사식당 냉삼이 꿀맛이었는데...
삼겹에는 그 기름에 김치나 버섯을 볶아서 싸 먹어야 제 맛입니다
저도 잠시 후 용문자에서 사 온 표고버섯 넣고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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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또를 샀습니다.
꿀콜을 안주면 주말에 로또라도~~ㅋㅋ
십년전 사진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두꺼비는 어제 사진입니다.
활기찬 한 주일 되세요~
@진짜 달맞이꽃 그렇군요 로또가 번호 하나 맞질않아요 횡성서 오산갑니다 오산서 퇴근해야죠. ㅎ 늦게 나왔는데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