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는 수원시청 대표로 남자 150m양궁에 나갑니다.. 접전 끝에 1등을 달리고있던 한선수가 시간초과가 되면서 송강호가 금메달을 받습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상금으로 컵라면에든 동전들을 받구요.. (물론 500원짜리도 있답니다.) 그 돈으로 딸인 배두나 핸드폰을 바꿔주려고하죠 여기서 저도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질뻔했습니다.
제일 감동적인 부분은 마지막쯤인데요 마지막에보시면 알겠지만 송강호는 박해일에게 자기몸에 휘발유를 뿌리라고시킵니다. 박해일은 말통을가지고 휘발유를 뿌리구요 배두나가 예전 대모시절때 배운 기술로 만든 화염병을 잘못 던지는 바람에 송강호의 옷에 불이 붙습니다. 불타는궁수가 된 송강호씨는.. (제가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는 우레와같은 박수와 함성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화염병 고무마게를 화살로 콕 찌른뒤에 불화살시위를 당기며 노숙자에게 그 유명한 "여기 강간의 왕국이야?"란 대사를 날립니다. 그리고 화살도 같이 멋지게 날립니다...촤르르르 날아간 화살. 노숙자괴물은 눈에 화살을 맞은 뒤 서서히 죽어갑니다....
아참 마지막 노숙자 괴물 목소리는 변희봉씨 목소리였다고합니다.. 감동이지요
빼먹은게있는데 매점서리를하던 박노식(향숙이)씨는 원효대교에서 자살을 합니다. 가족들(오달수, 고아성등등)에게 이런 문자를 남기고요 " 향숙이 원효대교 북단 빨리!!" 정말 눈물 없이는 볼수없는영화.. 여러분도 충분히 공감하실거라 믿습니다..
첫댓글 눈물없이봤는데...
ㅋㅋㅋ
ㅡ,.ㅡ
이분 뭐하는분?
순간 낚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