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 하시죠.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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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삼청동 삼청동 그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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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청동에서 공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별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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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보는 것도 그렇고 불번주차에 골목마다 길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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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한가해서 점심먹고 살살 동네 산책을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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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진행중인 현장앞에 지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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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줌마가 제 현장 옆에 옆에 옆집 주인이라고 절 부르더군요..(어떻게 알고 부른 건지..ㅜ.ㅜ 얼굴에 가면 쓰고 다니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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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집이 몇일전 비가와서 샜다고 지붕 고처 달라는데(참고 기와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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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옆집도 아니고 옆에 옆집에서 공사땜에 비 샌다는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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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만 하고 땅도 안파고 있는 현장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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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할말도 없고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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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무시한다면서 민원 걸겠다고 말하고 공사 할수 있나 보자 그러고 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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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롱 ㅆ ㅏ ㅇ 꽉 달려가서 옆에 쓰레기통에 있던 쪼리로 뺨 따귀를 찰싹 찰싹 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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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들어가서 합의 볼까 하다가 ....안녕히 가세여...<=== 공사팀의 비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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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망쳐서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관련 공무원 전화 와서 잘 합의 하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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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합의하고 잘 달래라고 하는 건지...(교통사고냐 합의보게?? 애기냐 잘 달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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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일명 상청동 요 동네 공사만 하면 잘 걸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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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에 자기 집도 꽁짜로 고치겠다는 공사 주위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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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공사하면 떼돈 버는줄 아나 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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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까져서 집에 돈도 못 갓다주고 집에서 가져다가 메꾸기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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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민원집 공사가 본공사 금액보다 많이 나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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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청동에서 공사 의뢰오면 공사비에 약 20%정도 민원공사비로 책정해놓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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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손해만 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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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 지긋 한 동네...진짜 요 동네 떠나서 공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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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떠나지 못하는지 ???
첫댓글 이럴때 가장 좋은게 인테리어 직원으로 있을때죠....윗선에 보고하는게 가장 좋죠....이건 떠맡기는게 아니라 당연히 윗선에 보고하는게 가장 쉽고, 간편할수 있죠....^^
울화통 터질 일이지만 재미나게 써주셔서 재미나게 일었어여 죄송요 ㅋㅋㅋ
흠....구십팔년도에 삼청동 사십오평짜리 빌라 사천에 공사들어갔다가 쌍코피 터지고 나오던거 생각나네요... 있는것들이 왜그리 공짜좋아 하던지...언능 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