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의 경제위기는 내부의 썩은 고름을 짜내지 못하고.
항생제를 먹으면서 지금까지 버텨오고 있다. 이젠 항생제에도 면역이 되버린 상태
2011년 10월 한국경제는 버틸수 있는 여력은 사라졌다. 항생제를 투여해 줄 의사도 간호사도
당장 자신들의 상처에 항생제를 투여하기에도 벅차보이고
가지고 있는 내부의 자가치유효과는 이미 사라져 버렸다.
10월 12일은 유럽에 채권만기일이다. 유럽은 더 이상 만기연장은 없다고 한다.
알고 있다 시피 유럽도 지금 썩은고름이 몸통에 번지는 중이라 여력이 없을 것이다.
여기에 저축은행에 한정되어 있던 아니 한정지어서 해결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럴수 없게 되었다.
저축은행과 더불어 새마을은행 신협 에 이어 농협까지도 아마 수많은 붑법 pf로 인한 파산위기에 놓여있다.
지금에 와서야 해결방법으로 내놓은것은 신규대출차단과 개인들의 대출금 회수이다.
뻔한 스토리이지만 자영업과 대출금이 많은 개인들에게는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신용카드사도 살아남기 위해 더 악랄하게 개인들의 신용자금을 회수할 것이다.
지금현재 일어나는 일들이 대부분 윗글에 내용이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아직은 살만하니까 거기까지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한다.
맞는 말이 되어야 했다. 국민들이 저런부분까지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는게 정상적인 나라다.
하지만 지금의 나라는 그렇지 않다. 특별히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다.
신자본주의 노선의 나라들이 대부분 우리나라와 판박이다.
디지털숫자에 의해 화폐의 가치가 생겨나고 사라지면서 실제화폐는 디지털 숫자에 뒤에 숨어버린 그 순간에
지금 이 순간 말하고 싶은것은 딱 한가지다.
국민이 깨어서, 국민스스로가 국가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정책운영을 하는 사람들을 부려먹을 수 있어야
지금의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이미 정해진 수순에 따라 우리들은 금융이 원하는 노예가 될 것이다.
금융권에 핵심세력들이 자주 행하는 것중에 하나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가끔식 하는 행위중의 하나다.
그들이 보기에 똑같은 기계와 같은 사람들에게 서로 다투고 싸우고 헐뜯기를 유도하는 것 승자에게는 조그만 보상이
패자에게는 그들무리내에서도 배척당하는 패자로 기억되도록 유도한다.
널리 남을 이롭게 하라. 홍익인간 정신 우리민족의 고유한 이 정신이 이 시대에 깨어날수만 있다면
우리국민은 다시 일어서게 되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민족이 될 터인데
첫댓글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고...돈이 돈을 벌게 되면 결국엔 그 댓가를 치뤄야지요~
공감합니다. 매국사대주의자들과 그들과 부화뇌동한 권력자들에게 과연 홍익인간이 살아날까요?
반딧불이는 작지만 여럿이모여 어둠을 환하게 비춥니다.
정의를 가슴에 품은 두분같은 분들이 힘을 다해준다면
이 어두운 시절에 빛이되실 수있을거예요
까페에 가입한지 얼마안되었지만 많은걸 배웁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감수성도 뛰어나신듯 합니다.
제가 보는 카테고리는 경제관련인데....
참 딱딱할거라 생각했는데. 인문학, 종교, 고서, 시 등등
제 관심밖의 여러가지들을 가르쳐 주네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