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 시장 판도 변화 전망
해외 수출 가격 보전 및 국내 가격 경쟁력 확보 목적 램시마 약제비 지원 제도 도입
- 보건복지부는 8월 29일 램시마 약가 고시(9월 1일 시행). 약가 산정 기준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건강보험 등재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30% 약가 인하, 바이오시밀러는 인하된 바이오의약품 약가 대비 95% 약가 책정. 레미케이드는 기존 55만 7,732원에서 39만 412원으로 약가 인하. 램시마는 37만 892원으로 약가 책정. 다만 한국얀센은 9월 14일까지 이의 신청시 결과가 발표되는 11~12월까지 레미케이드 기존 약가 유지 가능. 병의원별 약제심의위원회 통과 후 램시마 본격 시판 전망
- 셀트리온제약은 8월 22일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환자 의료비 지원 지정 기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셀트리온제약은 재단에 일정액을 지정 기탁, 재단은 비급여로 램시마를 처방받아 구입한 환자에게 램시마 약제비 지원 계획. 약제비 지원 제도에 따라 약제비 25% 지원 가정시 비급여 램시마는 27만 8,169원으로 약가 책정. 자국 보험약가가 수출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약제비 지원 제도는 수출가를 보전하는 동시에 국내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약가 전략으로 판단
중증 환자 대체 처방 및 경증 및 중등도 환자 신규 처방에 따른 시장성 창출 가능성 주목
- 2010년 국내 기타 류마티스 관절염(상병기호 M06) 환자 수는 22만 6,995명(-7.5% y-y), 혈청 검사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상병기호 M05) 환자 수는 7만 3,170명(+6.3% y-y)으로 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수는 30만 165명(-4.5% y-y). TNF-α 타깃 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는 M06, M05 포함 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중증 환자 대상 보험 급여. 희귀난치성 질환 약가 산정 특례에 따라 M06 대상 보험 급여시 환자 본인부담금 60%, M05 대상 보험 급여시 환자 본인부담금 10%. TNF-α 타깃 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는 M05 대상 주로 처방
- 1H12 휴미라 141억원(+35.2% y-y), 레미케이드 147억원(+40.6% y-y), 엔브렐 124억원(+89.0% y-y) 합산 시장 412억원(+50.1% y-y). 2010년 TNF-α 타깃 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 처방 환자 수는 3,838명 추산. 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수 대비 1.3%, 혈청 검사 양상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수 대비 5.2% 불과
- 용량 및 용법을 감안한 TNF-α 타깃 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별 연간 약제비는 휴미라 1,129만원, 레미케이드 892만원, 엔브렐 1,048~1,269만원. 약가 인하 후 연간 약제비는 레미케이드 625만원, 램시마 593만원, 약제비 25% 지원 가정시 비급여 램시마 연간 약제비는 445만원 추산. 보험 급여 대상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휴미라, 엔브렐 대비 43.4~47.4% 저렴한 램시마 대체 처방 가능성, 비급여 대상 경증 및 중등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대비 28.8~60.6% 저렴한 램시마 신규 처방 가능성 주목
- 램시마 출시에 따라 고가 바이오의약품 수입 대체, 저가 바이오의약품 환자 접근성 제고, 건강 보험 재정 절감,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수출 등 국민 보건 및 바이오산업에 긍정적 파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