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리하는 남자] 크몽식당 - 초간단 수육

[존분]

안녕하세요!!

저는 재능마켓 크몽(www.kmong.com)에서 개발팀에있고,

팀원들의 밥을 담당하고있는 션(SEAN) 이라고합니다.

왜 IT 회사 엔지니어가 회사에서 밥을 하나요? 

개발팀 직원이 왜 밥을 담당하고 있냐는 질문이 있어서....

저희회사는 주방에 딸려있는 오피스여서 요리를 잘 하는 팀원이 만들고 싶은 요리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 제가 그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고요. 허허허허허

걸신들린듯 먹는 팀원을 보면 마음이 뿌듯...(엄마의 마음)

오늘의 요리는 바로 ‘수육’이 되겠습니다.

수육은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도 많이 필요없구요.

역시 수육의 제맛은 삼겹살입니다.

그런데 수육용으로 고기로 두껍게 하려면 수입산은 안되고, 대부분 국산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만약 수입산 삽결살을 사용할 경우의 요리법은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입용 삼겹살으로 수육을 할경우

이경우는 고기가 두껍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수입산 저렴한 고기들은 다 잘려서 나오죠 마트에서 물어보고 두꺼운고기가있다 라고하면 그걸쓰셔도됩니다.)

그냥 삶는 것보다는 올리브 쇼에서 나왔던 방법중 하나인

맥주를 이용해서 고기를 삶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삼겹살을 사면 고기는 1키로정도사면 12000 ~15000원이 나오죠

(100g당 1200 ~1500원합니다 보통 수입 삼겹살은)

근데 그 고기양을 모두 재우려면 맥주가 피처 큰거하나는 써야됩니다.

12000원짜리 삼겹살로 수육해먹고 싶다고 맥주 피처를 산다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죠

그리고 우리는 그맥주를 삼겹살과 같이 먹어야한다는 맹점이있지요

확실히 빠른 시간내에 해야한다면 이방법이 가장 속성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저렴하게 삶아야할까요.

고기를 삶는데 있어서 가장 문제점이 어떻게 돼지고기 비린내를 없애는 것인가 인데.

그걸 된장을 삶는 물에 풀고 나서 고기를 넣고 삶아주시면 비린내가 많이 잡힙니다.

2. 삼겹살 혹은 돼지고기 뒷다리살(후지)는 두께가 두껍다.

확실히 돼지고기 뒷다리가 좀 퍽퍽합니다.

제가 삼겹살과 후지를 모두 삶아봤습니다만 똑같은 양을 삶더라도 결과물의 양이 다릅니다.

삽결살이 기름이 많기때문이지요 그걸 감안하셔야합니다.

일단 오늘 포스팅할 수육부위는 뒷다리살, 후지입니다. 앞으로는 계속 후지라고 부를께요.

일단 재료를 불러드리겠습니다.

[아가가 들어도 이해가 빠른 쉬운 재료안내]

재료는  돼지고기 후지 2kg, 뜨거운물, 된장 크게 3스푼

옵션으로는 양파, 대파 통후추 등등 

고기살때 월계수잎을 주시면 넣으면 좋고

(없으면 안넣어야죠. 따로사기에는 그다지 필요성을 모르겠습니다.)

곁들일 것으로는 부추와 마늘입니다. ( 부추가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필요하다면 넣고 아니면 말아도됩니다.)

그리고 쌈채소(저는 알배기 배추를 좋아해서 항상 쌈채소로 씁니다)

쌈장도 따로만들면 좋겠죠? (이건 올리브쇼에서 본걸 따라했습니다.)

 쌈장 재료는 된장, 고추장, 사이다(요즘 음료가비싸서 꼭 칠성안사도됩니다. 음용할게 아니니까요.)

 옵션으로 부추와 콩가루가 되겠습니다. 콩가루는 집에 없을 경우가 많기때문에 혹시나 있을 선식을 쓰셔도됩니다.

재료 설명이나 고기 설명이나 하다가 너무 말이 길었네요.

요리방법은 간단합니다. 삶고 꺼내서 자르면 끝.

자 시작해보겠습니다.

-=----------------------------------------------------------

돼지고기 후지입니다.

딱봐도 기름기가 적죠. (하얀 부분이 지방, 즉 기름기름입니다. )

일단 물을 팔팔 끓여주시구요.

그동안에 고기를 겉만 살짝 굽습니다.

저번에 닭볶음탕 할때도 말씀드렸는데 김훈이?님의 삶거나

찌는요리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서 굽고나서 요리하면 형태가 그대로 보존된다고해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정말로 보존이 되네요.

네네 고기를 굽고나서

삶는 물에 된장, 양파, 대파등을 넣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삶습니다.

뚜껑은 덮지말고 비린내가 날라가도록 열어둡니다.

부추는 두가지방법으로 썰어주시면됩니다. 왼쪽은 쌈장에 얹을 용, 오른쪽은 수육이랑 같이 먹을 용으로 준비하시면됩니다.

       

그럼 그동안에 쌈장을 만들어야겠지요.

처음 만들어봐서 비율을 말을 못해드리겠습니다.

고추장보다 된장이 살짝더들어가게 간을 맞추면 될꺼같은데.

조금씩만넣고 섞어보시고 간을 맞춘후 필요하면 더만드는 식으로 하세요

안그러다가 간이안맞다고 조금씩넣다고면 어마어마하게 만들어집니다

대략 한스푼씩넣고 섞고 맛보고 조금씩 넣는 방법을 쓰세요.

부추랑 콩가루를 뿌리면 쌈장은 완성~

그럼 곁들일 마늘을 구워야겠지요. 부추는 취향에 따라 같이 볶으셔도되고 안볶으셔도됩니다.

마늘을 슬라이스해서 기름을두르고 노릇노릇해지게 굽습니다.

마늘을 구울때 집에 다진 생강이있으면 조금만 넣으셔도됩니다.

마늘과 생강은 궁합이 잘맞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써봤습니다.

볶은후에 그릇에 담아주시구요~

저는 부추를 볶지않고 그냥 곁들였습니다. 

자 고기이외엔 준비가 다되었습니다.

그럼 고기를 꺼내서 썰면되는데

수육을 얼마나 삶아야할까 잘모르겠으면, 하나건져서 쬐금만 잘라봐요.

그게 가장확실합니다.

뭐 젓가락으로 푹찔러서 무슨감촉이나고 그런건 전문가나 하는거지 우리는 감각이달라서 잘모릅니다.그런거

대략적으로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삶은것 같네요.

삼겹살은 기본적으로 기름기가많아서 그냥 잘라도됩니다.

그러나 후지는 기름이 적기때문에 되도록이면 기름기가 조금씩이라도

붙어있도록 잘라주시면 맛있는 수육이완성됩니다.

 

완성

드세요~

------------------------------------------------------------------------------------------

다음 메뉴는 안정해져있는데 제육볶음이나 어떤 볶음 류 쪽이지않을까합니다.

이상 크몽(www.kmong.com) 개발팀의 SEA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