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온지 오래인데..
이제야 쿠션 천갈이를 해줬답니다..
원래는 린넨천을 사서 만들까 했는데..
막상가서 보니..린넨은 너무 얇고..
쪼콤 고급스러워보이는걸로 고른다고 골랐는데 잘 골랐나 모르겠어요..
원래 계획은 바닥 쿠션과 등받이 쿠션을 다른 천으로 살짝 믹스해서 만들라 그랬는데,,
천가게 아저씨의 사기 행각에 어쩔수없이 같은 색으로 만들고 미니쿠션만 포인트로 다르게 만들었답니다.

요거는 이전 커버..
결혼 할때 동대문가서 맞춰온건데...카달록보고 컬러를 결정해서...ㅋ
미니쿠션은 저희 침대 이불 색이랑 같은건데..거실 벽지와 은근 어울렸답니다..ㅋ


새로 들여온 녀석들이에요...
먼저 쿠션색이 강해서 좀 밋밋해보이는 감도 있지만..
천도 좋고..
여름 부위기에 맞게 시원해 보이는거 같아서 만족해요^^
천 6마 샀는데..남아서..등받이 미니쿠션 천으로 신랑 자동차에 놓을 방석도 하나 만들어 주려고요..
전부 천이랑 만드는 비용합해서 6만원들었어요..
하늘색 패브릭 6,000*5마 / 포인트 패브릭 7,000 * 1마 / 수선비 - 빅쿠션 7,000, 등쿠션-5,000, 미니쿠션 -3,000원
천가게 아저씨가 사기치는 바람에 천이 많이 남았지만 잘 뒀다 다음엔 직접 만들어보려고요..
저 이번주 주말부터 휴가입니다..ㅋㅋ
신랑과 휴가가 안 맞아서 올해 휴가도 혼자 가구나 만들면서 보낼거 같아요...
예쁘게 만들어서 개봉박두 할께요..ㅋㅋ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