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013년 8월 오른쪽 1개 결절의 모양이 이상하다고 세침검사 하고 갑상선 유두암 진단
크기는 작고 0.55 확률은 96%
2013년 9월 아산병원에서는 미혼이고 아직 크기가 작은 편이니 6개월마다 추적검사 하고
이상 발생시 수술하거나
처음 그대로라도 결혼 후 아이 낳았으면 그때쯤 수술해도 될것 같다고 함
2013년 10월 세브란스에서는 갑상선암이 착한암이긴 하나 그래도 암이니
전이되거나 커지기 전에 초기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함
2014년 2월 기존 조직검사했던 종양은 크기나 모양 변화없음
왼쪽에 있던 결절의 모양이 이상해짐. 암으로 파악되나 크기가 작아(0.4) 조직검사 안함
이런 상황인데요
전 수술 후 얼마간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오는 문제(사무직이나 하루 한두통씩 전화받음)
수술 후 평생 호르몬약을 매일 복용해야 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 수술을 최대한 미뤄서 하고 싶거든요 ㅠ
결혼 예정도 없지만 아직 미혼인것도 하나의 이유고요..
일단 아산병원에 5월에 수술이 잡혀있기는 한데
그냥 수술을 받아야 할지, 좀 더 경과 두고 보다 나중에 받을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갈팡질팡 고민만 됩니다 ㅠ
저 같은 상황이라면 어쩌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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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렵네요~이런저런경우들의 사례를본지라..그런데 암이란걸알고 매번 추적관찰하기가 맘이 괴롭고 힘들지않을까요?
암입니다 ~~ 아무리 작고 착해도 암이에여~~크기도 작고 전이도ㅓ없으면 반절제하실텐데 그럼 신지복용 않할거구여~~하루 몇통의 전화업무는 8시간수술한 저도 할수있을거같은데...작을때 해야 시간과 돈...특히 내생명이자나여~의사샘께서 권유해주실텐데 좀더빨리 알았었더라면...생각하는 저라면 빨랑 해치워버리겠십니다...전 24일 방사선입원예정이에요~~요게 수술보다 준비가 힘드네여^^더떨리구~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기다리니 암크기만 커졌고 1센치되서 바로 수술했습니다 어차피 암이 확실하다면 지금은 반절제 가능하니수술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참고로 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으로 반절제 했습니다
수술후 1주일 정도 말 못할줄 알았는데, 전절제 하고 나서 바로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수술도 그다지 아프지 않습니다. (2.0cm 유두암)
반절제면 호르몬약 안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증상이 있어서 검사중 발견되었으면 수술을 빨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건강검진 중에 발견된 것이면 지켜보는 것이 나은 듯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암은 암인것같아요.. 저도 회사다니면서 목을 많이써서 걱정많았는데 목소리는 변함없이 괜찮더라구요 지금까지도... 아무리 착한 암이라고하지만 이미 들은 이상 불안한 마음도 들고요 저도 그랬지만 수술하고 나니 바로 수술해서 마음편하게 좋은 마음 먹고 잘지내고있어요^^
걱정이 많이되시겠어요. 수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켜봐도 작아지는 경우나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커지면 전이 가능성도 있고,
암 덩어리 오래 갖고 있어서 좋을 것 없습니다.
생활하다보면 스트레스 받는 일도 생기고 여건이 좋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커질 수 밖에 없어요. 놔두고 지켜보면 엄청 신경쓰입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빨리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커지면 전이위험 있다고하시는데 작아도 전이되는수가 드물지만 있습니다
그경우 아니라고 누가 장담할수있을까요
. 어차피할수술이라면 빨리해야하지않을까싶어요
저도 3미리 한개 있었어요..초기인줄 알고 수술했는데..암이 피막을 뚫고 나와 있었어요..암이 피막을 뚫었는지는 수술해 봐야 알수 있어요..갑상선 암도 초기에 수술하시는게 예후나 재발율에서 좋은거 같아요..암은 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