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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 마!
수정구슬 추천 2 조회 406 20.05.09 14:4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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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5.09 15:18

    첫댓글 ㅍㅌ가 맞나요? ㅃㅆ가 맞나요? ㅋㅋㅋㅋ

    그건 잘샀는지 못샀는지 글로써 설명해서는 팬들이 몰라요
    입고 사진을 올려야 정확한 품평이 됩니다
    빨리 올리셔요 ^^

    저는 제 궁디가 너무 아담사이즈인줄 알고 아디다스 100을 한세트샀는데
    그거입고 직행뻐스 한번 탔다가 공황장애와서 죽을뻔 했어요
    아들늠 줬어요 ㅋㅋㅋ

    어제 우리집 할매
    회색 티셔츠를 하나입고 헨리코튼인데 괜찮나? 하고 물어봐요
    헨리코튼이니까 선입감에 음~~ 괜찮네 했더니 인터넷 쇼핑으로 5천원줬데요

    오마이갓!!
    저는 최소한 그런건 안삽니다 우째 그래 싼마이가 되어 버렸는지

    아무리 작은걸 사도 배송비가 없고 싸니 우리집 앞에는 맨날 박스가 쌓여있어요
    타치 안 합니다 질러본들 진짜 얼마 안되고 할매 취미생활인데 우짜겠어요?

    참 생활패턴이 희안하게 돌아갑니다
    곧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문닫겠어요 ^^

  • 작성자 20.05.09 15:49

    아디다스 100 사이즈 ㅃㅆ 입으시고 공황장애ㅎㅎㅎ
    웃어서 죄송요, 상상을 하니 ㅋㅋ
    저도 싼마이 좋아하다가 이렇게 됐쥬.
    3만 8천원으로 고급진 거 세 장 사서 오래 잘 입는 것이 훨씬 이득인데,
    열 장 준다니 혹해서 이 꼴이 났시유^^
    이제 쇼핑의 중심축은 온라인으로 확실히 옮겨간 것 같아요.
    진짜 우리 애들은 뭐든지 다 온라인으로 사요, 정말 뭐든지 다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도 떨어질 거고
    동네 작은 점포들이 온라인 쇼핑과 코로나의 공격을 쌍으로 받고 자꾸 문을 닫으니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 20.05.09 15:27

    호호
    수정구슬님
    딸도 둘이나 있어서 완전 부럽습니다.
    딸들처럼 젊어지고 온라인 쇼핑도 따라하고요.
    미소짓습니다.

  • 작성자 20.05.09 15:52

    딸들이 둘도 아니고 셋이랍니다. ^^
    1996년에 딸 둘이 있는 상태에서 늦둥이 막내딸을 낳고 나니, 아무도 축하한다는 말을 못하더라고요.
    그런데 그새 세월이 바뀌어서 딸 많아 좋겠단 소리를 듣게 되었네요.
    미소짓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05.09 16:06

    저도 홈쇼핑에서 산 의류
    마음에 든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격은 아주 싼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 맞습니다
    이제는 낚일까 봐
    아예 채널을 잘 보지 않습니다
    알콩달콩 재미있게 올려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딸 셋이면 멋진 금메달입니다
    부럽고 축하합니다

  • 작성자 20.05.09 16:21

    답 댓글을 쓴다는 것이 아래 댓글로 따로 빠졌습니다. ^^
    아래 댓글을 읽어주세요~^^

  • 작성자 20.05.09 16:22

    글 올리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참에게
    힘 실어주시는 칭찬 댓글을 연속으로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
    아들 딸 골고루 있는 것만은 못해도
    살가운 딸이 여럿이니 노후에 잘 보살펴주겠지 싶어서 든든합니다.
    그런데 저는 딸들이 다 친구 같아서 너무 좋은데
    남편은 아들 없어 외롭겠다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남편 성격이 좀 권위적이라서 딸들과 충돌할 때도 많고요.
    그래서, 우리 영감 위해서 내가 오래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
    고마우신 기우 선배님,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05.09 16:26

    ㅎㅎㅎ
    저도 홈쇼핑으로 옷 샀는데 입고 나갔더니 똑같은 옷들이....

  • 작성자 20.05.09 16:38

    ㅎㅎ 남다른 멋쟁이인 제 둘째 딸이 절대로 홈쇼핑 안하는 이유입니다.
    저도 몇 년 전에, 겨울 폴라티 예쁜 거 네 벌을 홈쇼핑으로 샀는데,
    직장 동료가 같은 옷을 입고 온 거예요.
    심지어 그 동료는 미인이라서, 음메 기 죽고요 ㅋㅋ
    아무튼 그 겨울 동안 수시로 같은 옷 입고 출근하면서 마주칠 때마다 서로 깔깔거리고 그랬네요. ^^

  • 20.05.09 16:47

    우리나라 홈쇼핑산업 발전에 커다란 일조를 하신 구술샘 ㅎㅎ샘님들은 몬가 틀리나 했드만 똑같으이 ㅎㅎ근데 몬홈쇼핑 종류가 많은지 ㅎㅎ

  • 작성자 20.05.09 18:08

    ㅎㅎ 홈쇼핑 하는데 직업이 뭔 상관이래유^^
    요즘 급식을 안 해서 맨날 도시락을 싸서 출근을 하다보니
    동학년 샘들과 식재료 쇼핑몰 정보를 많이 나누게 되어서요,
    샘들에게 소개 받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진짜 품질 좋은 식품들 많이 샀고요,
    텔레비전 홈쇼핑에는 허당이고 그래요^^

  • 20.05.09 17:05

    무슨물건을 사셨는지 기호로 되어있어 잘알수없지만 홈쇼핑도 자주해야 익숙해지고 편리성도즐길수있답니다.자주 해보시길 바람니다

  • 작성자 20.05.09 18:15

    윌리스 방장님 댓글로 처음 뵈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
    가입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삶의 이야기방에 나름 애착이 생겼습니다.
    제가 시간의 제약이 많은 사람이라서 다음 주부터는 삶방 출입이 뜸할 것 같지만,
    제 힘이 닿는대로 이곳에 부지런히 흔적을 남기고자 하오니 어여삐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제가 구입한 물건인 ㅍㅌ는ㅎㅎ 가장 기본적인 속옷입니다. ^^
    늘 노고가 크신 방장님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05.09 21:58

    @수정구슬 이제 감이잡히네요.ㅎ시간이날때마다 삶의이야기방에놀러오세요

  • 작성자 20.05.10 07:10

    @윌리스 네 네 방장님,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5.09 18:20

    지혜로우십니다. ^^
    제가 홈쇼핑에서 뭘 사려들면, 딸들이 일단은 말리고,
    말려도 안 들으면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줄 테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제가 쇼핑하는 양상이 그렇게 불안하고 못 미더운가봐요^^
    사랑이야기님 감사해요, 즐거운 저녁 되시어요. ^^

  • 20.05.09 18:29

    저는 옷은 절대 '직접 보거나 입어 보고 사자' 주의입니다...
    혹 브랜드 있는 옷 살 경우 백화점에서 아이쇼핑으로 확인 후 인터넷으로 사면 훨 세일된 가격에 살수 있구요

    개인적으로 홈쇼핑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건 티4~5장 ,바지 3개 이런식으로 파는 겁니다

    하나라도 품질 좋게 팔면 오래 입을수 있는데 그렇게 샀다가 마음에 안들면 옷장만 차지하고 결국 버리게 되면 낭비에 환경 까지 영향을 주니까요

    그래서 홈쇼핑은 늘 구경만하다 돌립니다
    속옷은 byc, 트라이 다 튼튼해요
    ( 레이스 달린 거 쳐박아놓고 안입게 되던데요)

    구슬님이 언급한 식품 인터넷몰 저도 한번 들려볼까합니다

    그런데 해독에 좋다는 눈개승마는 어떻게 조리해 먹나요



  • 작성자 20.05.09 18:41

    우왕~~ ㅎㅎ 공감 백배이고 한 수 배우고 두 수 배웁니다. ^^
    우리 딸이 옷을 그렇게 사요.
    백화점 가서 입어만 본 뒤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서 사더군요.
    전 그러는 걸 옆에서 보고서도 그냥 사곤 했구요.
    그러게요, 그렇게 홈쇼핑에서는 묶음으로 파니까 더욱 낭비가 되지요.
    눈개승마는 산지 쇼핑몰에서 1킬로 씩 두 번 샀는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했구요,
    간장 물 식초 설탕을 1대 1대 1대 1 동량으로 펄펄 끓여서
    내열 용기에 담아놓은 눈개승마에 그대로 부어서 장아찌 만들어서 잘 먹고 있어요.
    장아찌를 담글 때 눈개승마를 데치라는 레시피도 있고 그냥 생으로 담그라는 레시피도 있길래
    데치기 귀찮아서 끓인 간장물 그냥 들이부었는데
    사흘 정도는 쓴 맛이 강하더니, 며칠 뒤엔 쓴 맛이 많이 빠지고 쌉싸름하니 입맛을 돋구더군요.
    일주일 뒤에 간장물 다시 끓여서 식혀 부었구요.
    그리고 눈개승마는 4월 이후엔 안 나오는 봄나물이라고 합니다. ^^

  • 20.05.10 11:34

    밖에나가 쇼핑하는걸 피곤하게 느끼는 저도 티셔츠나 바지등을 곧잘 사는데
    집에서 편하게 잘 입어요 가끔 외출도 하지만 별 불편을 모르겠어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 작성자 20.05.10 17:05

    필요한 옷을 착한 가격에 편하게 구매하셔서 잘 입으신다니
    지혜로운 소비자이십니다. ^^
    저는 사는 옷마다 실패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 체형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살이 쪘거든요^^
    그래서 옷 사입으러 가면 마땅한 것을 고르기 힘들어서 스트레스가 커요.
    그렇게 입어보고도 맞는 옷 고르기 힘든 마당에 입어보지도 않고 고른 옷이 어찌 쓸 만 하겠나,
    결국은 제 몸이 문제구나 싶어요. ㅎㅎ

  • 20.05.11 00:33

    PT는......손빨래를.......

  • 작성자 20.05.11 16:32

    ㅎㅎㅎㅎㅎ
    개성 넘치시는 프리맨님, 촌철살인의 댓글 감사합니다. ^^*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05.12 09:48

    크리스탈구슬님^^

    코로나19사태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대세가 된듯합니다
    종전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맞이하고 있지요
    인터넷, 홈쇼핑, 드리이브 스루 등 상거래가 대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적정 거리는 유지하되, 마음의 거리는 종전과 같이 가깝게~!!
    오늘도 점심은 도시락으로 여러 샘들과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를
    나누시며 맛있게 드실거죠?

    천진난만한 이이들의 진정한 영웅~!
    그대가 바로 크리스탈 구슬님이십니다^^

  • 작성자 20.05.12 16:40

    아이고 저 영웅 아녀요, 영웅이 양엄마요ㅎㅎ
    넹, 오늘도 점심 도시락 맛나게 먹었어요.
    도시락 때문에 날마다 반찬을 한 가지 이상을 만들게 되니,
    집 식탁도 상대적으로 풍성해졌습니다. ^^
    오늘은 어묵 볶음이랑 눈개승마 장아찌 싸갔고,
    내일은 건꼴뚜리 조림 해 갈 거예요.
    올린 글마다 모두 댓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카수 옵빠 굿님의 팬 클럽 회원입니다. ^^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얼른 돌아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기사를 읽으며 우울했어요.
    그저, 인류와 현대 문명의 저력을 믿어봅니다!
    고마우신 굿님,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0.08.26 18:06

    ㅎㅎ 나는 수정구슬님보다 더 늙어 의심많은 나이라 홈쇼핑 그런것 못하지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눈개승마 꽃만 있는줄 알았더니
    요리도 잘해드시는 살림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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