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품에서 잠든봄이~
과제하는데 찰싹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봄이!
요즘 과제가 너무많아서 밤을꼴딱세는데
이불속에서 과제하는 언니를 은근~하게바라보는 봄이!
그러다 언니베게베고 잠들고 u_u~
봄이가 처음으로 개껌을 먹은날이에요
하나먹고 이제 안먹더라구요?
봄이는 개껌을 썩 좋아하지 않는편같아요 ㅎㅎ!
이불속에 어찌 똬리를 잘 틀고있는지 ㅎㅎㅎ
한참찾았네요!
언니가 씻고 옷갈아입으면
언니가 외출할것을 눈치채고
애교가 뚝뚝흘러내리는 봄이로 변신합니다
화장할때도 무릎위로 껑충껑충올라와요 ㅎㅎㅎ
그러고선 제 품에서 꾸벅꾸벅 잠들더라구요
치석제거에 효과가 좋다는 간식을 사왔는데
아주좋아하더라구요
아저씨의 숙성된 발냄새가 나길래 설마 했는데
아~~주~~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귀요미아가씨
오빠랑 실컫 장난치고나서
품속에서 쉬는 봄이에요
처음와서 장난칠땐 봄이가 화난줄로만 알았어요
어찌나 쎄게 손을 무는지 ㅠㅠㅠ 상처나고..
그래서 최대한 강아지처럼 깽깽대며 제가 아프다는걸 알려줬더니
이 영리한아가씨가 요즘엔 소매만 살짝살짝물고 손은 절~~~~대 안물려고 노력해요
그게 눈에 보이니까 어찌나 또 사랑스러운지 ㅠㅠㅠㅠ
요즘은 장난쳐도 거의 안아파요 ㅎㅎㅎ
ㅎ
메롱~
시험기간이라
봄이소식 많이 올리고싶었는데
그러지못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ㅠ_ㅠㅎㅎㅎ
봄이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패드에 쉬야 잘 하구요
응가는 주로 화장실에서 !
봄이와 만난지 일주일 후부터 산책 가능하다고 하셔서
일주일지나 남동구청으로 산책갔어요!
가기전에 40분정도 빠르게걷는걸 봄이가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요아가씨가 경비아저씨가 문 잠근다고 나가라고 할때까지 힘이 펄펄하네요
아주 불도저처럼ㅎㅎㅎㅎ왜 목줄이 두개필요한지 알거같았어요
사료는 그냥 아무것도 안비벼주면 95% 안먹더라구요..
집에 고구마가 많기에 고구마에 비벼주거나
봄이주려고 애견용 캔 샀는데 거기다가 비벼주거나해서 먹여요
그리고 신기한게
밥을 제자리에서 안먹고 두세알정도 물고선 돌아다니다가
아무 바닥에 뱉고선 다시 먹기도하고 안먹기도하고
이걸 반복해서
꼬박꼬박 거실에 돌아다니는 사료를 치워줘야하는데
왜이러는걸까,궁금하네요!
잘땐 항상
언니 안불편하게 배려해주는건지
늘 발 한켠에서 자요
전 꼭 끌어안고 자고싶은데ㅎㅎ
이불속도 어찌 쏙쏙 잘 들어오는지
귀신같이 틈새공략해서 이불속으로 쏙들어오는데
정말 봄이는 영리한거같아요 ㅎㅎㅎ!
음
문제는
저희집건물이 다른소리는 괜찮은데
계단에서 누가 걸어다니는소리가 꽤 잘들리는편이에요
그런데 그 발소리 하나하나에 반응하고 짖네요 ㅠㅠ
저를 보호해주고싶나봐요
기특하지만
새벽에 곤히 자다가
갑자기 왈 짖으면
깜짝놀래서 잠에서 깨요
그리고선 봄이가 다시 또 짖을까봐
조마조마해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날이 많네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봄이에게 사랑한다 해주고 뽀뽀해주고 꼭 안아주고
동생이 봄이한테 질투가 난다며
자기도 이뻐해달래요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봄이는 너무 사랑스러우니까요ㅠㅠㅎㅎㅎ
내일만 지나면 종강이라
봄이와 하루종일 찰떡같이 붙어있을수있어서
벌써부터 두근두근해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 저처럼 행복하세요!ㅎㅎㅎ
첫댓글 봄이는 추석 저희 집에 있을 때 오리젠이란 사료만 먹었어요.
저희도 봄이가 하도 사료를 안먹어서 이것저것 사쟁겨서 ㅡㅡ;
결국 먹는 사료 하나가 바로 오리젠이였어요^^~~
봄이 넘 사랑스럽죠? ㅎㅎ
봄이 매력있어요~~
곧 언냐랑 함께할 시간 많아져서 좋겠네요~~^^
사랑 주는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은 기쁨을 주는 친구들이지요...애교 작전에 안 넘어갈 사람이 있을까요? 넘치는 언니 사랑 느끼는 봄이~~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행복한 시간 함께 쌓으시는 방학 되시길...
봄이 애교가 너무 많네요.^^
봄이는 역시 영리한것 같아요.~~
현관 문에 방풍용 테이프 가다가 붙여주세요. 그러면 소음이 내부외부 조금은 차단되요...
사료 밷는건,,,,똑똑해서 그래용.....맛있는부분(사료에 묻은 부분만) 먹고, 밷는거죠..ㅋㅋ
아공~~ 이뻐라"''
소리날때 자꾸 짖으면, 안돼"'괜찮아,.이런식으로 안정시키는게 ,, 효과가 있을듯해요:''
봄이 정말 짱짱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