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확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ㅠ-ㅠ
전 주말에 쿡에버 창고세일 갔다가 10만원 조금 넘게 지르고 왔습니다 =ㅁ=;;
더 사고 싶은걸..꾹꾹 눌러참았어요..;;
그라탕용기도 사오고 싶었는데 품절..하아..;; 내년을 기약하렵니당 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돼지고기 두부 볶음이에요.
제육볶음에 두부 하나 넣어줬을뿐인데..
식구들이 넘 맛나다공 잘 먹어준 기특한 요리랍니다 ㅎㅎ
오늘처럼 추운날에 뜨끈하게 볶아서 먹기에도 딱 좋아용
요즘 울 딸램 덕분에 두부, 고기등은 되도록이면 무항생제, 생협등에서 사오고 있어요.
아하하하;;;;;엥겔지수 올라가는 중이랍니다^^;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야~땡큐에요~
-돼지고기 두부 볶음 요리법-
돼지고기 300g(목살사용, 삼겹살, 앞다리살 대체가능), 두부 1모, 양파 반개, 새송이버섯 1개, 대파 약간
양념장 : 간장3큰술, 올리고당3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 1큰술반, 고추장1큰술,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1큰술, 후추가루
양념장이에요.
양념장의 모든 재료를 섞어서 하루정도 숙성시켜주면 좋답니다.
하루가 안되면 최소 30분이상은 살짝 고추가루가 풀어질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게 좋아요.
전 돼지고기 중 목살을 사용했어요.
앞다리살, 삼겹살 부위등~다양한 구이나 볶음용 고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돼지고기 반근(300g)에 양념장 대략 3-4큰술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서
재료들이 준비되는 시간까지 재워주세요.
전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재웠습니다.
두부 한모는 두께를 얇게해서 자른 뒤에
오일 둘러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다 부쳐진 두부는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 좀 빼준뒤에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저는 새송이버섯 길이에 맞춰 굵게 채썰듯이 자른뒤에 반으로 한번 더 손질해줬어요.)
채소는 양파, 새송이버섯이지만
여기에 당근, 파프리카등이 들어가도 좋아요^^
모든 재료는 채썰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
쉽습니다. 다 준비가 되어 있어서요^^
윅에 오일 살짝 둘러서 대파 넣은 뒤에
중불에서 대파의 향이 날 정도로 대파를 좀 볶아주다가
불을 강불로 올려서
재워둔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여기에 손질해둔 두부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단, 여기서 간을 봐서 간이 싱겁다 하면 양념장 1큰술정도 넣어도 좋구요.
간이 적당하다 싶으면 고추가루 좀 넣어서 색을 내주세요. 두부가 들어간 뒤에는 많이 뒤적거리지 않아야 두부가 부스러지지 않아요.
볶다가 살짝 탈것 같다 싶으면 물을 약간씩 넣어주면서 볶아줘도 됩니다.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맛있는 돼지고기 두부 볶음이에요.
어제 사와서 열심히 세척한 뒤에 첫 개시한 오믈렛팬이에요.
한치수 더 큰거 살까하다가..울 세식구 ㅡㅡㅋ 워낙에 양들이 적어서..요 사이즈가 딱 좋아서 사왔는데..
완전 제 애장품이 될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
요 돼지고기 두부 볶음은 그냥 밥반찬해도 좋고~~~
막 술안주로도 괜찮겠다란 생각도 들고^^;
살짝 나온 국물에 밥 비벼먹으면 맛나겠다란 생각이 드는 그런 요리랍니다. ㅎㅎ
적극 추천드려보아요^^
오늘 다들 감기 조심하시궁~활기찬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