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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롯데 자이언츠 팬인 김모씨는 프로야구 시즌을 앞둔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KBO) 통합예매센터에 들어가 부산 사직구장 1루석 티켓 4장을 6만원에 예매했다. 예매번호가 적힌 이메일을 출력해 경기 당일 신분증과 함께 제출했지만 '이런 예매번호는 없다'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이 사업자는 타인의 통신판매신고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도용해 가짜 사이트를 만든 사기꾼이었다. |
사례2. 전남 순천에 사는 송모씨는 지난달 22일 소셜커머스 업체 '쿠엔티'에서 18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20%나 싼 가격에 구입했다. 상품권 18장짜리 한 세트(액면가 80만원, 판매가 144만원)을 3개월에 걸쳐 6장씩 나눠 받아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워낙 저렴한 데다 게시판에 '상품권을 잘 받았다'는 글이 많았다.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최모씨가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송씨는 의심없이 180만원을 결제했다. 당분간은 주유비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고 안심하던 그는 쿠엔티 대표 김모씨가 종적을 감췄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송씨처럼 피해를 입은 사람만 1000여명, 김씨가 챙긴 돈은 36억원이 넘었다. |
온라인 쇼핑몰에서 벌어지는 사기의 수법이 점점 교모해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조사한 온라인 쇼핑몰 피해 금액은 지난해 38억 7천만 원으로 한 해 전 27억 8천만 원보다 39.2%로 늘었다. 사기의 형태도 저렴하게 구입하라고 부추기는 '불황형 사기'부터 처음엔 상품을 보내 신뢰를 쌓다가 구입 후기를 보고 나중에 주문한 사람의 돈을 빼돌리는 '입소문 사기', 공신력 있는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거나 언론사에서 상을 받았다고 홍보해 신임을 얻는 '권력형 사기'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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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19일 시행)
온라인 쇼핑몰 상 소비자보호가 강력해진다고 한다.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팔 때는 제조자, 원산지, 애프터서비스(AS) 책임자 등을 명시해야 한다. 법규위반 사업자에 부과하는 과징금도 대폭 강화됐다. 온라인 쇼핑 결제를 하기 전에 위 사항이 명시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떳다방' 식으로 일시적으로 쇼핑몰을 차린 후 사기를 치던 사업자들에 대한 감독 역시 강화된다.
<내용참조 : 연합뉴스/2012.08.19/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보호 강력해진다>
▶ 온라인쇼핑몰 이용시 확인하자! 1. 신생소규모 쇼핑몰이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나 2. 카드?에스크로 결제 안 받고 현금결제만 받나 3. 지나치게 많은 개인정보 요구하나 4. 고객게시판이 텅 비어있거나 칭찬 일색이라면 의심해야 5. 사기가 의심되면 다른 피해자도 있는지 바로 체크해야 <내용참조 : 한국경제/2012.06.29/지나치게 싸면 일단 의심을> |
출처 : http://kftc.tistory.com/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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