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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고송(枯松) ㅡ 東夷敎會 | |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시위를 보면서 왜들 이럴까? 하는 궁금증이 더하여 갑니다.
광우병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여야 하는 것일까?
이 시위를 선동하는 것이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 지난 10년 동안 집권하고도 실패한 좌파(빨갱이)들의 한풀이가 아닐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면서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을 부정적으로 보는 세력들인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지난 10년 동안 숨어 있던 빨갱이들의 모습을 모두 들어내 놓은 상태이고, 이들에 대한 국민의 가혹한 심판은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 자유 민주주의 정치 의식을 들어내 놓았으니, 빨갱이들이 제 아무리 날친다 하여도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었기에 이들이 제아무리 책동한다 하여도 그리 크게 염려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왜 미국 쇠고기 수입을 이렇게 반대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들을 보면서 문득 생각한 것은 대통령 선출을 바르게 하였지만 인물 선정을 잘못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니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자신이 가난을 뚫고 일어선 사람으로서의 면모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의 축재에 능하였으나, 바른 국가관이 결여되었고,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이라는 것을 여실히 인수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부터 청와대 보좌관의 인선과 국무위원의 인선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그릇된 가치관을 노정하여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투기로 재산을 축적한 사람들의 기용이라든가, 학문적으로 다른 사람의 논문을 표절한 대학 교수라든가, 경제적으로 부유하나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을 기용하면서 민심이 이탈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명박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 이외의 사람들을 외면하였고, 정치적인 문제를 소홀히 하면서 독선적으로 편파적으로 행동을 하여 하나라당의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친박 세력들을 배제함으로서 한나라당을 분열시키는 작태로 공천이 잘못되었음을 선거 결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시인히고 포용하지 않는 추태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것 까지도 국민은 그대로 묵과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과정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설득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권력을 행사한 것은 자신을 지지한 국민을 기만하는 작태였습니다.
이제 98일 된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를 살펴 보아도 진심으로 국민의 안위를 생각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지나치게 서두는 모습은 김대중 씨가 대통령 재임 초기에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하여 온갖 추태를 보인 것과 너무나 같습니다.
임기 5년은 짧은 재위 기간일 수도 있으나,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 노력하는 데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60년 동안 온갖 어려움 가운데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굳게 지켜왔습니다. 최근 10년 좌익(빨갱이) 세력들인 김일성과 김정일의 적화 통일에 동조하는 김대중과 노무현 일파들이 민주화의 가면을 쓴 자들을 보상하면서 대한민국 건국 현대사를 짓밟고, 무너뜨리려고 발버둥쳤지만 국민들은 이를 수수방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적라라하게 발가벗겨지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이들의 실체가 하나도 숨김없이 지난 60년동안 숨어서 책동하던 간첩 활동이 공공연하게 들어나도록 하였을 뿐입니다. 이제는 북한의 동조 세력이 명명백백하게 들어나, 이들이 더 이상 책동한다 하여도 국민은 이들을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 시위에 편승하여 북한의 책동과 이에 동조하는 민노당, 진보당, 민주당과 김대중과 노무현의 세력들이 자유 민주주의 파괴를 위한 선전선동 술책을 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순수한 민중은 이에 현혹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100일도 안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 사태의 진정한 면모를 읽어야 할 것입니다. 왜 이렇게 일부 국민이 분노하고 있을까요?
빈부격차로 사회 중산층이 사라졌다는 것을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부유층의 허례허식으로 인하여 빈곤층의 대다수 국민이 혐오감이 증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00만원도 안되는 수입으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다수의 국민이 소외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 자리가 없어 고통을 당하는 실업자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의 노년층까지 가난하다는 것을 헤아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 소득 2만불 시대라고 하지만, 빈곤층이 더 많고, 고소득의 일부 계층이 부를 독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소득의 일부 계층이 대통령이 되었고, 장차관들,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의 재산 공개로 국민들이 위화감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현 정권이 우파 정권이기 이전에 부유한 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정부 요직에 앉아 개인의 치부를 위해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국민의 우려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타결의 불만으로 강렬하게 노출된 것입니다.
이에 좌익 세력들이 편승하여 부채질을 하고 있으나, 이들의 몰골은 내가 못먹는 떡에 재나 뿌리자는 심산임을 쇠고기 반대에 나선 젊은이들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에 나타나듯이 쇠고기 반대 시위에 평승한 야당에 대한 지지도에서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명박 OUT 쪽지를 든 촛불 시위 현장의 군중들은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의 바람을 헤아리지 않는 독선적이면서 포용과 화합을 모르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회개를 촉구하는 하늘의 소리입니다.
진정한 국익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정직하여야 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재산을 부동산 투기로 축재하였다면 정직하게 그 재산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아직 실천하지 않고 꾸물대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정직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에 이미 국민의 신임을 상실한 것입니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이나 고급공무원들과 국무위원인 장차관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재산 이외의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임무를 수행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는 모두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축재로 인하여 국민의 신빙하지 못하는 과도한 재산을 소유한 사람이 국정 책임자로 일할 수 없습니다. 자녀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임직자들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이미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자들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를 잠재우는 길은 이 명박 정부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신을 반대하는 인물이라 할지라도 국가적으로 필요한 인재이면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겸손히 동반자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아량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자신의 명예와 자신감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도 받아들여 함께 할 수 있는 포용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관이 바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국민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는 훌륭한 지도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죄파 세력들이 편승하려고 하는 것을 이미 시위 민중들이 일차적으로 저지하고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훈련복을 입은채 시위에 앞장 서서 전경들과의 충돌을 예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숙한 젊은이들의 애국심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길거리로 나선 젊은 아기 엄마들의 충정이 무엇인가를 읽어야 합니다. 어린이들, 청소년들, 20대 젊은이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이렇게 자발적으로 함께 모인다는 것을 예전의 좌익 세력들과는 다른 시민의식의 발로입니다.
언론도 각성하여야 합니다. 진실과 가장을 가려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쇠고기 수입 반대로만 보기에는 시민의 모습이 너무 애처롭습니다. 지금 국민은 가난의 위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가난을 헤아리지 못하는 집권층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부정직한 모습을 국민이 탄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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