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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늦은오후 외곽순환 고속도로 진입하여 신나게 달립니다
퇴근시간 에 걸리지 않으려 남양주 에 사시는
카페지기 태공님 을 만나뵙고 이번 정출 행사에
사용할 장비들을 인계 받으려 서둘러서 갑니다
코로나 이전 실로 오랜만에 카페 모임(정출회)이라
참여하시는 회원님들의 불편함이 없게끔 신임 짠지 회장님 이 사소한 작은것이라도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쓰시고 있습니다
때릉...때르릉...띠리리릭~~띠륵~~(전화벨소리) ㅋㅋ
짠지 : 야! 텐텐 ... 육령지 .. . 접수다했다
물도 빠지고 .. 이미 적군 2개 소대부원들이 청정한
육령고지 를 점령 당했다는 초릿대 전령 고문님 이
무전이 왔다카이....
텐텐 : 그라므...으짠디유...
짠지 : 일단 육령고지는 퇴각하고 .. 아래께 주덕보
사수를 하려 초릿고문님이 가셨으니 쬐메 기두리 보재이..
텐텐 : 그라지유...
..........
짠지 : 야 텐텐 ... 주덕으로 깃발 꼽았다 언능무전 치서
비상대기 시키...
텐텐 : 그랄게유~~
흔히 있는 일이고 요즘같이 배수가 되어지는 시기에는
많은 인원이 자리할수 있는 장소여건이 있는 곳이
찿기가 참 어렵습니다
으찌됐건 결과적으로 는 짧은시간에 본의아닌 장소이동 으로 1개중대 회원님 들이 저마다 완전무장 하고 주덕보로 집결 을 하셨습니다
다시한번 장소에 혼선이 된점 사과드리겠습니다
내일이면 그동안 뵙지못한 반갑고 건강한 회원분들 을 만나게 됩니다
붕어야 ..못잡으믄 으떤가요? 내일이믄 붕어보단
더 좋은 선,후배 인어님을 낚는게 더 큰 만족입니다
가자! 가자!
외곽 고속도로 를 달립니다
다행히 퇴근시간 은 겹치지 않고 조금은 지연 됐지만 남양주 태공선배님 을 만나뵙고 짐을 싣고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
짠지 : 으디냐? 주덕보 가는중여?
텐텐 : 낼 새뵥에 출발 할긴디유~~ 으뎌유?
짠지 : 뚜우~~~
새뵥 4시30분 출발합니다 회사가서 차량에 실린 차를
바꿔타고 핑택제천(시흥) 고속도로 를 션하게 달려갑니다
어느새 목적지인 주덕 이정표가 보이고 조금은 안도가
됩니다
본부석은 미리가서 자리도 잡아놓고 회원님들을
맞이해야 하나 게으른 텐텐 이 죄인 입니다
성동교 위에서 스켄을 합니다
아마도 저멀리 보이는 곳이 우리의 장소인듯 싶습니다
도착하여 선배님들 을 뵈니 ... 텐텐이는 식사시간은
지대로 맞춥니다
삼삼오오 모이시고 아침식사를 하고 계셨네요
만물상 이신 경민아빠 고문님 으로 반딧불 선배님..
그리고 엔엔 신입회원님 이십니다
이짝에는 전골파티 입니다
어신님 그리고 낚시인님...
집나오믄 드시는건 밖에서 더 잘 드시시는 것 같습니다
텐텐 : 안녕하시어라~~ 반갑습니다
어신 : 어 왔남? 밥묵구왔제...자리 잡어~~
텐텐 : 아...뇨...밥....안묵...었...는디유....
내밥은.....뭐..없시유....
어신 : 후루룩 쩝쩝... 언능 자리리잡으...
텐텐 : 밥이라도...묵...구...
치사스러서 .. 이짝에 경민아빠 고문님 자리에서
한숟가락 뜹니다
나도 전골 묵을줄 아는디....에잇!
늦었지만 모두가 쉴수있는 본부석 캐노피를 설치하고
테이블도 정리하고 조금은 여유시간이 되어
잠시 쉬어봅니다
회사 탑차를 이용해서 짐을 싣고 부리고 또 이렇게
별도로 야외 텐트도 필요없이 탑안에서 의 생활이 편합니다
38대 쌍포로 2대만 널어 놓습니다
탑 내부에서 바라본 전경 입니다
마치 액자속의 그림이 나옵니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네요
죄송합니다
좌측 제일 먼저 오신 초릿대고문님 의 자리 입니다
그리고 옆으로는 초가 고문님 의 자리입니다
우측으로 약 15도 방향으로 낚시대를 펴셔서 제가 앉은 자리 바로앞에 찌가 있는줄도 모르고 자리를 했네요
초릿대 : 어씨..... 니는 왜 내자리 침범했냐?
그기서 월척 나왔는데.....
그라고....또
우측에는 자유낚시인 고문님이 계시고 또 바로옆에는
경민아빠강산 고문님 이 자리 했습니다
좌로 고문님 두분 우로 고문님 두분...
든든합니다
우당탕탕 사이에 싸이즈 좋은 빵도있고 힘도좋은
일명 4짜 한수가 나오네요
자유낚시인 : 으라자차... 나온다카이.. 워미 힘좋은것..
텐텐 : 워미 .. 힘께나 쓰는디유... 배에 힘 빡주고 땡기서요...
한동안 찌를 바라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잠이 솔솔 불러옵니다
차에서 바라보니 본부석 에는 햇살을 피해 2년여 동안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파란색의 이쁜 경민아빠 강산 고문님 의 만물카 입니다
없는게 없습니다
자유낚시인 : 뭐든 없으면 말햐... 경민아빠 강산한티는
다있으.... 으허허허...
뭐셔요.....
은근슬쩍 오시드니 내자리를 밀어내고 금새 코를곯고
잠을 잡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텐텐 : 아침밥도 안주믄서.. 내집에 와서 배째라 누워 버리시니... 빚받으러 왔슈
어신 : 씨끄라워 ... 잠을 몬자긋네...
텐텐 : 츰나... 1시간을 잣당께요 므가 잠을 못자요
집잃은 순한 텐텐이는 뜨거운 햇살을 온몸에 지고 거리로 쪼까 났습니다
거리방을 헤메고다닙니다
약 80여수 마릿수 기록을 세운 엘비스님 의 포인트 입니다 초록색의 수풀속 모습이 그림입니다
바로옆은 초가 고문님 이십니다
초가선배님 은 이번에 징하게 낚시를 열정적으로 하셨습니다
이제는 참여하실 회원분님들 은 다 오신듯 합니다
오후 2시가 좀 넘어 천사님표 식단이 도착했습니다
천사 : 야야~~ 거그좀 똑바로 놔라.. 국물 쏟아진단께 ..
워미.. 참말로 그갓은 그따가 놓으면 안되지라..
제대로 못하긋냐?
천사님 께서 식단준비에 엄청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싱싱한 상추 ... 떡. 닭강정.나물.오이지.멸치.뭐 등등 무려 가지수는 12개 정도의 식단가지 수입니다
텐텐 : 형수님! 시방 뭐 ..거덜날라고 이케 많이 준비 했다요? 으째 그라요?
천사 : 내.. 이거 준비하느라 신경 쓰느라 잠이 안온다 카이... 워미 징해부러 ...
텐텐 : 그라게요.. 느므느무 준비를 잘했으유 .. 백점 만점에 백일점 이다요...
다음 시조.납회도 부탁 해부러요?
천사 : 됐다카이... 다음부턴 국물도 없제.. 안한다카이..
텐텐 : 천사 잔어유~~~ 해줘유~~
아자씨들...
아직 밥때가 아녀요...
므다러 시간도 안됐는디 이케 빨리 왔다요?
거... 각자 배에는 풍선 하나씩은 다 들어있고만...
천사표 식단배식에 신난 선배님들 의 하이애나 포식성
같은 저녁식사 대기중 입니다
자
즐거운 식사시간 입니다
비교적 불평없이 회원님 들께서 자율배식 을 잘하고 계시네요
많이들 드세요
짠지 : 많이 안묵음 상품없시유...무조건 많이 드시유
모두가 한자리에 식사를 하시고 담소도 배불리 담습니다
" 흐미... 주덕보 붕어 겁나게 나오네잉... 느믄 나온
나오니... 팔이 징허게 아프야~~
모든 회원 분들께서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 밤의 향연
수면불꽃을 피워야 할 타임 입니다
건너편 조사님들 도 계시는데... 하늘색 티로 때깔을 맟추어 세분이 조행을 합니다
하루해는 서서히 서쪽하늘로 기울어 가고 있습니다
찌불을 꼽자마자 그렇게 무덥던 낮의 기온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제법 시원한 밤낚시가 될듯 아주 딱입니다
뭔가 킁놈으로 턱하니 나올듯한 케미컬라이트 들이
반짝반짝 빛을 한껏 발합니다
허지만......
1시간..
2시간....
3시간 이지나서....
야식시간 입니다
천사님표 닭볶음에 상추를 싸서 먹는 또다른 별미의
야식...그라고 뜨슨 칼칼하고 션한 어묵탕 으로
하프타임 을 즐깁니다
짠지 회장님 ...그리고 제일막내 붕애한수 가 참으로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붕애한수 아우는 나으 추천으로 고문님단 의결로
살림총무 보조역활로 차기 붕어&사랑을 맡을 후임자로
추대되었습니다
수고많았데이....
" 붕어는 말이여... 한쪽눈 감고 한쪽손으로 만 딱하니
잡아도 허리급은 잡힌당께...참말로...
" 아니라요... 내는 킁눔 잡을띠는 두다리 쭉뻗고 두눈
다감고 인나보믄 자동으로 걸려 있으라... 므다러
힘들게 그라고 잡으유... 안그유?
니들은 붕어 잡어야~~
내는 마~~ 숯불잔치 헐란께...
슬슬 지펴볼끄나~~~
지글지글 ....
강산 고문님표 석쇠에서 달궈지는 닭갈비 입니다
숯불에 익혀져 가는 고소한 불맛이 느껴집니다
맛도 좋지만~~
잠시 어렸을때 친구들과 개울가로 나가 번개탄에 스레트 에 궈먹던 삼겹이 생각이 나는 향수가 그려집니다 먹는 맛도 있지만 후각적으로 느끼는
맛도 참좋습니다
어따아~~ 붕어 안잡어 요...
그렇게 야식도 끝나고 ...
찌올림은 커녕 두눈 다감고 다리도 쭉 피고 잣지만
달어놓은 옥시기는 새순이 돋아 싹이 되고 있네요
아침 6시가 넘어 일어났습니다
밖에서 달그락 저벅저벅 ..두런두런 씨끄러운 소리에
지절로 눈이 떠지는 기상이었습니다
" 아아~~ 이시간이 면 한밤중 인디...."
붕어는 몰라도 물때깔은 쥑입니다
아침 식사와 회원님들의 낚은 붕어 계측도 진행하면서
이어지는 행사시상 을 위한 자리를 합니다
카페운영자 이신 어신님 의 진행으로 시작합니다
" 에...아래울님 협찬으로 낚시가방 이고요 가격은
10마눤.. 또 각도기 는 15마눤..찌 3마눤...
장꾼 같은 협찬상품 소개가 이어집니다"
그라고 신임회장님 짠지선배님 의 인사말씀..
괴기는 좀 잡은겨요?
식사시간 도 제일 꼴등...
야식 묵을때도 야! 인내심 밥묵어라~~ 짠지회장님이
흔들어 깨워야 오시는 인내심선배님...
시상식때도 또 짠지선배님 이 불러서 오는 인내심 선배님...
워미 ..제비뽑기는 그래도 순서가 빠르답니다
신입 회원님 들이십니다
광명 다비님 반갑습니다
어신절친 어친선배님
그리고 횡성친구 wongo검객 환영합니다
낚시가방 수호기사님
파라솔 부산갈매기님
각도기 초가고문님
낚시인 선배님(상품이....?)
자유낚시인고문님
인내심 선배님
내꺼는 으디 있다는겨?
내는 왜 안주노?
일명 연대장님 선배님 의 동상 입니다
" 저기 선배님!
연대장 선배님 아잉교? 맞지라? 근디 꿈쩍을 안하시네" 은제 연대장님 동상이 세워졌지?
모든 회원님들 무사안출 무사운전 을 기원하며
모처럼 열린 정출의 자리 였습니다
붕어&사랑 정출 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말끔히 깨끗하게 청소도
해주시는 진정한 붕어&사랑 회원님들 이십니다
아울러 뒷마무리 까지 도움주시고 정리도 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든짐을 차에 싣고 귀가철수 를 합니다
다리위에서 포스팅을 합니다
저멀리 희설선배님 그리고 어신님은 마지막 철수 준비를 하시고 여주로 반성출조를 가신다 합니다
그많던 차량 사람들이 싹 빠지고 몇몇분만
마지막까지 남아 정리하고 철수준비 중이십니다
다리 반대편 아래에도 다들 철수하셨네요
구람....
지도 집으로 향합니다
자유낚시인 의 차뒤를 따라 화성에 있는 천사님 식당에
들리어 식기류 들을 인계하고 회사로 향합니다
천사님! 잘 먹었습니다
회사 도착을 해서 창고로 향할 짐들을 내립니다
말끔히 차에서 모두 내리고 들어날르고 땀과 한몸이
되었습니다
으미~~징한것~~~
이공간을 들고 지나가느라 애는 먹었지만 뭐..
할줄아는게 힘밖에 쓰는게 없어서..,
요렇코롬 짐을 다 옴기고 했고요
조만간 천막 덮게를 준비해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덮을 예정 입니다
제차에도 옮겨 실으니 한짐 입니다
정리하고 나니 몸도 맘도 가볍네요
휴우~~~이제 다 끝났다
흐미....
끝난게 아녀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마님이 ...
마님 : 워따아~~일찍 와부렸네.... 점심에 얼큰한
짬뽕 한그릇 때릴까나? 으뗘?
텐텐 : 그래셔유~~ 짬뽕 때리지 않음 .. 날 때릴것
아닌가뵈?
마님 : 당연하제.. 준비해부러...
느무 일찍 귀가를 해서 답답한 마님 데꼬 가까운 영흥도 한바쿠 돌고 짬뽕도 때리고 저물어가는 서해
일몰도 감상합니다
회원 선,후배님들 다들 잘도착 하셨지요?
다음에는 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만남을 가졌으면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남양주까지 갔다가 짐싣고...
식기류 반납까징...
희생하여 우리가 편하게 무탈하게
잘 지나고 왔네요.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엄 청나게 수고 많이 하셨네ㅎ
수고 많으셨읍니다. 앞으로의 노고에도 미리 감사 인사 올립니다. ㅎㅎㅎ.
아무생각없이 참석했지만 열심히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어 편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회장님 이하 총무님, 임원진 모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님혼자회원님분들위해짐를싣고내리고많이고생를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괴기 내놔 총무땜시
괴기 못잡어 꼴등해ㅅㅣ야
알간
총무님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힘들더라도 해보자 했으니 해봅시다.
이번정출 텐텐 총무님 덕분에 무탈하게 보낸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의 모임에 총무의 노고가 참으로 대단하였습니다.
마무리까지 너무나 훌륭하심에 언급을 회피하겠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
고생 마이 했어요.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최고로 고생많으셨습니다 👍
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랜 만에 보고 싶은 회원님들 얼굴 좀 봤으면 좋았을 텐데.
붕어&사랑 회장과 총무는 기본으로 10년이라지?
잘 부탁해요..
낚시인님이 탄 싱품은 파라솔 크램프로 7만 5천원이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