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적 - 6호 - 청주 대성고등학교 본관 (淸州 大成高等學校 本館)

[예그린별]

청주 대성고등학교 본관

(淸州 大成高等學校 本館)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6호

(2002년 2월 28일 지정)

면적

1,566.3m2

소유 청석학원

청주대성고등학교(구청주상고) 본관(淸州大成高等學校(舊淸州商高) 本館)

청주상업고등학교(현 대성고등학교)는

지방 사학(私學)의 대표적인 교육 기관이다.

이 건물은 1935년 3월 26일 설립 인가를 받은 후 6월에 설계를 완성,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36년 10월 1일 정식 준공하였다.

시공은 일본인 건설업자가 공사비 5만원에 시공하였다.

1995년 뒤쪽에 교사를 증축하였고,

2001년 4월 바닥마루, 창문 및 창틀을 모두 교체하였다.

적벽돌 2층의 본관 건물은 청주 지역에서 적벽돌의 생산 및 건출 기술을

본격적으로 보급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다.

건축 당시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1930년대 건축의 백미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1936년 건립된 이 건물은 청주 지역 내 대표적인 사립 고등교육 교사이다.

주 출입구가 있는 중앙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에 돌림띠로 장식하고 수직의 긴 창이 반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건립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그대로 남아 있어,

우리나라 근대기의 학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청주시의 인문계 고등학교 로써 청주시 청원구 대성로300번길 18에 위치하였으며

총 학생수는 1,094명이다.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개나리며,

개교일은 1935년 5월 5일.

2015년 80주년을 맞이하였다

IMF이후 청주교육권에서도 몇몇 전통의 실업계 학교들이 위기의식을 느끼며

이름을 바꾸거나 인문계로 전환했다.

충북상고가 충북인터넷고로 명칭을 변경하고,

청주상고가 대성고로 전환한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