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다찌 12자리정도와 일반 자리 20자리 정도??
최근 가격이 좀 조정되었으며 여기서 제가 먹은 메뉴는 특스페샬입니다.
연말에는 혼마구로를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실장님 말씀으론 혼마구로 드실땐 미리 예약을 해야 양질의 참다랑어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참치집에서 나오는 죽입니다.
김치는 참치의 느끼함을 달랠 때 괜찮습니다.
무조림도 먹을만해요.
파뿌리, 생강, 단무지입니다.
처음 참치 먹을 때 파뿌리가 마늘인줄 알았어요^^
눈살, 뱃살, 아가미살입니다.
몇접 먹고 찍은 거라 몇개 안되네요
눈살는 3개만 주셨는데
식감이 덩어리 고기를 씹는 듯한 약간의 쫄릿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며
맛은 살코기만 있어서 담백합니다.
참고로 유경참치는 특스페샬부터는 요런거 위주로만 주십니다.
머릿살, 아가미살, 뱃살입니다.
계속 요런거만 주세요.
예전엔 걍 주시는데로 대충 물어보면서 먹었는데
지금 보니 특스페살은 가운데 아가미살을 제일 많이 주시는 듯 합니다.
밑에 메뉴에선 저 부위가 한두접 나와요.
갠적으로 아가미살은 마블링 적절해서
지방의 고소함과 살고기의 담백함이 있어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저는 약간의 와사비와 무순으로 싸고 간장과 참기름을 같이 쩍어 먹어요.
왼쪽 아가미살입니다.
요 부위는 뱃살인데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좋아하시죠.
참다랑어 뱃살이면 극강의 맛이겠죠
제가 먹은 요놈은 눈다랑어 뱃살이 아닐까 합니다. 황새치의 뱃살(데카도로)일 수 있고^^
사실 참치집에서 눈다랑어만 나와도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무한리필집의 대부분은 새치종류입니다.
새치가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새치는 참치가 아니자나요.ㅎㅎ
원래 참다랑어만 참치라고 하는게 맞지만 요즘 새치종류까지 다 참치로 통칭한다죠.
새치종류중에선 황새치가 갑이라고 하네요.
이상 사당에 유경참치를 간단히 소개하였습니다.
마끼나 메로구이 사진은 빠졌네요^^
출처: 행복과 러브 사이에 원문보기 글쓴이: 솔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