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관광휴양&마리나 재추진 본궤도◁
육 시장 기자간담회서 언급 ''' 기존 업체 협약 '반얀트리' 강조
정의당 . 시민단체 반발 고조 ~~~~~
속보=기존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을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힌 의암호 관광휴양시설&머리나 조성사업과 관련 기존 업체와의 협약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 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숙박시설로 '반얀트리'라는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브랜드다. 반얀트리는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에 단 두 곳이 있는데 춘천에도 반얀트리가 입점하게 되는 셈"이라며 "완성되면 15년 동안 반얀트리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
반얀트리가 춘천에 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시민들께 기회가 되면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입점은 기존 우성협상대상자와의 협약 내용 중일부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8월 반얀트리 입점을 비롯한 의암호 관광 휴양시설&마리나 조성사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호텔은 총 700여객실 규모이며 컨벤션, 마리나 시설, 실내식물원, 에코정원 등이 들어선다.
매각금액은 감정평가 약 500억원으로 산정됐다.
육동한 시장은 반얀트리 입점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재공모나 사업 철회보다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그로 한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춘천시는 이르면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표할 방침이다.
사업 재추진에 대한 분위기가 감지되자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춘천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법률산 . 절차적 하자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협약 연기와 사업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민섭의원은 "현 토지 가격이 2020년보다 10%나 상승했고 주변부지 상승 가격이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의문"이라며 "전국 부동산PF시장이 최악인 상황에 춘천시가 왜 시민의 땅 2만여평을 밀어붙여 팔려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출처-2022년12월28일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