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에서는 특검이 한학자 총재를 기소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입장문을 통하여 재판 절차에서 건강에 대한 인권적 배려와 종교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고려하여 지혜롭고 진중한 사법판단(보석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는 이 사건에서 이해상충이 되고 있으며, 정원주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에 특검이나 재판부에서 보석신청을 받아들이기 어렵기에 한학자 총재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 10월 9일 협회 7층에서 2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전직 협회장(황선조, 양창식, 석준호)은 협회 7층에서 2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황선조 회장이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고 한다. 이 회의를 통하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강력하게 척결대상이라고 한 정원주와 정원주 측근들과 합의를 한 것인지 당분간은 현재 지도부 체제를 인정하고 유지하겠다는 것을 공개하였다. 회의 결과 정선호, 양준수, 황인태 씨를 고문으로 실무는 손병호 회장, 오주희 6500가정 사무국장, 이한덕 통일재단의 실장이 맡기로 하였다고 공개하였고, 전직 협회장 3인은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이 되었다고 한다. 아래에 2차 비대위 회의 보고서 원문을 올리니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