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모르는 나발
[사무엘상 25:2-17]
나발이라는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엄청난 부를 갖고 있었지만 그의 이름은 나발이었습니다.
나발의 뜻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한 사람이었고 갈렙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다윗은 나발에게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전에 외적이 쳐들어 왔을 때, 목숨을 걸고 나발의 목축도 지켜 준 것을 이야기하며, 먹을 것을 부탁합니다.
그랬더니, 나발은 "내가 어찌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떡과 물을 줄 수 있느냐" 하며 거절합니다.
다윗도 나발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 나발의 행동을 통해 몇가지 살펴봅니다.
■첫째, 은혜를 잊으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발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다윗이 목숨을 걸고 외적을 지켜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망각했습니다.
받은 사랑과 은혜를 잊는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둘째, 자신을 향한 부자가 아니라, 이웃을 향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발은 자신에게는 부유한 자였지만, 이웃을 향해서는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인색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나눔은 사랑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 셋째,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발이 다윗의 어려움을 모를리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갈렐 사람으로 이스라엘 사람임에도 다윗을 모른채했습니다.
※나발의 모습을 교훈삼아 은혜를 알며, 인색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나에게 주는 교훈은?
*** 목사님께서 보내 주시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