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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중부권 관광 1번지 충북 단양이 가을 식도락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단양 농가 맛집의 오리백숙.2018.10.04.(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
4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을 찾은 미식가들은 필수 식도락 여행 코스로 우선 단양 구경시장을 꼽는다. 단양 도심 수변로에 있는 구경시장은 1770년 영조 때 왕명으로 만든 동국문헌비고에도 오른 전통시장이다.
충주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1985년 현재의 터로 이전한 구경시장에는 단양황토마늘과 아로니아 등 단양의 고품질 농산물로 만든 만두와 족발, 치킨, 순대, 빵, 과자 등 먹거리가 즐비하다.
단양 강변로 주변에는 쏘가리 음식점이 많다. '민물고기의 제왕' 단양 쏘가리는 쫄깃한 식감이 좋아 단양 관광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다.
회로 먹어도 좋지만 푸짐한 살코기, 갖가지 야채와 함께 끊이는 매운탕은 쌀쌀해진 날씨를 푸근하게 하는 가을철 최고의 별미다.
구경시장 등과 함께 단양 강변로 골목골목에는 마늘정식, 곤드레 정식, 약선요리 등 각양각색의 단양 음식점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양 향토음식으로 채운 포만감은 단양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강변로 카페들이 해결해 준다.
단양 수변로뿐만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단양 산골짜기에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맛집이 적지 않다.
단양강변 갈대밭으로 유명한 가곡면에는 부부가 운영하는 농가 맛집 수수꼭다리가 이 있는데 웰빙 음식으로 큰 인기다. 항암과 간 기능 개선 등에 효능 있는 수수를 비롯해 마늘과 아로니아 등 청정 농산물 만든 가을 건강식이다.
가곡면과 영춘면 단양강변 도로 변에는 신군간매운탕 등 이름난 민물 매운탕 집이 많고 대강면 사인암의 농가 맛집 수리수리봉봉의 산채정식과 오리정식도 인기다. 단성면의 구단양순두부집도 찾는 이가 부쩍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구석구석에 SNS와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진 다양한 맛집이 산재해 있다"면서 "여행 코스에 따라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게 단양 여행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