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 곧 중학생이 될 예비 중1입니다.
저는 평소 무서운 콘텐츠들을 자주 보는 편이라서 그날도 별 생각없이 심야 괴담회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방에 들어갔습니다.제가 진짜 다른건 몰라도 귀신사진이나 귀신그림은 못 보는 시각적 겁쟁이 늒휨이예요.그래서 벽 짚으면서 어두운곳 피해서 방으로 갔죠.그런데 그날따라 뭔가 더 보다가 자고 싶은 탓에 몰폰을 하다가 자게되었어요.근데 그날 꿈을 꿨어요.
저희 학교는 6학년 반이 4반까지 있는 생각보다 작은 학교예요.그런데 꿈에서도 자각몽이 있잖아요?그 꿈에서는 학교에서 시작되었는데 바로'아!이거 꿈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들이 반으로 들어왔는데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더라고요.그래서 친구들에게 다가가
"뭐해?"
라고 했는데 그 친구들이 아무말 없이 저를 한 5초 가까이 뚤어져라 처다보더니 저를 밀쳐서 눕히고 때리더라고요.그때만큼은 꿈이 아닌것 같이 아팠어요.그후에 시간상으로 꿈속에서 그 짓거리하면서 한달정도 산것같았어요.그 짓거리를 당하면서 한달을 사니까 정신이 나가더라고요.아무리 꿈 속이더라도..그래서 저희 동네에 큰 다리가 있더라고요(실제론 없었어요.)거기서
자살을 했습니다.그냥 무작정 물 속으로 뛰어내려서
왜 그랬는진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랬어요.근데 물속에서도 눈이 떠지더라고요?그땐 그런건 생각도 안했죠.그래서 옆을 봤더니 저랑 어떤 여자가 같이 떨어지고 있더라고요.별생각없이 눈을 감으니까 제 방안이더라고요.'아 이 지긋지긋한 꿈에서 깼군아'라고 생각하고 일어나려던 찰나 몸이 안 움직여지더라고요.자주 가위에 눌리던 저는 별생각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제방구석에 무슨 검고 커다란 형체가 있더라고요?
저 빨간 원이 있는 위치 그대로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그 다리에서 같이 떨어진 여자랑 비슷해보이더라고요
가위는 많이 눌려봤어도 귀신이 나온건 거의 2번?3번?밖에 없어서 빨리 가위 풀으려고 혀를 움직였어요.원래도 그렀게 풀었으니까요.근데 그날은 안 풀리는 거예요.그래서 눈만 감고 가만히 있었더니 뚜벅뚜벅 소리가 들리는 그예요.근데 고요하면 소리가 더 증폭 되잖아요.그래서 개 크게 제 귀에대고 녹음본 틀은것 같은거예요.그러다가
탁!
소리를 내면서 제 침대에 뭔가가 부딫히는 소리가 났어요.그래서 아무 소리도 안나고 있어서 "갔나?"라고 생각하고 눈을 떳는데
이 얼굴을 제 눈앞에 들이밀며
"안 죽었네?힣,ㅎ.ㅣ히ㅣㅣ히히히히"
이러더라고요.미친듯이 무서워서 굳었는데 이 여자는 입이 찢어진 듯 웃고 지금 생각해보니 머리에 있던 물이 뚝뚝 제 얼굴로 떨어지는 느낌과 어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들을 보니 그 여자가 기정사실화 된 것같았어요.코는 또 볼드모트같아서 개무섭게 생겼었거든요.
그 여자가 제 어깨에 손을 탁!소리나게 올리면서 꽉 잡는데 그 얼음 너무 오래 만지면 손이 얼다못해 아프잖아요?딱 그 느낌이 나면서 가위에서 풀렸어요.아침에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을 보니까 양쪽 어깨에 긁힌 흔적하고 멍이 있었어요.그 상처보고 오싹하고 소름이 끼쳐서 화장실에서 뛰쳐나오고 그날 방에 안 있고 엄마가 아이들 수학수업할 때 쓰시는 방을 썼어요...그 여자는 도대체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