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캣타워에 올라가 계시는 행복씨랍니다.ㅎ
"고모야. 저건 뭐냐?"
"행복아. 신기하지? 창문 닦아주는 로봇 청소기야~"
"저 돈으로 나 맛있는거나 사주지..."
거실 중앙에서 신입?이 일 잘하는지 지켜보는 행복씨랍니다.
"용쓴다. 용써~"
그때 구경하시던 할머니께서 한말씀 하셨어요.
"행복아. 너는 어지르기만 하는데 쟤는 청소를 저렇게 잘한다. 너보다 낫다."
"헐~"
"할머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참 섭섭하죠. 전 매일 할머니께 기쁨을 드리잖아요!"
"그러다 할머니 주무실 때 저 자식 때려버리는 수가 있어요!"
첫댓글 헐~~ 저런 청소기도 있어요?
일도 아주 잘해요. 수동 유리창 청소기는 쓰기 힘들었는데 저건 아주 만족스러워요^^
혼자 움직여서 무서울텐데 뽁이 쫄지는 않았네요 ㅋㅋ
신기해 하던데요? ㅋ
뽁이에는 희한한 청소기도 있네요 뷰가 좋아서 창문을 닦아야하는군요~
울 집은 더럽든 말든 그냥… 시랑아 우리는 산책뷰로 만족하자~~
창문을 지적 하시는 분도 있었고ㅠㅠ
뷰보는 재미도 있으니까 열심히 닦았어요
헐~ 그런 분이 있었다고요? 오지랖 아닌가요? -_-
@푸른달 친척분이….ㅠㅠ
행복이는
청소보다 할머니
기쁨조라구요!~♡
와!~
신문물을 보내요
좋은 세상일세
신문물에 눈 돌아가신 할머니~ㅋ
행복이는 존재자체가 이쁜선물 입니다~
(행복아 맘에 안든다고 청소기파손은 안된다)
ㅎ 감사합니다
그 맘안다 복아 코코는 지나가다 그냥 청소기 냥펀치 때리고 가더라ㅎㅎ
ㅋㅋㅋ 코코 짱!
뽁이랑 청소기랑 비교를 하시다니...
뽁이는 말랑말앙 따뜻한
같이 있음 힐링도 되고, 때론 미소도 지어지는 보물인디.
그만큼 로봇청소기가 저때 마음에 드셨나봐요 ㅎ
뽁이 자존심? 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