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면(곡면)TV 최대 약점중 하나라면, TV의 음질 일 것이다. TV가 얇아지면서, TV에 사용되는 스피커 대다수가 진동판을 이용한 스피커를 사용한다. 이러한 진동판 스피커는 진동판을 진동시켜 전기적 신호를 소리로 변환시키는 것이므로 재생되는 소리의 성질은 떨림이 발생하는 진동판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그래서 진동판 TV 스피커의 음질은 일반 스피커의 음질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실이 이러다보니, 일부 TV제조사들은 그동안 TV의 전면 좌우측에 별도의 일반 스피커를 채용하여 TV의 음질을 살려주었다. 특히 소니의 이러한 노력은 평면 TV가 처음 만들어 질 때부터 이어져 왔고, 삼성-LG도 나름의 노력은 해왔지만, 대다수의 TV제조사들은 사운드 바로 대신하는 정도였다. 물론 그동안 일반 스피커를 사용한 TV를, TV의 하단이나 뒷면에 채용한 제품도 있어서, 나름의 음질이 보강된 제품도 있었지만, 전면으로 스피커를 별도로 사용한 경우는 흔치 않았다. 그런데, 최근 LG전자도 소니처럼 TV의 스피커를 좌우측에 별도로 일반 스피커를 채용(하만카돈 스피커)한 TV를 내 놓았다.
진동판 스피커에 길들여진 많은 분들은, LG전자의 좌우측에 별도로 일반 스피커를 채용(하만카돈 스피커)한 TV로 음질 향상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좌우가 확연하게 구분되는 음질은 더욱 좋게 느껴졌고, 일부분들은 AV리시버 음질이상이라는 평가까지 쏟아내고 있다. 좀 과한 평가이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면 스피커는 진동판 스피커에 비해 음질은 향상이 되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전면 좌우측의 일반 스피커도 한계는 있다. 즉, STEREO로 방송하는 음향은 그런대로 좋지만, 방송 자체의 음질이 한계가 있다 보니, 사실상 음향(서라운드) 구현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료방송사들의 음질은 더욱 가관이 아니다. 채널별 음질 높낮이가 맞지 않은 것은 기본이고, 상당수가 카메라 마이크만을 사용하여, 음질 향상은 한계가 있다. 거기에다 TV에 내장된 앰프의 한계와 좌우 스피커 성능의 한계로 인해 음질 구현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분들의 주장처럼 상당한 음질 향상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향상된 TV의 전면 스피커를 이용해 음질이 좋은 음악을 듣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음질 향상을 위해 전면 좌우 스피커를 채용한 TV를 출시한 LG전자의 노력은 칭찬 할만하고 박수를 보낸다. 다만, LG전자 하만카돈 스피커 음질이 AV리시버 음질이상이라는 표현은 좀 과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소비자 주장). 물론 AV리시버도 저렴한 제품 또는 스피커가 좋지 않은 것을 사용한 저가형과 세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겻우는 음질이 부족한 것도 있다. 하지만, 음질은 소스부터 앰프, 스피커까지 모두 향상이 되어야 음질 향상도 된다. 그런 점에서, 방송소스의 음질과 TV에 내장된 앰프의 성능, 그리고 TV 전면 좌우에 채용한 스피커 성능의 한계로 음질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AV리시버의 음질을 넘기는 사실상 힘들고, 특히 서라운드 음향의 효과도 더 더욱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TV를 주로 방송을 시청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AV리시버를 사용하지 않은 분들에겐, 이번 LG전자의 하만카돈 스피커를 채용한 TV는 추천 할만하다는 것이다. TV의 음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 이어졌으면 한다. |
LG-TV스피커를 좌우측에 별도로 일반 스피커 채용(하만카돈 스피커)
소니-TV스피커를 좌우측에 별도로 일반 스피커 채용
일본-8K TV주변에 일반 스피커 채용(22.2ch구현)
첫댓글 좋은 소식이네요....
제 TV는 삼원디스플레이 47인치LCD 인데 이 넘은 스피커가 소니처럼 좌우에 별도로 붙어있는 타입이라 그런데로 소리가 납니다.'
다만 회사 기술력의 부족으로 저음량이나 등등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스피커가 안보이는 타입보다는 나은 편이지요...
근데 저는 지금 KT IPTV를 보고있는데 셋탑에서 아나로그출력으로 일반 하이파이 오디오에 스테레오로 연결해서 연속극이나 영화등을
보고있는데 음질이 아주 좋던데....
음질이 안좋다는 말씀은 어떤 걸 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사실 화질-음질은 주관적 견해가 커서 논란도 많고, 또 기준의 한계도 있습니다. MP3로 음악을 만족 스럽게 감상을 하시는 분들께, 음질을 이야기 한다면,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제가 본문에서 유료방송사들의 음질을, 방송 채널별 음질 높낮이가 맞지 않은 것은 기본리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비트레이트 96/192 Kbps에, 샘플링레이트 44.1KHz 경우인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군배
MP3음질은 저도 불만족하는 사람에 속하구요^^
IPTV든 케이블이든 채널마다 음량이 다른건 정말 짜증납니다....이거 어떻게 해결이 안되나보죠?
그치만 연속극이나 영화 음질은 짱입니다.......참고로 제 오디오는 인켈 TEMA프리 + 인켈/SAE 502파워 + 영국 TL-3스피커 입니다..
@민덕규(엔지니어) 화질-음질은 개인의 취향인데, 짱이라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