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카트만두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일출을 보고는 내려가는데 일행중에 컨디션이 안 좋은 사람이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
려가서 걸어가는 사람이 일정구간 구경을 하면서 내려가다가 일형제자매들과 다시 간 네팔(18)...아쉽게 사랑코트를 내려오고 ...
그리고 보지 못했던 산악박물관과 티베트 난민촌정 구간에서 승합차를 만나 내려가기로 약속을 한다.
길을 따라 내려가는 길...페와 호수쪽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이 길을 따라 내려가서 동쪽 능선을 따라가면
이런 전망을 보면서 내려갈 수 있다.....해가 뜨면서 산들이 더 선명해진다.
설연이 흩날리는 안나푸르나
마차후차레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집들...이런 집에서 한 달쯤 살다가 갔으면 좋을 만한 곳이다.
사랑코트의 전망대가 보인다.
사진이 잘 찍을 수 있는 곳에서...동쪽능선을 타고 내려와야 이련 경치를 볼 수가 있다.
장미 같은 꽃은 랄리구라스인데 금년은 많이 피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한 번 안나푸르나
마차후차레
안나푸르나 동쪽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더욱 선명해진 안나푸르나와 마차후차레
숙소로 내려오고..승합차를 타고 내려온다....어제 가 보려고 했던 힌두교 사원이 멀리 보인다.
사랑코트의 동쪽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마을까지 내려올 때까지 마차후차레 산의 설경을 볼 수가 있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잠
깐 내려오다가 전망이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 승합차를 만나서 케이블카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태우고 내려가서 늦은 아침을 먹
고 카트만두로 출발을 한다.
이번에 여행을 온 일행의 연령구성이 70대가 넘는 사람이 많아서 가능하면 걷는 것들 덜하고 차량 위주와 안전을 위주로 하다가
보니 포카라에서 덜 즐기고 가는 것 같아서 아쉽다.
포카라에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패러글라이딩을 한 번 해보기도 하고 좀더 설산의 경치를 보며 하루 정도를 쉴 수도 있었는
데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다가 보니 날짜를 길게 잡을 수가 없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 전에 숙소에서 찍은 마차푸차레..벌써 구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랑코트와 안나푸르나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더 찍어 보는데 그 사이 구룸이 더 많이 생겨났다.
카트만두로 출발 준비를 하고...
아래는 2012년도에 걸어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감동스러운 일출을 구경하고 내려올 때는 주변을 감상하면서 숙소로 내려왔는데 포카라는 자연경관을 보는 곳으로 각자 자신
이 좋아하는 코스를 택하면 되기 때문에 내일 카트만두를 갈 때까지 자유시간이다.
사랑코트와 포카라 시내
일출을 보고 내려가는 사람들
조차를 데리로 올라온 이모와 조카..조카가 인사로 나마스떼를 한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게스트 하우스의 모습
아래글도 2012년도에 들렀던 산악박물관과 베트남 난민촌 사진이다.
네팔을 두 번째 왔는데 첫 번째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켐프 등반을 하기 위해서이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 때는 10월 하순이었었는데 새벽에는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다가 해가 떠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10시 정도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하고 오후나 저녁에는 한바탕 스콜 성 소나기가 오고 밤늦게 날이 개면서 투명한 아침이 되었다가 다시 구름
이 끼는 현상이 반복되는 날씨다.
네팔이라는 나라를 지도에서 보면 인도양의 북쪽의 히말라야 산맥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기 때 인도양에서 실려온 습
기가 히말라야 산맥을 만나 습기를 다 내려놓기 때문에 네팔은 비가 많이 오지만 산맥 너머에 있는 티베트는 비가 오지 않아서
사막 같이 되어 버린다.
네팔도 건기와 우기가 있고 그 기간이 인도와 같기 때문에 네팔에 가서 등산이나 설산구경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건기에 해
당하는 10월에서 2월까지 가는 것이 좋다.
사랑코트서 내려와서는 각자 자신의 입맛에 맞게 포카라를 구경하기로 했는데 모자와 한 팀이 되어 포카라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먼저 국제산악박물관을 들러서 안나푸르나 등반의 역사 등이 기록된 사진과 동영상을 보았는데 이 건물은 일본이 지어주었다
고 한다.
그래서 일본의 산악등반대원들의 사진들이 제일 크게 그리고 제일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인터네셔날 마운틴 뮤지엄으로 국제 산악박물관이다.
내가 찍었던 사진들이 없어져서 인터넷에서... 일본에서 지어준 것이라고
히말라야 연봉들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는데 마나슬루 사진이다.
그 다음에는 티베트 난민촌을 들려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티베트는 1950년 중국이 침략하여 합병시키고 서장(西藏)자치구(自治區)로 만들어 버렸다.
그 때가 마침 한국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되는 틈을 타 중국은 티벳을 쉽게 합병시켰고 1959년 대규
모 독립을 하기 위한 항쟁이 일어났으나 실패하면서 그 때 달라이 라마도 인도로 망명을 하였으며 티베트 국민들도 그 때 망명
을 많이 하였는데 이 난민촌도 그 중의 일부인 것이다.
지금도 승려들이 분신자살을 계속하는 곳이 서장 티베트라는 나라이며 이런 난민촌은 인도나 부탄 등에도 있다.
티베트 난민촌..여기서 모직물을 짜거나 공예품 등을 팔거나 유엔 등의 보조를 받아서 살아간다.
티벳을 불교국가라서 티벳불교를 믿는데 학교 같은 곳이 아닌가...(인터넷) 사진이 많이 없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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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동안 동유럽을 다녀 오느라고 여행기가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