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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철학과전공 제주대학교/인도불교철학/철학과/2019101241/박석윤
박석윤 추천 0 조회 56 24.11.01 02:1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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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01 02:23

    첫댓글 올린 한글파일이 열리지 않는 오류가 있어 교수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파일 직접 보내드리겠습니다.

  • 24.11.01 11:42

    서술한 내용 부분에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사르트르는 <존재와 무>에서 오히려 존재는 무를 통해 존재의 가능성이 드러난다고 하였지만, 생 해탈은 그와 반대로 살아있음이 존재의 가능성을 소멸시키는 지점을 가리킨다."는 부분입니다. 생해탈은 불교에서 나온 용어라기보다는 우파니사드에서 들어온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르트가 말한 바와 같이 부처의 본래 가르침은 삶이란 그 과정 내내 넘어서려고 하는 죽음을 통해서 비로소 가치를 획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의 선후 과정은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볼 때 정각과 함께 열반을 들려고 했던 부처의 두 발을 잡아끈 신들의 요청은 오히려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집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부조리한 세상에 머물러야 하는 부조리함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부처의 내면적 각성을 끌어낸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신들의 요청은 자(慈, maitri)와 비(悲, karuna), 곧, 친애와 애련이라는 감정 정서를 일깨움으로써 무아임을 깨닫지 못하는 이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의무의 환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24.11.01 20:43

    생해탈이 부처가 이야기한 개념이 아니라 우파니샤드에서 나온 개념인 것을 새로 알게 되었네요!
    불교철학은 공부할수록 새로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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