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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탑재형 자주포 2S43 Malva 152mm
빠른이동 과
염가형 체계로서 배치
최근 새로이 공개된 BAZ-6010-027 8X8 차대 베이스의
러시아 2S43 Malva 152mm 트럭탑재형 자주포 입니다.
이미 제작되어 시험중에 있는 2S35-1 Koalitsiya-SV KSh
트럭탑재형 자주포를 놔두고 왜 또다른 체계가 등장했는지
의아할 부분도 많으나,
일단 러시아쪽 정보에 의하면
2S1 Gvozdika 122mm 자주포와 152mm급 견인포를
대체하는 염가형 체계로서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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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H vz. 77 다나 자주포
체코슬로바키아가 독창적인 설계로 만들어낸 세계 최초 차륜형 자주포
동유럽의 체코슬로바키아는 1918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합병하여 탄생했지만, 1993년 다시 갈라서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체코슬로바키아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무기를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공업 국가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체코슬로바키아가 1930년대 말 개발한 LT vz. 38 경전차는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독일이 노획하여 38(t) 경전차로 명명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했다. Vz.26 경기관총은 영국의 브렌 경기관총의 모델이 되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소련의 위성 국가가 된 후에도 소련제 무기 대신 Vz. 52 반자동소총, Vz. 58 자동소총, Vz. 61 기관단총, 그리고 CZ75 권총 등 자체 개발한 무기로 무장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 다시 자체적으로 무기를 생산하기 전에 외국의 무기를 사용하거나, 개조하기도 했다. 자주포는 소련이 공급한 Su-76M(체코군 제식명 LSD-76)와 ISU-152 자주포를 사용했다. 견인포는 독일의 15cm sFH 18 견인포를 스코다(Skoda)가 소련의 152mm 포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ShK vz. 18/47을 운용했다.
그러나, Su-76M이 1950년대 중반, ISU-152이 1960년, ShK vz. 18/47 152mm 견인포는 1960년대 중반부터 퇴역하기 시작했다. 이 무기들은 모두 자주포로 대체될 예정이었다. 자주포는 전차와 차량화 부대를 중요시하는 소련의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소련의 위성 국가들도 소련의 전술에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자주포는 소련이 개발한 장비를 수입하기로 결정되었다. 122mm 자주포는 소련이 1956년부터 1961년까지 개발한 2S1 그보즈디카(Гвоздика)를 불가리아에서 생산한 것을 도입하기로 했다. 소련이 미국의 M109 155mm 자주포에 대응하기 위해 196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2S3 아카시아(Акация) 152mm 자주포도 도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2S3 도입 협상은 가격 등의 문제로 무산되었다. 하지만, 체코슬로바키아는 협상이 진행되던 1960년대 후반부터 자국 산업을 살리기 위해 152mm 자주포를 자체 개발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신형 자주포 개발은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다. 자주포에 사용할 152mm 포는 소련이 1940년대 말 개발한 D-20 152mm 견인포를 개조한 것을 사용하기로 했다. 자주포 설계는 콘슈트룩타 트렌친(Konštrukta Trenčín)사가 담당하고 1969년 2월에 완성되었다. 설계는 같은 해 9월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1972년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고, 1974년까지 시험 되었다. 빠른 개발은 신형 자주포가 궤도형 장갑차량이 아닌 체코가 자랑하는 타트라(Tatra)사의 트럭을 차대로 사용하기로 했기에 가능했다.
타트라는 세계에서 3번째로 세워진 자동차업체로 1897년부터 자동차를 생산했다. 사용된 차대는 1967년부터 생산된 T813이며, 콜로스(Kolos)라고 불린 군용 8X8 모델이 사용되었다. T813 콜로스는 구동력이 모든 바퀴에 전달되는 전륜구동(All-Wheel Drive)이며, 차동잠금장치(Locking Differential)를 채택하여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뛰어난 성능으로 1972년부터 배치된 RM-70 다연장로켓용 차체로도 활용되었다.
차륜형 차량은 궤도형 차량과 비교하여 기동성이 우수하고, 유지 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장갑을 더하면 기동성이 떨어진다. 체코슬로바키아 국방부는 빠른 속도로 약점인 방어력을 커버하려 했다.
체코슬로바키아 국방부는 1977년 5월 새로운 자주포의 도입을 승인했다. 새로운 자주포는 ShKH vz.77 다나(DANA)로 명명되었다. ShKH vz.77은 Samohybná Kanónová Húfnica vzor 77(자주곡사포 모델 77)의 약자이며, 다나는 dělo automobilní nabíjené automaticky의 약자이며, 영어로 gun on truck loaded automatically를 뜻한다.
생산은 ZTS 두빈카 나드 바홈(Dubnica nad Váhom)에서 1979년부터 시작되었고, 1980년부터 체코슬로바키아 육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1982년부터는 생산이 종료되는 T813 콜로스 대신 T815, 자세히는 Tatra 815 VP31 29 265 8x8.1R로 변경되었다.
ShKH vz.77 다나 자주포는 1988년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약 700대 가량 생산되었다. 생산량은 최대 850대였다는 주장도 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364대를 도입했고, 나머지는 수출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ShKH vz.77 다나 자주포의 노후화가 진행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 포를 47구경장으로 늘리고, 새로운 포구제퇴기와 신형 장전 장치 등을 갖춘 온다바(Ondava)라는 개량형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온다바 프로젝트는 공산 정권 붕괴를 가져온 1989년 벨벳혁명을 거쳐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면서 중단되었다.
분리된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각자 개량 사업을 진행했다. 체코는 엑스칼리버 아미(Excalibur Army )사에서 2011년 개량형 다나 M1 CZ를 개발했고, 2016년에는 체코 육군에 추가적인 개량을 가한 다나 M1M이 제안되었다.
2010년대 중반, 체코의 엑스칼리버 아미사는 다나 M1M을 추가로 개량한 다나 M2를 체코 육군에 제안했다. 체코 육군은 33대의 초기형 다나 자주포를 M2 사양으로 개량하여 2018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개조 비용과 152mm 구경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나토 호환성을 맞출 수 없다는 이유로 도입을 포기했다.
슬로바키아는 ZTS 스페셜사가 1999년에 사거리, 발사 속도 그리고 정밀도를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ShKH 모단(MODAN) vz.77/99라는 개량형을 개발했다. 모단은 신형 통제시스템을 장착하고 운영 인원을 4명으로 줄였다.
나토 가입을 준비하면서 서방권 탄약 규격인 155mm 탄을 사용하도록 개조한 주자나(Zuzana)를 개발했다. 주자나는 1995년 155mm/L45 포를 갖춘 첫 시제품이 개발되었고, 1998년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포를 52 구경장으로 교체하고, 운전석 설계를 바꾼 주자나 2가 개발되었다.

포탑은 전기 유압 구동 시스템으로 움직이며, 비상시에는 수동으로 조종할 수 있다. 포탑은 일반적인 자주포와 다르게 포신을 중심으로 좌우로 구획이 나뉜다. 포탑 좌측에는 사수와 1차 적재기가 위치하며, 화력통제용 광학 장비, 포 구동을 위한 전자 장치, 자동 추진체 공급 장치, 보조 탄약 거치대가 위치한다.

포탑 오른쪽의 자동장전장치용 포탄 벨트(좌)와 포탑 왼쪽의 사수석 뒤에 있는 추가 적재대(우) <출처 : exarmyvehicles.com>
광학 장비는 간접 사격을 위해 PG1-M-D 시준기가 장착된 ZZ-73 파노라믹 망원경을 사용하며, 직접 사격은 OP5-35-D 망원경을 사용하여 조준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정확한 조준을 위해 방열이 필요한데, 이것은 자주포 외부에서 이루어진다.

포탑 오른쪽에 있는 신관 조작 공간(좌)과 포탄 벨트의 근접 사진(우) <출처 : armedconflicts.com>
포탑 오른쪽에는 기계식 탄 적재/운반 시스템이 들어있다. 이 부분 후방에는 신관을 조작하기 위한 병력이 탑승하며, 포탑 위에 있는 부무장인 대공기관총을 운용한다.
ShKH vz.72 다나 자주포는 크게 처음 개발된 152mm 구경을 사용하는 다나 계열과 슬로바키아가 개발한 서방권 규격인 155mm 구경을 사용하는 주자나(Zuzana) 계열로 나눌 수 있다.
1) 152mm 다나 계열
* ShKH vz.77 다나(DANA) : 1980년부터 체코슬로바키아군에 배치된 초기 모델
2) 155mm 주자나 계열
* 주자나(Zuzana) : 슬로바키아가 나토 가입을 준비하면서 1995년 개발한 155mm/L45 곡사포 탑재 개량형. 1998년부터 운용. M2000이라고도 불림.
- 구분 : 152mm 차륜형 자주포
- 개발 - 설계 : 콘슈트룩타 트렌친(Konštrukta Trenčín)
생산 : ZTS 두빈카 나드 바홈(Dubnica nad Váhom)
- 전장 : 11.15m(포신 포함) / 8.8m(차체만)
- 전고 : 3.35m(대공기관총 제외)
- 전폭 : 3m
- 전투 중량 : 28,100kg(포탄 및 장약 40발 탑재) / 29,250kg(포탄 및 장약 60발 탑재)
- 주무장 : 152mm/L37 1문
- 부무장 : 12.7mm vz.38/46M DShKM 대공기관총 1정(탄 2,000발)
- 엔진 : (양산형 T815 차체) T3-930-52 공랭식 12기통 V형 디젤엔진(355마력)
/ 전진 6단, 후진 2단 반자동 변속기
- 항속 거리: 600km(도로) / 250~500km(야지)
- 최고 속도 : 80km/h(도로) / 35km/h(야지)
- 발사 속도 : 최대 분당 4발
- 승무원 : 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