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 감독이 드디어 히트작 하나 만들었다. <레이어 케이크 Layer Cake,2005>, <스타더스트 Stardust,2007>로 미국시장 문을 두드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던 그. 이번에는 R등급 수퍼히어로 영화로 재도전했는데, 1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1위에 버금가는 수익으로 2위라는 선물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주 개봉한 <킥 애스 : 영웅의 탄생>은 만화가 원작임에도 성인을 위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흥행에서 약점을 보이지 않나 싶었는데, 지속적인 마케팅과 영화의 독특한 느낌이 관객을 끌어모은 듯 싶다.
일단 매튜본 감독은 속편에 대한 급관심을 보인 상태. 그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만일 진행이 된다면, 하고 싶다며 김칫국 부터 먹진 않겠다고 했다. 원작자인 마크 밀러는 지난 3월 인터뷰를 통해서 4월부터 속편을 그리겠다고 이야기도 했고, 4월 초에는 속편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까지 얼추 공개했다.
이 영화에 대해 쏟아지는 평가의 대부분은 호평이다. 의외로 로버트 에버트 평론가 옹께서는 별 한개를 줬는데,(그는 11살짜리 여자 캐릭터의 등장이 못마땅했던 것 같다) 대부분의 평론가는 고약한 취향의 영화의 폭발, 말도 못하게 재밌다가 압독적이다. 웃고 즐기고 떠드는 영화로서는 적합하다는 것이 평론가 대부분의 이야기며 관갤들 역시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
-지난주 추정치 수익을 가지고 발표한 순위에서는 1위자릴 차지했다가, 실질 수익 발표 때 결국은 2위 자리로 한계단 내려앉았던 <브로큰 데이트>. 아쉽게도 <타이탄>에게 역전당했었는데,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일단 <타이탄>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면서 일단 지난 주 1위자리를 뺏긴 앙갚음을 했다. 물론, 큰 의미는 없겠지만 말이다.
미국에서의 두 사람 지명도를 생각하면 2주차 박스오피스 수익이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은 아닌데, 수익 감소율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장기 레이스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하루 만에 뺏겼던 1위 자리를 찾으며 2주 연속 1위자리에 올랐던 <타이탄>이 이번주에는 신작들과 기존 경쟁작들에게 밀리면서 5위로 떨어졌다. 이미 북미수익만으로도 제작비를 넘겼고, 해외에서도 흥행이 순항중이기 때문에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1위에서 5위로 하락한 것은 1위 작품으로서의 자존심에 살짝 스크래치 정도는 가지 않았을까?
-10대 소녀팬들이 조금 늘었나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상영관 100여개 늘었다. 사실 개봉 3주차에 상영관이 늘어나는 것은 흔한일은 아닌데, 나름 탄탄한 관객층이 모인 작품이어서 그런 것인지, 상영관이 늘면서 박스오피스에서도 좀 더 오래 버틸만한 영양분을 섭취했다.
3주차에 접어들면서 북미수익 약 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만 니콜라스 스팍스 원작으로 한 <디어 존>과 <라스트 송> 두 편 합쳐서 1억 달러를 훌쩍 넘기니, 니콜라스 스팍스 전성시대가 열린 것 같다.
7위(▼2) Tyler Perry's Why Did I Get Married Too (라이온스게이트)
-라이온스게이트로서는 아쉽겠지만, 이번주에는 <킥 애스:영웅의 탄생>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Death At Funeral>과 관객층이 겹치는 점도 있고 해서 이 작품의 순위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 하지만, 제작비의 두 배를 훌쩍 넘기는 성공을 거두며 타일러 페리의 신화는 또 한 번 이어졌다.
-조니 뎁은 역시 조니 뎁이고, 팀 버튼 역시 팀 버튼이다. 2010년 개봉작 가운데 첫 3억 달러 돌파 영화인 <이상하 나라의 앨리스> 현재 2위와의 격차는 약 1억 8천만 달러. 올 1분기 최고의 히트작이 된 셈이다. 팀 버튼 감독도 이제 뭐 흥행 보증 수표라고 해도 될 만한 위치에 오른 것 같다.
10위(▼2) The Bounty Hunter(소니) ㅣ 바운티헌터 2010.4.15 국내개봉
-브래드 피트와 염문설 때문에 정신없는 제니퍼 애니스톤에게는 어쨌든 이 작품의 성공은 어느 정도 숨을 트이게 해준 것이 아닐까? 현재 제니퍼 애니스톤 여름에 <The Switch>로 대기중이며, 2011년에는 아담 샌들러와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Just Go With it>등이 대기중인 상태다.
#NEXT WEEK l WIDE
Oceans (디즈니네이쳐)
감독: Jacques Perrin & Jacques Cluzaud 출연: Pierce Brosnan (narrator)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개봉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Oceans>가 개봉한다. 2008년 9월 장동건의 나레이션으로 국내에 개봉했던 <지구 Earth,2008>의 2편 격으로 볼 수 있으며, 디즈니의 다큐멘터리 전문 배급 계열사 디즈니네이쳐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디즈니네이쳐는 2008년 4월에 만들어진, 파리에 본사를 둔 디즈니의 새로운 영화 배급사로 60년 만에 처음으로 디즈니라는 명칭이 붙은 새로운 브랜드기도 하다. 디즈니네이쳐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환경과 관련된 혹은 자연과 관련된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주 배급하는 회사다.(이렇게 단순하게 한 줄로 표현됐지만, 다큐멘터리에서 도가 튼 유명인물들과 BBC, 디스커버리 채널과 같은 협력사까지 가세하니 정말 든든하다는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디즈니라는 컨셉에 너무 잘 들어맞지 않는가?
<지구>에 이어 개봉하게 된 <오션스>는 5천만 유로의 제작비를 들인 대형 블록버스터로 다음주에 1,200여개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디즈니네이쳐는 플라멩고의 신비로운 삶을 그린 The Crimson Wing, 6살 짜리 오랑우탄 오빠와 여동생의 놀라운 여행을 그린 Oranutans,2010, 아프리카의 세 마리의 엄마 사자, 엄마 레오파드, 엄마 치타의 이야기를 그린 Big Cats, 2011, 꽃의 탄생과 죽음을 그린 Naked Beauty, 2011, 아이보리 해변과 우간다에서 3년 간 촬여한 한 침팬지를 영사에 담은 Chimpanzee, 2012까지 좋은 작품들이 꽉차있다.
The Back-up Plan(CBS 필름) 2010.4.16 미국개봉
감독: Alan Poul 각본: Kate Angelo 출연: Jennifer Lopez, Alex O'Loughlin, Michaela Watkins, Noureen DeWulf, Melissa McCarthy
-<퍼펙트 웨딩 Monster-in-Law,2005> 이후 별다른 활동없이 두 편의 독립 영화(언피니쉬드 라이프 An Unfinished Life,2005 / 엘 칸탄테 El Cantante,2007)의 제작.주연으로 팬들을 만났던 제니퍼 로페즈가 2010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프로젝트로 내놓은 영화 <The Back-up Plan>.
연애에 별다른 감흥이 없는 조(제니퍼 로페즈). 그녀는 싱글맘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게 되고, 자신의 아이 아버지로 매우 적합한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이게 임신을 했는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묘한 상황에 이르면서 흘러가는 영화.
이 작품이 과연 제니퍼 로페즈를 다시 최고의 엉덩이를 가진 수퍼스타로 등극시켜 줄런지는 모르겠으나, 여름에 발매예정인 그녀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Love?'와 함께 그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인 것만은 분명하다. 허나,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제니퍼 로페즈를 제외하곤 지명도 높은 배우가 보이지를 않으니, 음...그게 좀 걸리긴 한다.
The Losers (워너) 2010.4.9 미국개봉
감독: Sylvain White 각본; Peter Berg(screenplay) / Andy Diggle(Graphic Novel) 출연: Idris Elba, Zoe Saldana, Jeffrey Dean Morgan, Chris Evans, Columbus Short
-DC 코믹스에서 출간한 만화가 원작. 특히, DC 코믹스의 또 다른 브랜드 버티고 Vertigo(10대 후반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임)의 대표작인 <The Losers>는 1970년대 연재했던 <Losers>의 밀레니엄 버전으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앤디 디글과 족의 합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2007년 피터 버그(<행콕 Hancock,2008> 연출)의 각색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화화 작업은 <판타스티 4> 시리즈를 연출한 팀 스토리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으면서 쉽게 진행이 될 줄 알았으나, 늘 그렇듯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는 여러 가지 사연이 생기기 마련. 2008년 10월 <스톰프 더 야드 Stomp the Yard,2007>를 연출했던 프랑스 출신의 실베인 화이트로 이어받아, 횟수로 2년이 지난 올 4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바타 Avatar,2009>의 여주인공이었던 조 샐다나가 그녀의 매력적인 자태를 그대로 뽐낼 예정이고, <왓치멘 Watchmen,2009>에서 코미디언 역을 맡았던 제프리 딘 모건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제이슨 패트릭 등 탄탄한 배역진이 영화를 더 풍성하게 해준 듯 싶다. cIA 블랙 옵스팀의 활약을 그린 이번 영화는 충분히 관객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NEXT WEEK l LIMITED
Boogie Woogie(IFC l 감독:Dunan Ward ㅣ 출연:Amanda Seyfried, Gillian Anderson, Stellan Skarsgard, Heather Graham)는 예술계의 뒷면을 속시원하게 까발리는 코미디 영화로 아만다 세이프리드, 질리안 앤더슨 등이 출연하고 있다.
Paper Man(MPI Media Group l 감독:Kieran Mulroney & Michele Mulroney l 출연:Jeff Daniels, Emma Stone, Ryan Reynolds, Lisa Kudrow)은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가 여고생과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로 제프 다니엘스,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다.
Best Worst Movie(Area23a l 감독:Michael Paul Stephenson ㅣ출연:Alan Hunter, Hugh Hunter, Mary Francis Groom )는 영화사 최악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Troll 2>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최악의 영화와 최고의 영화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매튜 본 감독이 드디어 히트작 하나 만들었다. <레이어 케이크 Layer Cake,2005>, <스타더스트 Stardust,2007>로 미국시장 문을 두드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던 그. 이번에는 R등급 수퍼히어로 영화로 재도전했는데, 1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1위에 버금가는 수익으로 2위라는 선물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주 개봉한 <킥 애스 : 영웅의 탄생>은 만화가 원작임에도 성인을 위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흥행에서 약점을 보이지 않나 싶었는데, 지속적인 마케팅과 영화의 독특한 느낌이 관객을 끌어모은 듯 싶다.
일단 매튜본 감독은 속편에 대한 급관심을 보인 상태. 그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만일 진행이 된다면, 하고 싶다며 김칫국 부터 먹진 않겠다고 했다. 원작자인 마크 밀러는 지난 3월 인터뷰를 통해서 4월부터 속편을 그리겠다고 이야기도 했고, 4월 초에는 속편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까지 얼추 공개했다.
이 영화에 대해 쏟아지는 평가의 대부분은 호평이다. 의외로 로버트 에버트 평론가 옹께서는 별 한개를 줬는데,(그는 11살짜리 여자 캐릭터의 등장이 못마땅했던 것 같다) 대부분의 평론가는 고약한 취향의 영화의 폭발, 말도 못하게 재밌다가 압독적이다. 웃고 즐기고 떠드는 영화로서는 적합하다는 것이 평론가 대부분의 이야기며 관갤들 역시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
-지난주 추정치 수익을 가지고 발표한 순위에서는 1위자릴 차지했다가, 실질 수익 발표 때 결국은 2위 자리로 한계단 내려앉았던 <브로큰 데이트>. 아쉽게도 <타이탄>에게 역전당했었는데,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일단 <타이탄>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면서 일단 지난 주 1위자리를 뺏긴 앙갚음을 했다. 물론, 큰 의미는 없겠지만 말이다.
미국에서의 두 사람 지명도를 생각하면 2주차 박스오피스 수익이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은 아닌데, 수익 감소율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장기 레이스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하루 만에 뺏겼던 1위 자리를 찾으며 2주 연속 1위자리에 올랐던 <타이탄>이 이번주에는 신작들과 기존 경쟁작들에게 밀리면서 5위로 떨어졌다. 이미 북미수익만으로도 제작비를 넘겼고, 해외에서도 흥행이 순항중이기 때문에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1위에서 5위로 하락한 것은 1위 작품으로서의 자존심에 살짝 스크래치 정도는 가지 않았을까?
-10대 소녀팬들이 조금 늘었나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상영관 100여개 늘었다. 사실 개봉 3주차에 상영관이 늘어나는 것은 흔한일은 아닌데, 나름 탄탄한 관객층이 모인 작품이어서 그런 것인지, 상영관이 늘면서 박스오피스에서도 좀 더 오래 버틸만한 영양분을 섭취했다.
3주차에 접어들면서 북미수익 약 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만 니콜라스 스팍스 원작으로 한 <디어 존>과 <라스트 송> 두 편 합쳐서 1억 달러를 훌쩍 넘기니, 니콜라스 스팍스 전성시대가 열린 것 같다.
7위(▼2) Tyler Perry's Why Did I Get Married Too (라이온스게이트)
-라이온스게이트로서는 아쉽겠지만, 이번주에는 <킥 애스:영웅의 탄생>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Death At Funeral>과 관객층이 겹치는 점도 있고 해서 이 작품의 순위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 하지만, 제작비의 두 배를 훌쩍 넘기는 성공을 거두며 타일러 페리의 신화는 또 한 번 이어졌다.
-조니 뎁은 역시 조니 뎁이고, 팀 버튼 역시 팀 버튼이다. 2010년 개봉작 가운데 첫 3억 달러 돌파 영화인 <이상하 나라의 앨리스> 현재 2위와의 격차는 약 1억 8천만 달러. 올 1분기 최고의 히트작이 된 셈이다. 팀 버튼 감독도 이제 뭐 흥행 보증 수표라고 해도 될 만한 위치에 오른 것 같다.
10위(▼2) The Bounty Hunter(소니) ㅣ 바운티헌터 2010.4.15 국내개봉
-브래드 피트와 염문설 때문에 정신없는 제니퍼 애니스톤에게는 어쨌든 이 작품의 성공은 어느 정도 숨을 트이게 해준 것이 아닐까? 현재 제니퍼 애니스톤 여름에 <The Switch>로 대기중이며, 2011년에는 아담 샌들러와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Just Go With it>등이 대기중인 상태다.
#NEXT WEEK l WIDE
Oceans (디즈니네이쳐)
감독: Jacques Perrin & Jacques Cluzaud 출연: Pierce Brosnan (narrator)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개봉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Oceans>가 개봉한다. 2008년 9월 장동건의 나레이션으로 국내에 개봉했던 <지구 Earth,2008>의 2편 격으로 볼 수 있으며, 디즈니의 다큐멘터리 전문 배급 계열사 디즈니네이쳐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디즈니네이쳐는 2008년 4월에 만들어진, 파리에 본사를 둔 디즈니의 새로운 영화 배급사로 60년 만에 처음으로 디즈니라는 명칭이 붙은 새로운 브랜드기도 하다. 디즈니네이쳐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환경과 관련된 혹은 자연과 관련된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주 배급하는 회사다.(이렇게 단순하게 한 줄로 표현됐지만, 다큐멘터리에서 도가 튼 유명인물들과 BBC, 디스커버리 채널과 같은 협력사까지 가세하니 정말 든든하다는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디즈니라는 컨셉에 너무 잘 들어맞지 않는가?
<지구>에 이어 개봉하게 된 <오션스>는 5천만 유로의 제작비를 들인 대형 블록버스터로 다음주에 1,200여개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디즈니네이쳐는 플라멩고의 신비로운 삶을 그린 The Crimson Wing, 6살 짜리 오랑우탄 오빠와 여동생의 놀라운 여행을 그린 Oranutans,2010, 아프리카의 세 마리의 엄마 사자, 엄마 레오파드, 엄마 치타의 이야기를 그린 Big Cats, 2011, 꽃의 탄생과 죽음을 그린 Naked Beauty, 2011, 아이보리 해변과 우간다에서 3년 간 촬여한 한 침팬지를 영사에 담은 Chimpanzee, 2012까지 좋은 작품들이 꽉차있다.
The Back-up Plan(CBS 필름) 2010.4.16 미국개봉
감독: Alan Poul 각본: Kate Angelo 출연: Jennifer Lopez, Alex O'Loughlin, Michaela Watkins, Noureen DeWulf, Melissa McCarthy
-<퍼펙트 웨딩 Monster-in-Law,2005> 이후 별다른 활동없이 두 편의 독립 영화(언피니쉬드 라이프 An Unfinished Life,2005 / 엘 칸탄테 El Cantante,2007)의 제작.주연으로 팬들을 만났던 제니퍼 로페즈가 2010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프로젝트로 내놓은 영화 <The Back-up Plan>.
연애에 별다른 감흥이 없는 조(제니퍼 로페즈). 그녀는 싱글맘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게 되고, 자신의 아이 아버지로 매우 적합한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이게 임신을 했는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묘한 상황에 이르면서 흘러가는 영화.
이 작품이 과연 제니퍼 로페즈를 다시 최고의 엉덩이를 가진 수퍼스타로 등극시켜 줄런지는 모르겠으나, 여름에 발매예정인 그녀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Love?'와 함께 그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인 것만은 분명하다. 허나,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제니퍼 로페즈를 제외하곤 지명도 높은 배우가 보이지를 않으니, 음...그게 좀 걸리긴 한다.
The Losers (워너) 2010.4.9 미국개봉
감독: Sylvain White 각본; Peter Berg(screenplay) / Andy Diggle(Graphic Novel) 출연: Idris Elba, Zoe Saldana, Jeffrey Dean Morgan, Chris Evans, Columbus Short
-DC 코믹스에서 출간한 만화가 원작. 특히, DC 코믹스의 또 다른 브랜드 버티고 Vertigo(10대 후반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임)의 대표작인 <The Losers>는 1970년대 연재했던 <Losers>의 밀레니엄 버전으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앤디 디글과 족의 합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2007년 피터 버그(<행콕 Hancock,2008> 연출)의 각색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화화 작업은 <판타스티 4> 시리즈를 연출한 팀 스토리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으면서 쉽게 진행이 될 줄 알았으나, 늘 그렇듯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는 여러 가지 사연이 생기기 마련. 2008년 10월 <스톰프 더 야드 Stomp the Yard,2007>를 연출했던 프랑스 출신의 실베인 화이트로 이어받아, 횟수로 2년이 지난 올 4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바타 Avatar,2009>의 여주인공이었던 조 샐다나가 그녀의 매력적인 자태를 그대로 뽐낼 예정이고, <왓치멘 Watchmen,2009>에서 코미디언 역을 맡았던 제프리 딘 모건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제이슨 패트릭 등 탄탄한 배역진이 영화를 더 풍성하게 해준 듯 싶다. cIA 블랙 옵스팀의 활약을 그린 이번 영화는 충분히 관객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NEXT WEEK l LIMITED
Boogie Woogie(IFC l 감독:Dunan Ward ㅣ 출연:Amanda Seyfried, Gillian Anderson, Stellan Skarsgard, Heather Graham)는 예술계의 뒷면을 속시원하게 까발리는 코미디 영화로 아만다 세이프리드, 질리안 앤더슨 등이 출연하고 있다.
Paper Man(MPI Media Group l 감독:Kieran Mulroney & Michele Mulroney l 출연:Jeff Daniels, Emma Stone, Ryan Reynolds, Lisa Kudrow)은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가 여고생과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로 제프 다니엘스,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다.
Best Worst Movie(Area23a l 감독:Michael Paul Stephenson ㅣ출연:Alan Hunter, Hugh Hunter, Mary Francis Groom )는 영화사 최악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Troll 2>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최악의 영화와 최고의 영화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첫댓글 The Losers 개봉하는군요~ 슬슬 블록버스터의 계절이 오는게 느껴집니다.^^
오 킥애스, 드래곤길들이기 얼른 개봉하렴.
나름 쉬어가는 주인 것 같네요. 곧 개봉할 아이언맨2가 기대됩니다.
킥애스가 뭐 등급때문인지 1위는 못했네요.박스오피스가 좀 산만하다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드래곤길들이기 대박이네요....한국에서도 개봉하면 보러가야겠는데...킥애스는 시험 끝나자마자 ㄱㄱ!
아만다 세이프리드는 다작이네요..
로저 에버트옹을 로버트 에버트라고 잘못 쓰셨네요 ㅎㅎ; 근데 항상 점수 후하기로 유명하신 로저 에버트옹께서 별 한개라니. 여자애가 R등급 무비에 나오는게 맘에 안드셨던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