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tanpopop/244 2016년 2월 13일(토) 3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 대학로 여러번 왔는데도 약도보고 감이 안잡혔는데^^;; 바로 찾을수 있고 2번출구에서 가깝네요~ 직진해서 골목으로 들어오면서 고개 돌리자마자 아트원씨어터가 바로 보이던걸요ㅎㅎ 공연 기다리면서 무대사진 찍어봤습니다. 열연해주신 배우분들이에요~ 저도 이분들처럼 멋지게 나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 평균나이 65세라고 하시는데 정말 멋졌어요!!! 젊은배우못지않은 열정에 박수보냅니다!!!!! 비소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객석이 꽉찼답니다. 젊은 관객도 많았지만, 역시 저희 어머니 또래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이수일과 심순애처럼 어머니 세대들이 볼수 있는 연극 많이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공연 보면서 제 생각에는 참 슬픈데,,, 슬픈장면에서 한두번도 아니고, 객석 여기저기서 웃음터지는 소리나는데 좀 당황스러웠어요. 악극이라는 특유의 말투때문에 그런걸까요? 저도 초입부분에 악극특유의 말투에서 웃기는 했지만^^;; 사랑한다면서 심순애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더러운손 치우라면서 저리도 차갑게 돌아서는 이수일의 모습이 왜그리 답답하던지요ㅠㅠ 이수일과 심순애는 너무도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 내용은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보니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비극으로 끝나는거였네요ㅠㅠ 공연중에 룸펜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도대체 뭐지? 궁금해서 또 찾아봤답니다. 다행히 단어 까먹지 않고 검색했다는게 대단하네요ㅋㅋ 궁금해서 네이버에 이수일과 심순애 검색해보았답니다. 연극과는 다른 결말이네요. 원작이 일본이었네요. 룸펜이라는 단어도 알게되고 여러가지로 공부?하네요~ㅎㅎ 책 줄거리는 주인공 이수일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아버지의 친구인 심택의 집에서 자라나 고등학교까지 마친 뒤 심순애와 혼인을 약속한다. 그런 어느 정월 보름날, 심순애는 김소사의 집으로 윷놀이를 갔다가, 거기에서 대부호의 아들인 김중배를 만난다. 심순애에게 매혹된 김중배는 다이아몬드와 물질공세로 그녀를 유혹하였고, 심순애의 마음은 점점 이수일로부터 멀어져간다. 그리고 이 소설의 원작은 일본작가 오자키의 소설 "곤지키야샤(금색야차)"입니다. |
출처: 커피사탕 원문보기 글쓴이: rruukk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