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슨 공사하는 거예요?”(이근행 PD, MBC 해직 PD)
“밑에 콘크리트 치는 거예요.”(공사 현장 관계자)
“콘크리트를 왜 물 속에다 붓는 거에요?”(이근행)
“몰라요. 이거(부실)와는 상관 없고. 아니, 그런 소리 하려면 나가 빨리. 나가 빨리.”(관계자)
“나랏돈 들여서 일하는 걸 (취재)하는데 왜 그러세요?”(이근행)
“물 속에 물이 다 차 있는데 왜 공사를 지금?”(이근행)
“물 속에 공사를 하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관계자)
방송에 따르면, 지난 8일 <뉴스타파> 취재진이 경남 낙동강 유역의 창녕 함안보 부근(함안보 18공구 준설단면 174~175구간)의 수심을 음향수심 측정기(MIDAS)를 통해 측정한 결과 약26미터가 기록돼, ‘거대한 웅덩이’가 확인됐다.
컴퓨터를 통해 통계자료, 그래픽을 추출한 결과에서도 이 같은 수심을 확인한 인제대 박재현 토목공학과 교수는 “낙차에 의한 수압으로 바닥 보호공이 쓸려가면서 강바닥이 심하게 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닥 보호공은 급류에 의해 강바닥이 깎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석재 혹은 콘크리트 보강물로 보 아래 80미터까지 설치되는데, 이 구조물이 ‘무용지물’이 된 셈이다.
또 함안보 상류쪽에 바닥 보호공 일부가 세찬 물살에 쓸려가는 바람에 이에 대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함안보 현장 취재 과정에서 공사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바닥 보호공 공사”라고 밝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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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4대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의 대재앙이 될것이 머지않았다고 생각이 든다...우리의 식수원이면서 중요한 생태계인 4대강을 완전히 썩은강으로 만들고 있다.그것을 숨기려고 하는 것은 하늘을 손바닥으로 막는것과 같다...
첫댓글 솔직히 무너졌으면 좋겠음 ....
너무나도 준비없이서두러고 하다가~~부실공사한거시죠--반드시책임규명 밝혀야죠~~
나도 이거 봤는데... 너무 무시무시해요... 함안보... 분명히 뭔가 무시무시한 일이 생길 것 같은 두려운 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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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재앙 선례는 많잖아요;;; 저거 무너지면 침수 피혜 장난아닐탠데;;;
철저히 조사해서 감빵에 보닐넘들은 다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