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나트 스투파를 잠시 둘러보고 바그마티강가에 있는 파슈타티나트 힌두교 상원에 들렀다.
카드만두 주요 관광지...파슈파티나트
파슈파티나트는 시바의 여러 이름 중 하나로, 파슈(Pashu)는 "생명체", 파티는 "존엄한 존재"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인도의 바라나시에 있는 갠지스 강에서 치루어지는 화장의식이 치루어지는 곳이다.
바그마티강은 히말라야에서 발원하는 하나의 강으로 이 강이 흘러서 갠지스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히말라야와 더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더 신성하다고 여긴다고 한다.
TV같은 것으로 갠지스강에서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눈 앞에서 직접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신을 태우는
냄새를 직접 맡고 재가 뿌려져서 검게 물들어진 더러운 강을 보면 비위가 상할 뿐만 아니라 충격을 받게 된다.
퍄슈파티나트 사원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가면 이상한 냄새들이 나기 시작한다.
연기가 나는 곳이 화장을 하는 곳으로 연기가 날려 오면 시신을 태우는 냄새가 난다.
좌측은 바그마티 강이고 우측은 사원이다.
건너편에 시신을 태우는데 사용하는 장작들이 쌰여져 있는 것이 보인다.
나는 2007년도에 이곳에서 2012년도에는 인도의 갠지스강과 다시 이곳에서 화장을 하고 재를 뿌리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덤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화장하는 모습도 모습이지만 이곳의 환경과 분위기를 견디기 힘들다.
이 사원에 들어가서 바로 옆에서 화장하는 것을 보며 다리를 건너 언덕을 올라가면 파슈파티나트 사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불
에 타고 있는 가트(시신을 태우는 화장대)와 시신이 대기하고 있는 가트 등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다 다르겠지만 어떤 생각이라도 스쳐 갈 수밖에 없다.
화장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시신을 태운 재를 버린 지저분한 강 바닥과 시신을 태우는 가트(Ghat)를 처음 보면 일단 충격을 받게 된다.
시신을 태우는 모습을 보고 있는 사람들...가트의 건너편이다.
바그마티 강의 다리를 건너가고....강이라고 하기보다는 개울이다.
사원의 건너편 언덕으로 올라간다.
언덕에 올라가면 보이는 사원....
화장을 대기하고 있는 시신도 보이고...
태우고 있는 곳과 타고난 재를 수습하는 곳 대기하는 곳들이 보인다.
파슈파티나트 힌두교 사원
시신과 가족들
다시 다리를 건너 오고...
되돌아 나온다.
이상한 복장을 하고 있는 힌두교 수행자들... 사진을 찍으면 돈을 줘야 한다.
아래는 2007년도에 찍은 사진이다.
파슈파티나트에 있는 요상한 사람들
수도승인지 거지인지...
잘 생긴 사람도 있다.
썬구리를 쓴 사람도...
요상한 복장을 한 수도승...그냥 거지인지 수도승인지 알송달송한 사람들
힌두교인들이 갠지스강에 목욕을 하거나 뼈를 강가에 버리는 이유는 죄가 사하여 지고 죽은 자는 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행위는 석가시대에도 행하여졌던 모양으로 석가는 이런 행위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성스러운 강가에서 목욕한다고 심신이 깨끗해지고 천상에 오를 수가 있다면 이 강에 사는 물고기가 가장 먼저 천상에 올랐을 것
이라고 오를 것이다’ 라고 하였다고....
날씨도 덥고 이곳의 분위가 자체가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 아니기 때문에 30여분 정도 둘러보고 더르바르 광장으로 출발을 한다.
아래는 두산백과에서 설명된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Bathers at Pashupatinath Temple)
네팔 힌두교 최대의 성지(聖地)이며,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원래 시바신에게 헌납한 사원인데, 파슈파티나트는 시바의 여러 이름 중 하나
로, 파슈(Pashu)는 "생명체", 파티는 "존엄한 존재"라는 뜻이다.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으며 바그마티(Baghmati)강을 접하고 있다. 원래의 사원은 477년 처음으로 세워
졌으며 1349년 벵골의 술탄이 침공하여 무너지자 1360년 수리를 한 이후 최근까지 많은 공사와 보강을 거쳤으며, 현재의 모습
은 1697년 말라왕조의 부파틴드라(Bhupatindra) 왕 때 이루어진 것이다.사원 지붕은 도금하여 황금색을 띠며, 4개의 문은 은으
로 만들어졌고 창문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었다. 사원에는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곳곳에 사원과 성소 및 많은 신상
들이 있다. 여러 개의 방과 정원들은 각지에서 온 수많은 순례자로 북적이는데, 2층 사원에는 힌두교도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
시바의 탄일축제인 시바라티(Shivarati) 같은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다.
독실한 힌두교도들은 바그마티강에서 몸을 씻는 것을 소원으로 여기고, 죽을 때가 되면 이곳을 찾아와 죽음을 맞이한 후 화장
된다고 하는데, 바그마티 강둑에 늘어선 화장터 가트(Ghat)에서는 가족의 시신을 태우면서 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네
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인 보드나트와 연계하여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