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회장님의 카톡에서]
♡ Frozen Tears (얼어붙은 눈물) 🫧
서양에서는 결혼할 때,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다.
그때의 진주를 "Frozen Tears (얼어붙은 눈물)"라고 부른다.
왜, 이런 풍습이 생겼을까? 아마도 딸이 시집살이 하다가 속상해 할 때, 조개가 자기 안으로 들어온 모래로 인해 받는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진주가 된 것처럼 잘 참고 견뎌 내라는 뜻 일 것이다.
진주는 땅에서 캐내는 보석이 아니다, 바다 속의 조개안에 서 만들어 진다.
어쩌다 잘못해서 모래가 조개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 깔깔한 모래알이 보드라운 조갯살 속에 박히게 된다.
그때 조개가 얼마나 고통 스러울까 ? 그렇다고 해서, 모두 진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깔깔한 모래알이 조개의 보드라운 살에 박히게되면 조개는 본능적으로 두 가지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된다. 하나는 모래알을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은 조개가 모래알 때문에 병들어 살이 썩기 시작하면서 얼마 가지 않아 그 모래알 때문에 조개가 죽어버린다.
또 다른 하나는, 조개가 모래알의 도전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조개는"nacre(진주층)"라는 생명의 즙을 짜내어 자기 몸 속에 들어온 모래알을 계속해서 덮어 싸고 또, 덮어 싼다. 하루,이틀,한달,두달,일년,이년 동안을 계속해서 생명의 즙으로 모래알을 감싸고 또 감싼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眞珠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런저런 모래알이 들어 올 때가 있다.
그것을 우리는 "試練"이라고 부른다.
우리에게 시련이 올 때 "내가 지금 값진 진주를 품는구나 !" 라고 생각하자!
내가 당하는 시련이 크면 클수록 내가 품고 있는 진주는 더 값지고 더 크겠구나! 라고 생각하자.
그러면, 오늘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내일이면 아름다운 진주로 바뀔 것이다.
♡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uJUvuB7j-w4?si=f3UiqYlg9w88F_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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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큰 선물」
이 세계적인 축제의 날에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일까를 생각하다가
흥남 철수작전을 떠 올리고, 정원의 230배의 인원을 싣고 흥남부두에서
거제도로 2박 3일간의 기적적인 항해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룩한 레너드 나루 선장과 흥남 철수 작전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 대강을 여기에 적어 봅니다.
1950년 12월 22일 밤 흥남 부두에는 살을에는 한 겨울의 바닷바람속에 부두를가득 메운 피난민들이 초조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자 수송을 위해 항구에 정박중이던 화물선 메러디스-빅토리아호, 정원 60명에 이미 47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었고, 남은 자리라고 해야 고작 13명 뿐이 었습니다. “태울수 있는데까지 태워보자” 부두에 떼를지어 있는 피난민들의 처참한 광경을 내려다 보고있던 레너드-라루선장과 승조원들은 사람들이 탈수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배에 실려 있던 무기와 물자를 모두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되도록 많이 승선 시켜라”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피난민들은 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군수품을 싣기로 했던 화물칸에는 피난민들로 가득했고, 갑판은 발 디딜틈 조차 없었습니다. 피난민들도 자신의 짐을 바다에 버리고 많은 동포들이 탑승할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16시간의 긴 탑승 끝에 정원의 230배나 되는 무려 14,000명을 태운 메러디스-빅토리아 호는 마침내 흥남항을 출발했습니다. 바다에 잠긴 수천개의 기뢰가 언제 터질지도 모를 상황이었지만 배는멈추지 않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추위와 굶주림,공포 속에서 목숨건 항해는 3일간 계속되었고, 이 어려움 속에서도 5명의 건강한 아기가 태어 났습니다. 절망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이 싹튼것입니다1950년12월25일 크리스마스, 단 한명의 희생자도없이 14,005명이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많은 생명을 구한 기적의 배로 메러디스-빅토리아 호는 세계 기네스북에 등제 되었고, 10여 만명의 피난민을 극적으로 구출한 라루 선장은 4년후에 1954년에 서 베네딕토 수도원에 입회하여 마리너스 수사로서 수도생활에 정진하다가 2001년 10월 14일 87세의 일기로 禪宗했습니다. “마리너스 수사는어떻게 그렇게 작은배가 그렇게 많은사람을 태울수 있었는지. 그리고어떻게 한사람도 잃지않고 그 끝없는 위험들을 극복할수 있었느지, 그해 크리스마스에 황량하고, 차가운 한국의 바다위에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배의 키를 잡고 계셨다는 명확하고, 틀림없는 메세지가 내게 왔습니다” 라고 회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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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干支(간지)에 얽힌 이야기
매년 이 때쯤이 되면 내년이 무슨 해 인지 따져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올해가 계묘(癸卯)년이니 내년이 갑진(甲辰)년입니다.
여기서 간지(干支)란 干은 천간(天干) 즉 하늘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개의 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支)는 지지(地支) 즉 땅에서 끝자를 따온 것입니다.
支는, 자(子 : 쥐), 축(丑 : 소), 인(寅 : 범), 묘(卯 : 또끼), 진(辰 : 용), 사(巳 : 뱀), 오(午 : 말), 미(未 : 양), 신(申 : 원숭이), 유(酉 : 닭), 술(戌 : 개), 해(亥 : 돼지), 이렇게 12마리의 짐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짐승들의 경주를 통해서 서열을 매겨서 정했다는 유교황재설에 의하면
옥황상제가 정월 초 하룻날, 아침 일찌기 나에게 세배하러 오는 짐승들 중 1등부터 12등까지만 상을 주겠다고 사전에 공지를 하였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짐승들은 달리기 연습을 매일같이 하였습니다.
다른 짐승들과 같이 달리면 절대 등수 안에 들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소는 한 3일 전에 미리 출발 하였습니다.
그런데 눈치 빠른 쥐가 소의 잔등에 짤싹 달라 붙었습니다.
그리고 초 하룻날 새벽에 옥황상제의
집 대문간 1보 직전에 도착했는데,
쥐가 펄쩍 뛰어내려 대문간을 넘어 기다리고 있는 옥황상제 앞에 넙죽 절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쥐가 1등이 되고, 소는 2등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백수의 왕인 호랑이가 3등을 하고, 달리기 선수인 또끼는 중간에서 잠을 자는 바람에 4등으로 밀리고, 용은 제 재주만 믿다가 5등으로 미끄러지고, 뱀은 롤 모델인 용의 뒤만 따라가다 6등을 차지했고, 말은 달리기에 2등 가라면 서운할 정도로 빠르지만 말은 뱀을 밟으면 물릴까봐 그거 피하느라고 7등으로 밀렸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양은 말만 따라가면 2등은 하지않을까라는 약은 꾀를 쓰다가 말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8위로 밀리고 원숭이 역시 제 재주만 믿고 중간에서 복숭아 따먹고 놀다가 늦어서 9등, 닭은 날지도 못하고 걸음도 느려서 10등, 개는 체질적으로는 빠른데 돼지가 하도 같이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돼지 사정 봐주다가 11등으로 꼴찌를 면했으며, 돼지는 12등으로 골인한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즐거워 하였습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12등까지만 상을 주고 해를 정하니 제일 먼저 도착한 쥐가 첫번째 해가 되고, 인간 세상에 1년마다 순서대로 띠가 정해져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간 10간의 순서와 12지의 순서를 맞추어 甲子 - 乙丑 - 丙寅 - 丁卯 - 戊辰 - 己巳 - 庚午 - 辛未 - 壬申 - 癸酉 - 甲戌 - 乙亥 = 12년이 된다.
이것이 네번 반복되면 60년 환갑입니다.
그래서 올해 만 60세가 되는 사람은 60년 전 계묘(癸卯)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올해가 환갑입니다.
천간의 마지막이 계(癸 : 10번째 간계)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다시 甲으로 시작되며 올해가 네번째 支인 卯이기 때문에, 내년은 갑진(甲辰)년 용의 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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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노인위원장 께서 하신 말씀!(죄인된 기분으로~)
영상 보시면 모두 공감 하실 겁니다.
짧은 내용 입니다.
https://youtu.be/gcDHFZNTJ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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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돌아오지 말걸 🍒
- 홍범도 장군의 독백 -
<시 : 이동순>
내가 돌아오지 말걸
공연히 돌아와서 이 꼴을 보네
내 평생 미워하고 싸웠던
내 아내와 두 아들까지 죽인
저 왜적은 나의 적 우리 겨레의 적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그리 될 수 없는 악독한 승냥이
마시면 바로 병들거나 죽는다는
저 무시무시한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그냥 바다에 쏟아 지구 죽이려는
뻔뻔스런 일본은 교활한 강도
반성도 후회도 모르는 요망한 도깨비 무리
온 겨레가 걱정하며 반대하는데
그 일본 감싸며 두둔하는 놈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말하라 네 조국은 일본인가
을사오적 정미칠적의 씨앗들인가
대답하라 반역의 무리여
친일파를 애국자로 둔갑시키려
국립묘지 기록조차 서둘러 지우고
지나간 100년 전의 일로
일본이 무릎 꿇어 사죄하는 일
더 이상 그만 하자는 놈은 누구인가
가만히 있어도 욕먹을 종자들이
서로 일본 앞잡이 하려고 안달이 났네
어찌 요 모양 요 꼴인가
나라 따위야 기울어지건 말건
국민들이야 죽건 말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악마의 생각이
이 강토를 병들게 하고 있는데
배제와 배척만 즐기는 무리여
농민을 존중할 줄 모르는 족속이여
한국을 미 일 중 러
4대 강국의 꼭두각시로 만들고
위안부 지원병 강제징용
그 피해보상을 한국기업이 맡도록
물꼬를 튼 자는 누구인가
이 무슨 해괴망측한 방식인가
죄는 일본이 지었는데
보상은 어찌 우리 스스로 하는가
처참한 재앙을 불러오는
저 막된 무지와 무능과 굴욕
그간 힘들게 쌓아 올린 민주의 진전을
하루아침에 되돌려놓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게 만든
나라를 극한위기로 가득 채우는
그 흉포한 자는 누구인가
노동탄압 길거리 떼죽음
최소한의 반성도 수치도 모르고
국민을 모조리 죄인으로 몰고 가는
저 패덕한 자는 누구인가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위기 불러오고
겨레를 몰역사 반민족 비민주로 몰아넣은
저 패덕한 자는 누구인가
정부 여당 언론은
날마다 어명만 받들게 하고
낡은 왕조 썩은 대한제국이 다시
무덤 속에서 꿈틀꿈틀 부활하는구나
국민에 대한 경멸 위에
악당들의 궁전을 세우는구나
점점 야만화 되어가는 한국사회여
민주주의 감각의 완전한 마비여
처벌만이 능사라 외치는 자여
틈만 나면 수갑을 흔들며 겁주는 자여
중하층이 부르짖는 고통의 신음과
겹겹이 쌓인 불안을 못 보는가
내가 돌아오지 말걸
공연히 돌아와서 이 꼴을 보네
오늘은 숫돌에 장검을 들게 갈아
망나니처럼 덩실덩실 칼춤이나 출까나
너희 도깨비 무리를 단칼에 썩 베는
신나는 칼춤이나 출까나
<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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