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북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나, 2월 15일~20일 쯤 일자리를 강남권으로
옮기게 되어, 강남쪽 방을 구하게 되었네요.
되도록이면, 역삼, 선릉, 강남 역 부근이었으면 하고, 다른 지역이라 해도 되도록 그 쪽과 가까운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 : 21세(여자)
현재 거주지 : 성북구 장위동에 거주중이며, 외대앞 역 근처에서 아르바이트 중
가능한 보증금 or 월세 : 보증금 없이 월세 25~30만(30만이면 공과금포함. 싸면 좋겠죠?^_^ 단, 월세는 단 하루도 밀리지 않고 매달 선불로 드릴 수 있음.)
입주 가능일 : 2월 15일~ 20일 사이.(현재 있는 방이 20일날 계약이 끝납니다.)
흡연 및 주량 여부 : 담배 피지 않습니다. 술 잘 못마시며 거의 안마십니다. 그러나 마실 상황에서는 맥주 두잔정도는 마십니다. 술은 좋아하지만, 다음날을 생각해서 안마시려는 거지 술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원하는 방 : 채광여부 상관없습니다.
방 크기는 고시원보다 크면 됩니다(짐도 별로 없거든요)
그러나 온수!!!! 절대적으로 잘 나와야 합니다(샤워기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머리가 길어서 머리감을때 샤워기 없으면 대략 난감합니다)
난방 또한 ~!!! 잘 되야 합니다(기름보일러는 난방비가 너무 많이 들게 되므로 죄송.. 추위를 많이 타거든요.. 여름에도 이불 꼭꼭 챙겨 덮고 잘 정도입니다..)
원하는 하우스 메이트 : 여성, 남성 상관없습니다. 단, 남성분이시라면 절대 "동거녀" 구하시면 연락 주지 말아주세요. 같이 놀아보자, 한번 즐겨보자, 이러시는 분들 절대 사절입니다.
전 단순히 저에게 방을 제공해주실 방주인을 찾는거지 동거남 찾는거 아닙니다.
(참고로 남자친구있습니다. 얼굴 못생긴 편에 몸무게 55kg입니다. 이쁜 동거녀, 이런 여자 찾는분 연락 주지 마세요 대략 난감합니다.)
하우스 메이트 경험은 저는 처음입니다.
남과 공동생활 한 것도 애인 및 부모님 빼고는 처음이구요. 여자로써 남자 하우스메이트를 구하게 된다면 약간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원래 사상이 무척 자유롭기 때문에 그런것에 대한 편견따윈 없습니다.
때문에 남자 하우스메이트를 구하게 되더라도 털털하고, 내가 여자 당신은 남자 라는 따위의 구애 없이 편하게 지내려고 합니다.(이 말을 다른뜻으로 오해는 말아주시길.)
나이차이는 되도록 적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재차 강조하지만, 어린 여자 데리고 같이 살면서 월세 적게 주고 한번 즐기고 놀아보려는 그런 음흉한 변태님들은 사절합니다. 물론 그러지 않으신분들이 훨씬 더 많겠지만, 일부 나쁜 사람들 때문에 -_-;;)
사생활 침해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집에 친구 데려올일 없습니다.
특히 여자분이 하우스 메이트라면 애인이라도 안데려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사생활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여나 전화통화 소리 크다고 신경질 내신다거나, 밤에 자주 외출한다고 짜증내신다거나, 저의 직장, 저의 신상, 남자친구와의 관계등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꼬치꼬치 캐묻는다거나, 농도짖은 대화를 자꾸 끌어내신다거나 하면 대략난감합니다.
그럴시에는 명예회손죄 먹을 각오 하고 인터넷이라는 것의 힘을 보여드립니다 우후후
참고로 저는 야간에 일을 하는지라 밤에 나가서 새벽에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민하시거나 민감하신분, 또는 제 방을 갈때 하우스메이트님의 방을 거쳐서 가야하는 등의 경우등은 안되겠지요?^_^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하우스 메이트 구하시는 분도 한두달 살 사람 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오랫동안 같이 잘 지내려면 마음에 맞는 사람을 골라야죠
그리고 미리 생활수칙이라던지 이러한 사항들을 사전에 합의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우스메이트로 받아주실분게 이것저것 요구를 하는게 아니라,
꼭 서로 사전에 합의해야할 사항들만 이렇게 적어놓은거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그다지 내세울 건 없는 사람이지만,
사람하나는 진실되고 남을 배려 할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뭐 같이 살면서 이것저것 다 ~~잘 해준다 이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남에게 폐 끼치고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남이 화내면 먼저 맞추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니 일단 연락 주세요~!
만일 동거녀를 구한다거나, 가정부로 삼을 사람 구하시는거만 아니면 저와 사는데 있어서 불만족하실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