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울지마 톤즈 ` (Don`t cry for me sudan)

[여래심]

울지마, 톤즈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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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Don't cry for me sudan, 2010) 요약 한국 | 다큐멘터리 | 2010.09.09 | 전체관람가 | 90분 감독 구수환 출연 이태석, 이금희   더보기 줄거리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마지막 선물… 위대한 사랑의 감동 휴먼 다.. 더보기 홈페이지 http://www.dontcryformesudan.com/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보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짠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뭐...이런저런 미묘한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녔다.

어렵게 살아온 유년시절을 겪고 의사로서의 어쩌면 화려했을수도 있을 삶을 포기하고

사제서품을 받고 성직자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면서 모든것을 헌신하면서 그렇게 살수

있었는지 그저 존경스러웠다. 그가 성직자의 신분이었든 혹은 아니든. 마지막 생명이 다

하는 그순간 까지 톤즈에 남아있을 아이들과 한센병 환자들. 그리고 수많은 부족의 사람들

을 걱정하며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겐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 다만 마음이 숙연해

질 따름이었다. 아들과 함께 보았었다. 아이도 나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13살 아이가 감동적이었다 한다. 그 조그만 가슴속에서 요동쳤을 감동의 느낌은 어떠

하였을까?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고싶은 그런 영화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