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금)
예전부터 계획했던 울릉도여행을 위하여 강릉항에 도착합니다.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씨스타1호 여객선입니다.
제주도갈때 탔었던 여객선은 실내가 갑판형식인데 울릉도행 여객선은 좌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어느덧 강릉항을 출발합니다.
울릉도행 여객선은 파도때문에 출발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도 파도는 1~2m정도로 잔잔합니다.
2년전에 울릉도 여행하려고 여객선 예약했는데 출발전날 파도때문에 출항이 취소되어 전화왔던 기억이 있네요-_-;
여객선의 속도는 60km 초반대로 유지합니다. 배의 속도가 이정도면 빠른편이지요.
Tmap을 실행해보니 출발초기에는 잘나오다가 어느정도 지나니 나오지 않습니다.
바다 중간쯤 가서는 핸드폰 통신이 두절됩니다. 울릉도 내에서도 Tmap은 작동하지 않습니다-_-;
출발한지 2시간 50분만에 저동항에 도착합니다.
저동항 일대를 구경합니다.
울릉도내에는 도로구조상의 영향으로 전장 9m 이상급의 버스는 볼수없습니다.
많이보이는 관광버스들중에 카운티가 다수이며, 그 다음이 에어로타운, 로얄스타 순으로 보입니다.
택시들은 전부 4륜 SUV 차량입니다. 적설량 많은 산악지형에서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지요.
저동 시내의 모습
저동 구경을 마치고 무릉교통 로얄스타를 타고 도동으로 출발합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울릉도내에 편의점은 CU, GS25가 저동, 도동에 각각 있습니다.
위치특성상 삼각김밥, 도시락 등 신선식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시내를 지나자마자 곧바로 만만치않은 경사의 고개가 맞이합니다.
울릉도내에 주유소는 3곳인데 저동~도동 넘어가는 길에 2개소, 태하에 1개소 위치하였습니다.
육지보다 기름값이 비싼편인데 특히 경유값이 많이 비싸네요-_-;
도동 시내에 진입합니다. 도로폭이 좁아서 버스 2대가 겨우 교행하는 정도입니다.
도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울릉도내의 대중교통은 무릉교통(구.우산버스)이 담당하는데 로얄스타, 카운티 2가지 차종을 운행합니다.
천부까지 해안따라 버스여행 하였는데 갈때는 로얄스타, 올때는 카운티를 타고왔네요.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없으며, 저동/도동시내 모두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여기가 울릉도 최대의 번화가(?)라고 할수있는 도동시내입니다.
시내라고 하지만 육지에서 볼수있는 평지가 아닌 산악지형입니다.
흔히 볼수있는 카운티 관광버스
도로폭은 좁고 차량들은 많고 복잡합니다-_-;
호텔이라고 하지만 내부시설은 대략 상상이갑니다-_-;
울릉군청 관용차로 레이 전기차를 운행합니다. 전기차 충전소까지 마련되었네요.
첫댓글 제작년 독도들어갈때 탄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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