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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다방[멀리 보는 육아와 적기교육]
 
 
 
 
카페 게시글
과잉조기독서의 문제점 과잉조기독서의 문제점과 사회성에 대한 개인적인 글
*Adamas* 추천 0 조회 1,531 09.07.07 03:1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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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07 06:23

    첫댓글 공감이 가구요, 고맙게 읽었습니다. 내향적, 외향적인 것과 사회성은 직접 상관이 없는 걸로 저도 생각합니다. 사회성이란 건 사실 사회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어야 하고 또 있습니다. 제가 아는 아이도 심히 내향적이고 전철 노선도 같은 거 좋아하고 또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환경, 자연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사람 만나는 데 거리낌이 없고 스스럼없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성이란 제 생각에 사람은 다 똑같은 감정이 있고, 그것을 드러내는 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 09.07.07 06:23

    그리고 자폐니 하는 얘기가 좀 쉽게 나오는 거, 저도 아니라고는 보지만... 과잉조기독서의 영향이 어떨지 결과가 아주 무서울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것은 기질에 무관하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양상은 개인마다 달라도요. 또 언어나 인지에 빠르고 관계에 관심이 없어 보이는 아이들에게도 인간 관계는 필수입니다. 저절로 또래한테 다가가기 쉽지 않겠지만 어른이 현명하게 도와주면 얼마든지 어울릴 수 있고 또 그래야 하는 것 같습니다.

  • 09.07.07 13:01

    네. 잘 읽었습니다. 사실 이 글 읽고 여러가지로 정리하고픈게 있었는데 지금은 여유가 없네요. 그리고, 저도 그 분위기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싶어요. 또 다른 편견을 경계해야 한다고 할까요? 올리시는 분도 그렇지만 읽는 분들 또한 모든게 맥락이 있기 마련이므로 잘 읽어보시고, 너무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시지 말았으면 해요.

  • 09.07.07 14:06

    첨 댓글 달아보는데요....저도 공감가네요..꼬마작가님 글부터 푸닷까지 늘 눈팅만 해왔지만 하루 10분 전 재미삼아 읽어주던 동화책, 그림책들이 과잉조기독서이였던 건지 글보고 정말 덜컥 했던것도 사실이에요.. 저희 아가 21개월입니다. 말을 문장으로 한지 벌써 2달 넘었어요... "엄마 이거 뭐에요". "엄마가 이불 뺐었어", "할미 배고파 밥줘" "아찌가 문 잠궜어" 이런식으로 합니다. 전 사실 직장맘이라 애를 데리고 주구장창 수다를 떨어줄 여건이 안되지만 퇴근 후 책을 가져와 원할때마다 잠깐씩 읽어준것이 울 아가 언어발달에 굉장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시간씩은 제가 힘들어서 못 읽어주구요..

  • 09.07.07 14:10

    그냥 너무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내아이의 상황에 맞게 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자폐 라는 말을 보고 얼마전부터 책을 가져와서 보고 싶어할때만 읽어주고 있습니다..ㅠㅠ 근데 그렇게 하다보니 새책은 읽혀지지가 않네요..휴~~

  • 09.07.07 16:01

    게으른 생각일지 모르지만...새책을 읽는 게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09.07.07 16:49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나두고 있어요..본인이 원할때 원하는 책 읽어주고 있어요..

  • 09.07.07 16:30

    사회성.. 흠..요놈이 문제인데요, 저는 별로 개의치 않기로 해버렸습니다. 어차피 사회성 책읽는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 보낸다고 생기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때 되면 생기겠지.. 그냥 그렇게. 님 말씀처럼 애들이 조금만 내성적이어도, 친구들이랑 못놀아도 '사회성이 떨어진다'이렇게 진단하는 분위기가 있죠. 그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 09.07.24 02:11

    전 두시간전에 책을 검색하다 우연히 꼬마작가님을 알게 되어 이 까페까지 가입하게 된 사람인데요 저도 과잉조기독서라는 말에 가슴이 덜컹해서 잠도 못자고 글들을 읽고 있네요..우리 아기는 25개월이고 책을 많이 좋아해 하루에 30권 정도 읽고 있는데요, 그 정도면 너무 많이 읽는건가요..전 초기에 말이 늦었던 우리 아기가 지금 또래 아이들보다 한국어와 영어로 문장을 말하는 것이 빠른 이유가 다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정말 아프네요..오늘 잠을 못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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