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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11.18(화) 10시~13시 장소: 홍대 옥상 다리텃밭 (가톨릭청년회관) 참석자: 총 19명 (김인숙, 심승연, 홍문정, 우은정, 조진호, 남혜람, 김도영, 오찬환, 이은해, 김선희, 이정희, 박영복, 박영숙, 길규석, 김석인, 이상호, 이강옥, 차재혁, 장세은) |
이날은 가톨릭청년회관 옥상에 조성되어있는 '홍대 다리텃밭'을 견학했어요.
홍대입구 2번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는 곳이지요.
3강의 구은경 선생님이 추천해준 곳이어서 더욱 기대한 곳입니다.
자투리 없는 땅이 없는 강북구는 옥상텃밭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ㅠㅠ
이날은 여성환경연대 '이보은' 선생님의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지속가능한 마을의 일자리를 생각하다,
일본 긴자를 여행하며 옥상텃밭을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옥상에 벌을 키우며 벌이 살아가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
여기서 나는 꿀들이 지역 까페의 음요, 쥬스 등 자급순환이 되는 모습들을 보셨다합니다.
첫번째로 영등포의 문래텃밭을 조성하셨다고 해요.
옥상텃밭은 고비용, 저효율의 텃밭으로
땅이 없을 때의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나는 작은 작물, 잎사귀 하나하나가 귀하다고 합니다.
두번째 홍대 다리텃밭의 경우는 교육의 목적이 더 강한 옥상텃밭이예요.
청년들에게 설명회를 정하고 구역만 정하면,
나머지는 청년들이 알아서 가꾸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옥상에 올라가서 본 텃밭은 똑같은 것 하나 없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보은샘이 추천해준 '문턱없는 밥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강북구의 '아름다운 마을밥상'이 떠오르는 유기농 밥집이었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문턱없는 밥집으로, 돈이 없는 사람들도 가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불교의 발우공양과 같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마지막으로 숭늉으로 그릇을 헹구어 먹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