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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신화 스크랩 그리스 신화 - (37)에코와 나르시소스
김영준 추천 0 조회 48 08.11.22 20: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에코와 나르시소스
 
에코는 나르시소스를 향한 영원한 외사랑에 휩싸여 마음을 태우다가도 신이 내린 벌로 인해 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나르시소스의 끝말만 되새김질하다가 죽어간 비극적인 님프이다.
 
반면 나르시소스는 그에게 거절당한 요정들이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에게 부탁한 저주로 호수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신인지도 모르고 사랑하게 되는, 자신을 향한 외사랑에 미쳐 죽어버리게 되는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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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소스 - 카라바조
상대를 향한 외사랑과 나에게로 향한 외사랑 -
 지독한 대상성과 지독한 나르시즘의 콘트라스트(흑백대비)
 
자기 자신만을 사랑해서 자신에게 모든 것을 몰입하다 결국 자기 스스로 죽게되는 비극의 극치로서의 나르시소스는 에코의 상처받은 사랑에 대한 운명의 공정한 심판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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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하우스 - 에코와 나르시소스
 
신화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희극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비극적으로 되풀이 해준다. 희극적인 것은 우리에게 생각을 한번에 끝내버리라고 요구지만
비극적인 것은 '마지막까지 너의 운명을 지켜보라' 고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신화는 비극적 파토스가 더 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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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생 - 나르시소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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