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체온을 능가하는 온도를 잡기 위해 "관우" 의 힘을 빌리기로한 신도안 성읍의 노력으로 다음 날 새벽 기온이 기어코 이불을 부르고, 남편, 혹은 아내의 따뜻한 체온 (몸) 을 찾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야 말았습니다.
이런 일을 바로 갑이라고 하지요^^
더운 날씨가 아니라 참기 힘든 뜨거운 날씨속에서 여성 회원 1빠 오국화 (유숙) 님의 시원한 화채 만들기가 경기 시작 1시간여전부터 시작이 됩니다. 수박 자르는 솜씨가 발리 솜씨를 짐작케 하구요!!!
조금 늦은 김난희님은 복숭아 업어치기로 가세,
(물론 이어서 양미경, 진이 못 된 선미, 오늘의 백조 상진씨까지 : 이름 빠졌다고 삐질까봐 넣었음 참, 이름 모르는 왕언니도 ㅋ) 여기에 여러 사람에게 골고루 공을 지도 해주시는 전 회장 이창선님의 쿨피스 고르게 붓기, 박수정 과장님의 밀키스 붓는 실력은 스매싱을 넷트에 밖는 실력입니다. 그려~~ㅎㅎ
일찍 오신 회원님들의 감탄으로 한몫 거들으니 50명분 화채가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공 실력 보다는 각선미로 뽐내는 여성 회원님들과 우람과 우직의 형제체격으로 과시하시는 남정네들이 모두 모이니,
웬걸!!!
이건 완존 웬만한 카거시 (카토,카타) 메머드급 대회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 때 으능정이의 "알랑들랑" 이었다는 머리 수가 조금 부족한 김민성 총문님의 사회로 양 클럽 회장님들의 인삿말씀과 임원 소개에 이어서 남총각(태수) 님의 대충적인 경기 안내를 들으니 모두 운동하는 것 보다는 먹고, 마시고 정을 나누는 일이 낫겠다고 판단하는 모습 들이었습니다.
A코트에서는 50명 갤러리를 위한 게임을
B코트에서는 이쁜 사람이 공을 잘치는지, 아름다운 사람이 공을 더 잘치는지를 보여주는 열전에 들어 가고,
C,D코트에서 이도저도 금도 아닌 사람들로 경기는 열을 올리게되었습니다요~~
마지막 할머니 보쌈의 저녁 식사까지 게임이 진행되었지만 승부는 한게임도 나지않아서 결국 먹기 내기가 되고 말았지만...
서로를 만나고, 대하는 정을 체온 이상으로 느끼는 사람 냄새까지 물씬 풍기는 자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직할시에서 아주 작은 도시인 계룡까지 행차 해주신 관우 엉아, 누님들 감사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면 삼국을 통일했다는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총문님 안계시는 사진~~
▶글을 결론부터 써서 사진도 결과부터 올렸습니다. 감사유 ◀
첫댓글 신도안 클럽에 올려진 월례대회 결과 올립니다.
너무 즐건 하루였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회원님들 넘 감사하고 다음기회에 또만나요! 꾸벅 ^♥^
신도안 클럽 회장님비롯하여 회원님들 더운 날씨에 교류전 준비해주시고 수준높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놀~러 갈께요. 신도안 김민성총무님.
진승이형님덕에 좋은 시간 갖았습니다~ ^^
수준있는 게임보면서 많은걸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