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회는 창립된 후 서울대에서 모임을 가져 오다가
한때 동국대 영상센터(지하철 충무로역 근처)에서 모임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서울대에 계신 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에게는
서울대보다는 충무로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소를 충무로로 옮긴 뒤
우리 연구회의 정신적 지주이신 홍재성 선생님께서 참석을 잘 안 하시게 되어
얼마 뒤 다시 서울대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홍재성 선생님께서 서울대에서 정년퇴임을 하셨고
댁이 좀 멀기도 하고(홍대 근처)
연세도 있고 해서 그런지
요즘 모임에 참석하셨다가 좀 일찍(9시경) 일어나시곤 합니다.
서울대에 계신 분을 제외한 다른 분들도
서울대의 지리적 위치/거리 때문에
참석을 잘 못하게 되거나
참석하실 때 불편을 많이 겪고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서강대 중문과의 류동춘, 강병규 선생님께서
흔쾌히 서강대에서 세미나 장소를 물색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서강대에 새로 지은 정하상관이라는 건물인데 (후문 쪽에 있음)
대흥역에서 도보로 5분,
이대역에서 버스+도보 10분
신촌역에서도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대보다는 지리적 측면에서 많은 분들께 편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카페를 통해 1주일간 의견을 수렴하고
4월 9일 모임(예정대로 서울대에서 열림) 때
의논을 거쳐 최종적으로 장소를 결정하겠습니다.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신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도 좋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공리주의적으로 결정하겠습니다.
첫댓글 서강대에서 하면 서강대, 연세대, 이대, 홍대 4개 대학 대학원생들의 참여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서울대 근처에 사는 대학원생들은 다소 불편하리라 생각되지만.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원광연입니다. 고려대학교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재학군과 영제형도 고려대에서 출발을 한다고 보면, 서강대에서 할 경우에 신촌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있고해서 교통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 같습니다. 연구회 모임에 갈때마다 조금씩 늦어서 죄송스럽게 생각했었는데..늦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유형론 모임의 작은 일원으로서, 저는 서강대에서 모임을 갖는 것을 찬성합니다.
그 실, 장소보다 요일이 좀 불편-_-(해서요!). 차라리 토요일 오전이 좋지 않을지-__(요일로 참석이 어려운 것이서, 너무 개인적이지만 일단, 의견은 말해봅니다^_^. . . . ...토요일 오전이면 발표도 가능하고 해서-_-
연세대 학생으로서는 아무래도 서강대가 편하기는 합니다...^^;
저도 서강대가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