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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남클라이밍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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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 계획 스크랩 신불산 쓰리랑리치와 산행
강광덕 추천 0 조회 173 06.12.05 12:2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일   시;2006년 12월 2일~3일 토~일

대상산;양산 신불산.

참   석;강광덕.김용덕.양연식.김혁주.4명.

행   정;마산-남해고속도-남양산-경부고속도-통도사ic-가천리-답사-작천청대형주차장(1박)-가천리

          산행-쓰리랑리치-등반-능선-신불산-신불산 공룡능선-홍류폭포-주차장-가천리-창원-해단식.

산행시간;약4시간

등반시간;약3시간45분.....총7시간45분..정도.

어프로치;1시간30분 정도..

 

토요일 저녁..

어쩌다 보니 내가게에서 7시20분경 출발을 시작한다..

부식은 연식형과 6시50분경에 준비하고 온다는 손님을 기다려 보니 오질않아 연식형이 용덕이형에게 전화를 하니 마침 가게 근처를 지나가길래 내 가게로 찾아오라고 애기하고.. 가게서 그렇게 출발을 한다.

내 차량으로 통도사까지 날라간다..

미리 인터넷으로 자리를 확인 한지라 한번도 틀리지 않고 산행 초입에 안착하니 야영하기가 조금 버거워 가까운 작천정에 가서 야영 하기로 하고 방향을 돌아 언양온천으로 향한다.

온천입구의 네온사인이 형형색색이 거리를 두고 빛을 발하고 온천 보다는 온천을 빚대어 여관이 주류인것같다.그리고 이곳은 언양갈비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홍류폭포가 지척인 산행 초입에 있는 간월산장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대형주차장에서 여장을 풀었다.

전국이 영화권으로 오전의 비나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는 저녁이 되어서는 구름과 별빛이 보였다 사라졌다 반복하다가도 싸늘한 날씨에.. 날씨가 좋아지리라 기대하며 가지고온 돼지 갈비와 소주를 마시며 덕담을 시작한다.

용덕형과 연식형..돼지갈비와 소주.. 

빨간 버선..추위에 버선이 좋단다..형수가 사 춰다는데..ㅎㅎ 

추위와 술에 절인 모습.. 

올들어 유난히 추운 날씨인것 같다.한참을 않아 술을 마시다 보니 추위에 술이 취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한개씩 꺼내입은 여벌옷은 가져온 옷은 다 입은것같다.

4홉들이 소주2병을 작살 날때쯤 혁주의 전화가 온다.내일 일정이 어떠냐고..여기 신불산이라고 하니..

내일 아침에 온다던 혁주는 내가 다시 전화하니 지금 들어온다고 한다..

소주 1병을 다 마시기 전에 혁주는 우리가 있는 주차장에 11시경 도착한다.

도착해 집에서 요리한 바다장어 안주를 내어 놓고 술이 또 한숨배 돌아 간다.

간월재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싸늘이 가슴을 파고 들어 한기가 느낄때쯤이었나..용덕이형은 피곤이 몰아 친다고 텐트로 들어가 누워 버리고 우리는 술자리를 정리하고 비박을 준비한다.

차량 사이로 매트를 깔고 침낭에 그냥 들어가 잠을 청한다.

새벽에 왠 바람이 그렇게 불던지..내 침낭은 덮개를 조이는 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새벽녁 찬기운이 얼굴을 새차게 때리며 휘돌아 가면  또다시 침낭 밑으로 깊쑥히 파고 내려간다.

아침..7시20분쯤 참을수 없는 소변에 일어난 아침은 영화의 날씨에 하늘은 청아하게 높은 하늘이 얼굴을 비추어 준다.

아침을 준비하려는데 수낭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한참을 손으로 비벼 보지만 어쩔수 없다.

어제 쌀에다 물을 불어 놓은 그대로 올려 버리고 다들 잠에서 한사람씩 깨어 나온다.

연식형은 침낭 주머니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고 한참을 소동을 벌린다..

아마도 새벽의 돌풍에 사라졌는지..알수가 없다..

간월재 전경 

아직도 꿈나라..

식사준비중. 

지금은 식사중.. 

식사 준비를 하면서 오늘 추워 등반을 하겠나..하고 어구심을 갔지만...일정을 변경한다.

차량이 2대 이기에 혁주차는 여기 놓고 한대를 가지고 가천리 산행입구에 주차하고 신불산 정상을 돌아 오기로 하고 식사후 계획한 곳으로 와 주차하고 애기하다 보니 물과 몇가지를 슈퍼에 들러 사지 않고 와서 주위에서 물을 얻어 가야 하는데 물통도 없고 사러 갈려니 멀고 해서 혁주가 민가를 기웃거리며 마을로 들어 가는데..마침 주차한 옆 흙담집에 아주머니가 설겆이를 하길래 내가 물어 본다.혹시 피티병이 주위에 있으면 줄수 없냐고 하니 1리터 병을 준다..라면을 끓일려면 물병이 커야 하는데..주위를 보니 맥주 피티병이 보이길래 이것 가져가면 안되요 하니 가져 가라고 한다..돌아 보니 또 한개 있어 김빠진 맥주를 빼내고 물을 담아 혁주에게 주고 산행을 시작한다.

물을 얻은 흙담집...쓰레트집이지만 흙담이 따뜻하게 보였다. 

신불산과 함께.. 

시작. 

신불산 전경.중간 오른쪽..탈레이리치와 에베로 리치가 보인다.. 

불승사..혹은..신불사....? 

박격포 훈련장.. 

출입금지 구역? 

절을 동아 올라가면 나오는 이정표.  

40분~50분 올라가면 나오는 금강폭포 갈림길 표지판.. 

길이 가파라 땀이 험뻑 적는다..맥주인지 물인지... 

삼성 정관과 주위 광경.. 

쓰리랑 리치 초입.. 

쓰리랑리치 안내도.. 총 7피치.. 

초입에서 기념 찰영.. 

순번을 바꾸어..

2피치에서.. 

혁주 확보.. 

연식형 올라오고.. 

연식형 확보.. 

추워서 먼저 올라가 바위에 찡겨 바람을 피하고 있다.. 

아리랑 리치.. 

용덕형이 올라오고,, 

너덜길.. 

바위틈의 소나무.. 

멀리 울산이 보인다...동해 바다도 함께.. 

용덕형 포즈.. 

아리랑... 

확보는 보는데..다른 사람은 확보도 없이 올라온다..혼자 놀아요..ㅎㅎ 

가천리..

혁주.

폼 한번 잡고,, 

줄을 사리는 연식형.. 

어딜 보는 겁니까...ㅎㅎ 

4피치인가 5피치인가.. 

아리랑.. 

처음 하강.. 

연식형. 

용덕형..

용덕형..내가 찍었소... 

구멍 사이로..ㅎㅎ 

나 어때.. 

영축산.. 

탈레이 리치?

일반 산행하는분인지 아님 리치 하는분인지 많은 사람이 올라가는데..아무래도 일반 산악인들의 능선 산행을 즐기는것 같았음.. 

안자일렌?  

6피치 올라와서..추위에 손이 얼어 감각도 없고... 

마스크 맨.연식형...   

6피치 하강.. 

하강중.. 

줄을 깔아 놓은 모습.. 

 

 

 

 

위에서 부터 연식형 하강 릴레이 사진...혼자 사진 독식했소..ㅎㅎㅎ 

6피치 전경..

7피치 올라와서리.. 

등반을 마치고 라면 끊이면서 쪼구려 않은 모습.. 

쪼구려 않은 모습이 꼭 어둠의 자식들에 나오는 모습이라.. 

코펠에 손을 녹이고.. 

맛있는 라면...그리고 남은 소주한잔...이맛을 누가 알랴..캬..죽인다.. 

능선에서.. 

돌려 찍고.. 

바람이 몹시 불고 물은 얼어 쉐이크가 되어 입에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저 멀리 사자봉과 재약산이 보이고 엇새가 운치를 더해준다.. 

영축산과 시살등.. 

바싹말란 억새.. 

신불산..올라가는 가는길이 몹시도 힘에 겹다..  

바람과 싸우며 힘겹게 올라온 신불산...그래서인지..정상 표지석이 얼마나 반가운지.. 

용덕형 마스크를 벗고 찍은 모습.. 

혁주와..

신불산 공룡능선을 내려 오는데 시베리아 바람인가 어찌나 벼랑 끝으로 밀어 붙이던지..머리가 얼어 찌끈거린다..1시간 남짓의 하산길..

오후5시15분경 주차장에 도착하여 가천리로 가 차를 몰고 뒷풀이 장소를 창원 도계동으로 하여 달린다..

부산 대구 고속도로가 합류하는 곳에서 남양산과 대동ic 지점 차량 8키로 정체...

전에는 막힘이 없었는데 대구 부산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합류지점으로 만들어 정체가 안될수 없게 만들었네.. 

만들때 차량 분산을 위해 만들었서면 좋으련만..

도계동에서 복매운탕과 소주를 마시고 2차로 앞에 있는 섹스폰 레스토랑에 가서 호프를 마시면서 마무리...올 마지막 리치등반은 추위속에서도 멋지게 마무리하여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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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05 13:10

    첫댓글 ^^& 부럽습니다.

  • 작성자 06.12.06 09:02

    ㅎㅎ잘 지네지...건강하고..계획은 항상 홈 페이지에 있으니..원 하면 아무때고 참여만 하면돼..다음에 꼭 산에서 쇠주 한잔 하기를 바래...나쁜놈 많이 잡고..ㅎㅎㅎ

  • 06.12.06 15:48

    금년도 쫑바우였읍니다....추위와 고생했지요....강대장 선등서느라고 올해 고생많이했읍니다..ㅋㅋㅋ 나는 항상 마지막으로..다념니다..아마도 내년에도 그러는데..톱이 간간히 바뀌겼지요......

  • 06.12.07 18:46

    추운날씨에 다들 고생하셨슴다.정말 재미있었슴다.내년 월출산 다함께 할수있길...사진올리느라 수고 ,잘보고 갑니다.

  • 06.12.07 20:59

    산행계획을 미리 알았드라면....

  • 07.01.11 09:25

    앗, 저희들이 개척한 리지길을..감사..경주 차극돌 입니다..방가요*^^* 따뜻한 날씨에 다시오심, 6봉~7봉 티롤리안 브릿지 멋진 사진 찍어드리겠슴다..막영은, 리지지나 산상 막영지 끝내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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