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춘천 기차여행
왠지 낭만적이지 않나요? 한번쯤 사람들은 혼자 가는 여행 길을 꿈꾸는데요.
그리 먼 곳에 가지 않아도
서울 가까이에서 떠날 수 있는 춘천여행,
올 여름 당일 여행, 무박여행으로 어떠신가요?
남춘천역! 이전에 춘천역은 경춘선을 복선전철화 한다고 해서
폐쇄되었어요. 그래서 남춘천역이 종점이랍니다.
길게뻗은 춘천길. 기차여행을 떠나며, 물론 가족과 친구들, 연인과 함께 가는것도
좋지만,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것도 뜻깊은 일일꺼예요.
여행은 원래 혼자가는 거라고들 하거든요.
펼쳐진 강을 바라보면서, 산을 풍경삼아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곤합니다.
춘천하면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의 노랫말이 떠오르곤 해요.
조금은 지친 일상생활에서, 아무 계획없이 무작정 갈 수 있는 곳, 춘천..
달콤쌉싸름한 커피 한잔과, 책 한권만 있으면
내 시간이 누구의 시간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겠죠..
그저 아무런 계획 없이도.. 충동적인, 무작정,
어딘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술 한잔 마시고 오거나, 춘천 음식을 맛보고 온다거나,
하늘구름을 바라보면서 감상에 젖은 오후를
맞이하는 것도 잊지못할 추억일거에요..
혼자여행하기 좋은곳, 춘천기차여행.
주말 하루 시간내서 떠나보세요'_' (W팬션 에서 퍼왔어요)
첫댓글 한번 떠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