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독백 –오광수-
남은 달력 한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 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렵풋이 알련만 한 치 엎도 모르는 숙맥이 도어 또 누굴 원망하며 미워합니다
돌려보면 아쉬운 필림만이 허공에 돌고 다시 잡으려 손을 내밀어 봐도 기약의 언질도 받지 못한 채 빈손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텅 빈 가슴을 또 드러내어도 내년에는 더 나을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어쩝니까?
이제 올 한해도 물러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상을 힘들게 달려왔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느티나무를 사랑하시고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도에는 모든 힘든 일들이 사라지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적하게 풀려가기를 기원하며 새해에 새로운 모습으로 기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0. 12.. 1 박주열 이사장 올림 | <경 과 보 고>
1. 11월 재정보고 (11.2 ~ 12.1) <수입> 전월이월금 \10,209,787 후 원 금 \1,260,000 총 계 \11,469,787 <지출> 지 원 금(8명) \1,200,000 소식지발송 \12,160 관리비 \30,000 공과금 \8,640 행정비(문구류) \18,500 (지출계) \1,269,300 <잔액> 차기이월금 \10,200,487 총 계 \11,469,787
* 후원자 명단(입금날짜순) * 김경자, 손성환, 손성진, 최용재, 박하얀 송경모(편순자), 정은희, 김경민, 김지원 평양남새빛교회, 이경규, 노태원, 박주철 박귀선, 이용수, 권종순, 김종섭, 경영호 서덕례, 김근영, 김범성, 박형만, 박주열 최성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 사무보고 1. 후원금 입금 일시와 금액은 다음 카페 ‘청소년희망공동체느티나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느티나무에 운영에 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카페에 올려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 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사)느티나무 267-910005-09704 기업은행: 사)느티나무 651-002818-04-011 새마을금고: 사)느티나무 9002-1845-1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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