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처음으로 학교 강연을 갔어요.
안양시교육청 지원으로 벌말초등학교와 신안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과 만났어요.
벌말 초등학교에는 이렇게 작은 도서관이 있더라구요.
운동장에서 놀다가 싫증나면 꺼내서 읽으라고 마련해 놓은 거래요.
누가 책을 읽을까 싶은데,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올해는 작은 벤치도 마련해 놓을 계획이라더군요.
신안초등학교 4학년 1~5반까지 아이들을 만났어요.
약 100 명 정도 되었지요.
시청각실이 아닌, 다목적실이어서 바닥에 앉아서 강연을 듣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집중도가 아주 높았어요.
물론 강연을 잘 해서였겠죠? ㅎㅎ
ㄴ
첫댓글 선생님,너무하셔요. 벌말은 저의 집 옆 학교에용. . 벌말 맞은 편에 있는 아파트가 제가 살고 있는 곳이랍니다. 속상하네요. 선생님 뵐 수 있었는데요. ~~~안양, 평촌, 등지에 오실 때는 연락 좀 주세용^^
앗, 그랬구나. ㅎ~
그런데 그게 교육청 지원으로 하는 거라, 벌말 끝나고 교육청 사람들이랑 허겁지겁 밥먹고 신안초로 갔거든요. 알아도 아마 못만났을 거예요. ㅎㅎ 귀염둥이들은 벌말 다니지 않나요? 하긴 4학년만 만났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