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회에서 경남지방병무청 김덕기청장의 초대를 받아 7월 7일 토요일 경남지방병무청을 방문하였습니다
청사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도 청직원들이 반갑게 우리 일행을 반겨주었고
현관입구에는 LED 전광판에 '장충고등학교 37회 동기회 환영'전광판이 반짝반짝 반겨줍니다
넓은 청장실에서 다과를 마치고 창원에서 유명한 임진각이라는 식당에서 떡갈비와 국밥으로을 먹으며 가볍게 '좋은데이'로 만남의 시작을 건배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준비한 숙소로 자리를 옮겨 반바지로 갈아입고 동심으로 돌아가 초코그물로 은어를 잡고
집사람들은 우렁을 잡으며 시원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수박향이 나는 은어를 60마리나 잡았고 저녁메뉴로 먹을 메기를 열댓마리를 잡았지요
은어회를 안주삼아 역시 '좋은데이' 한잔~
늦은밤까지 숯불에 삼겹살과 아나고 , 조개, 새우구이등을 먹으며 여름밤의 시원한 공기와 얘기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에는 가까운 온천으로 가서 목욕을 하고 시원한 콩나물북어국으로 속을 풀으니 상쾌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통영에 미륵산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아주 짧은 산행으로 땀을 흘리며 정상을 밟고 발아래 펼쳐진 멋진 정경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봅니다
통영에 왔으니 유명하다는 쫄복어국을 먹어봐야죠. 부일식당을 어렵게 찾아서 앉으니 병어회와 전어회가 곁들여 나오고
시원한 쫄북어국이 아주 시원합니다
시간은 어느새 3시가 넘어가고 다음일정은 아쉽지만 접기로 하고 각자 길을 떠납니다
서울을 향하는 일행들은 말그대로의 한국의 나폴리항을 찾아 요트가 정박해 있는곳을 찾아 다정히 사진도 찍고
여름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한가한 산책도 하며 쉬다가 잘 돌아왔습니다
벗이 있어 찾아가는 여행길은 먼곳이라 해도 가볍게 달려갑니다
우리를 위해 많은것을 준비해주신 김덕기청장부부께 감사하고 꼼꼼한 일정표를 준비해준것에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함께 가지못한 친구들에게는 아쉬움을 전하며 짧게 후기를 마칩니다
참석자 : 강승모 . 김덕기부부, 노정호부부, 김충집부부. 이주원부부, 이한철부부. 장종혁부부,


도착 후 다과 시간















첫댓글 장우회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료....늘 함께하는 그런 우정이 담긴 동기들이 되었음 합니다,,화이팅 장우회,,,
보기 좋군요 잘했습니다 친구들간에 우의도 다지고 즐거운 시간보냈겠네요 즐거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