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산의 대홍포(大紅袍) 전설
무이산의 대홍포(大紅袍)
무이산의 대홍포차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무이산을 지나가다 병이 생겨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근처 사찰의 스님이 원숭이를 시켜 절벽에 있는 차를 따서 먹이자 병이 완치되어 무사히 과거를 보게 되었다. 이 선비는 과거에 장원을 하였을 뿐 아니라 왕의 부마로 책봉되어 공주와 결흔하게 되었다. 신세를 진 부마는 은혜를 갚고자 스님을 찾아가 절을 새롭게 단장해 주었다. 어느날 황비에게 병이 생겨 천하의 명의를 불러 치료하였으나 완쾌되지 않았다. 부마가 스님에게 차를 부탁하여 왕비에게 먹였는데 그러자 질병이 완쾌되었다. 이에 왕은 너무 고마워 자신의 흥포를 벗어 나무위에 덮어 주었다. 그러나 한 나라에 왕이 둘이 될 수 없듯이 왕의 옷을 입은 차나무는 점점 말라 죽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안 부마가 흥포를 걷어내자 오색찬란한 빛이 생기고 차나무는 다시 살아 났다는 것이다.
-김종태님의 <차 이야기> 중에서
----------------------------------------------------------------- (중략) 무이산에서 350여 년 동안 재배, 생산된 ‘암차지왕(岩茶之王)'이라 불리는 대홍포는 품질이 우수하고 독특한 풍격을 지니고 있다. 향기는 그윽하고 기이하며, 맛은 순수하고 맑다. 또한 감칠맛이 나고 상쾌하다.
옛 시인은 ‘奇茗神活傳古今 岩壁大紅永世存 世間絶品人稱頌 益思去病人長春'이라 하였다. 이는 곧 무개(無价)의 보물로서 역대의 황제만이 마실 수 있었다. 현재 남아 있는 대홍포 차나무 모수(母樹)는 6그루로 연생산량이 500g에 불과하다. 매년 현지의 가장 우수한 차 제조자를 초빙하여 제다한 후 시(市) 인민정부에 귀중품으로 보관하였다가 외국 귀빈이나 국가 영수들에게 기증한다.
대홍포는 진귀해 시장에서는 살 수 없다. 하지만 국내외 소비자들과 차인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무이산시암차총공사의 연구원들은 여러해 동안 무성제배기술을 연구, 대홍포 모수(母樹)에서 가지를 취하여 무이산의 독특한 생태환경에 맞춰 무성번식에 성공하였다. 무성번식을 거친 대홍포는 유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결과 모수(母樹)의 우량한 품질과 맛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현재 시중에 출시돼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생략)
무이암차의 특징 중에서(조 대 염 /중국 무이산차학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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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포 글씨 사진 - 차 까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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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포모습(차 까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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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포가는길(차 까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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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포의 산지 무이산구곡 상류(차 까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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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포(복건,무이산) 오룡차(청차) (사진자료iteabank.com) |
첫댓글 같은 자료가 올라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