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지완아. 푹 쉬다 가고 싶다는 말을 한 것을 보니,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 동안 나름대로 지쳐있었나 보구나.
그래 정말 푹..쉬다 가렴.
그리고 다시 새롭게,
하나님께서 지완이에게 새 일 행하시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완이가 올린 진솔한 글을 읽으니까,
꼭 기도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도 2002년은 참 새로운 해인데,
지완이에게도 새로운..재창조의 시간들이 될것 같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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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수요예배...수련회를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수련회를 정말 가고 싶었는데..주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었네요.
아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지금은 군인의 신분으로 있구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있어요.
이름은 지완이구요 나이는 23
약간의 무식함을 가지고 있지만 극복할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은 휴가중인데
하나님과 많이 교제하고 공급받고 주님안에서 푹 쉬다 가려고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처음 신앙생활을 했던 그때의 느낌이 요즘 자꾸 드네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잘 정돈되어진 내면세계는 아니지만..
지금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말씀의 빛으로 내안에 새롭게 창조하실 그분을 기대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렵니다.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