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에 코럴투어 다녀왔습니다~ 헤이즈 끼고 흐린 날씨라고 해서 엄청 걱정하고 갔지만
결론적으로는 잘 구경하고 왔어요. 비도 여행 마지막날에만 좀 쏟아져서 진짜 다행이었네요.
저는 젠 호텔에 머물렀었는데 7시 40분쯤이었나? 다녀온지 고작 보름 넘었을 뿐인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ㅋ 여튼 아침에 봉고차가 와서 픽업해서 부두로 가면 여객선을 타고 이동을 합니다.
여객선 찍은건 없고 아래 사진은 바지선(맞나요?)에서 옷 갈아입기 전에 앉아서 찍은건 하나 있네요.
바지선 전체 모습이 멀리 배경으로 찍힌 사진도 있으니 대충 어떤 형태인지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봉고차 탈때쯤 한국 약국에서 사간 멀미약을 미리 먹고 가서 그런지 여객선이랑 바지선에서도
전혀 멀미 없이 깔끔한 기분으로 놀았는데 몇명 중국 관광객들은 죽어나가더라구요 거의 뭐 실신
직전으로 내리 엎어져있다가 물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섬에가서 누워있다가 돌아갔어요ㅋ
평상시에 멀미가 좀 있다 싶으신 분들은 꼭 멀이약 챙겨가세요. 참 그리고 팔목에 띠 둘러주는건 절대로
끊으시면 안되요. 보니깐 현지직원들이 그거 보고 손님들 돌아가는 배를 구분해서 태우는 것 같더라구요.
알아서 떠먹을 수있는 뷔페식의 점심도 맛이 제법 괜찮았고, 하늘이 흐린 것치고는 산호도 잘 보였어요.
물고기는 정말 미친듯이 많더라구요. 식빵 던져주면 마치 영화 피라냐처럼 열대어가 와르르 달려들어서
무서울 정도에요 ㅠㅠ 잊지말고 방수팩이나 수중카메라 챙겨가서 추억사진 많이 남겨오시면 좋을듯요~
여튼 여행준비도 별로 안하고 인터넷에 페낭 자료도 별로 없어서 (게다가 날씨까지 안좋은 시기라 하고)
2년만에 낸 휴가를 망치는게 아닌가 엄청 가기전에 걱정많이 하고 떠났는데 나름 즐겁게 잘 놀다 왔어요.
고맙습니다. 알렉스님~ 담에 페낭 간다는 지인 있으면 꼭 알럽페낭 소개할꼐요! ^-^








첫댓글 넵.. 감사합니다...안그래도 그날 헤이즈 넘 심해서 걱정 많이 했거든요...
담에 오시면 제가 호텔 1박 무료서비스 해드릴께요.. 헤이즈가 너무심해서 제가 죄송시러서..올해 유독 말레이시아가 헤이즈 땜에...
오오!! 꼭 다시 한번 페낭에 재방문해야겠네요!!
우와 ~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저두가야하는데 참고잘됐네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