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일차 6월 6일 한라산 등반 06:15 돈내코 - 평궤대피소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 어리목 12:45 산행시간 6시간 30분
당초 가기전부터 일기예보는 6월 6일 한라산 등반하는날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온대서 돈내코 철쭉 보러 가는데 큰일이다
걱정하며 갔어요 그러나 산악회 집행부에서 오후에 비가 온다니까 내일 새벽에 출발 오전에 등반을 마치자하여
6월 6일 새벽 4시에 기상 이른 아침 식사후 돈내코 입구에서 06:15 산행출발 - 잘했어요
평궤대피소 1.450m 현재시간 08:45 산행시작 2시간 30분만에 잠시 쉰다 - 여기까지 오는동안 카메라는 꺼내지도 않았네요
평궤대피소 전망대에서 저기 아래 서귀포시 - 여기서 부터 남벽분기점까지 철쭉군락지 다행히 꽃은 만개했고
비바람도 약해지고 보이는것도 조금 있고요
저기 저산이 한라산 정상
하늘이 맑으면 얼마나 좋을까 - 맘데로 안돼요 어제 오늘 내일중 오늘만 비가오니 ㅠㅠㅠ
여긴 1.500m 이상 높은곳에서 자생하는 철쭉이라 키가 자라지 않고 땅에 달라붙어있어 보기도 좋고 오염이 안돼 색갈도 선명하고
우리나라 철쭉 평원이 여러곳 있지만 나는 여기가 최고의 천상화원이라 생각합니다 7년만에 다시오게되어 반갑다
그런데 염려되는 한가지 조릿대가 철쭉을 침범 점점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날씨가 또?
여기가 남벽분기점 1.600m 현재시간 09:50 (산행시작 3시간 35분) - 저기 정상 1.950m까지 입산통제 언제나 풀리려나?
다행히 운무도 걷히고 - 그런데로 오늘 평궤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까지 철쭉군락지 철쭉이 만개했고 비구름도 약했고 감사
갑자기 또 날씨가 나뻐진다 . 지금부턴 내려가기만 하면 되니까 다행
지금 신발도 바지도 젖어있고 춥고 떨리고 보이는게 없고 베낭에 카메라 집어넣고 부지런히 하산하자
남벽분기점에서 1시간 하산한 지금시간 10:50 -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컵라면 잡수시고 라면이 이렇게 맛있었나 국물까지 싹 자셨어요
윗세오름에서 어리목까지 하산하는중 바람이 다행히 뒤에서 엄청 불어 바람에 밀려 내려오기도 했어요
오늘 산행끝 어리목 12:45 - 산행시간 6시간 30분 - 그래도 요만한개 다행 평궤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까지는 비바람이 덜했으니까요
2010년 6월 2일 갔을때 그때는 날씨는 좋았는데 철쭉이 덜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