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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자료방 스크랩 연휴·해외여행 트렌드·제철 음식·관광 축제 등 한눈에 - 2014.1.2.조선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72 14.01.03 16: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연휴·해외여행 트렌드·제철 음식·관광 축제 등 한눈에

2014년 잘 녹고 잘 먹기

  • 김성윤 기자
  • 입력 : 2014.01.02 04:00
  • 새 달력을 받아들면 직장인들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달력을 넘겨보며 연휴 확인하기일 것입니다. ‘내년에는 며칠이나 쉴 수 있을까’ 헤아려보는 것이지요. 주말매거진도 2014년 달력을 넘겨봤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나쁘지 않은 편이네요. 올해부터 적용되는 대체휴일제와 하루만 휴가를 내면 되는 징검다리 휴일 등을 고려하면 5월에 4일, 6월과 8월에 각각 3일, 9월에 5일, 10월 3일(개천절 연휴)·4일(한글날 연휴), 12월에는 목요일인 성탄절 뒤 금요일 하루만 월차를 쓰면 4일을 쉴 수 있겠더라고요. 이 황금 같은 연휴 그리고 나머지 주말, 휴가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를 주말매거진이 알려드립니다.

     

    2014년은 말의 해이다. 경기도 모 목장에서 경주마로 크고 있는 말들이 새해를 맞아 눈 덮인 대지를 박차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2014 한국인 해외여행 트렌드

    자료=한국관광공사 / '2013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해외여행 갈 때 공항 출국장에서 인파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5월 어린이날과 9월 한글날 연휴를 피하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2014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조사 보고서를 내놓았다. 최근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응답자 중 주말과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이 이어져 4일 연휴가 된 5월 초 해외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응답이 4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징검다리 연휴가 되는 한글날 떠나겠다는 응답은 26.1%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대체휴일제 덕분에 5일 연휴가 되는 추석에 해외에 나가겠다는 응답자는 23.8%로 세 번째로 많았다. 반면 전통적인 해외여행 성수기인 여름휴가철에는 7월 20.4%와 8월 22.5%에 그쳤다. 그만큼 해외여행이 일반화됐다는 증거로 휴가 분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나 호주 등 장거리 여행지를 선호하지만 경비나 일정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경우 홍콩/마카오, 중국, 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가 실질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응답자들은 답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46일, 경비는 225만원으로 예상됐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해외여행 수준과 비용도 높아졌다.

    가장 관심이 있는 여행 테마로는 '식도락/요리'가 61.5%로 1위를 차지했고 '역사/전통문화 기행'이 48.4%로 2위, '착한 여행/공정여행'이 34.4%로 3위에 올랐다. '식도락/요리'는 20~30대 젊은 층, '역사/전통문화 기행'은 50대 이상 장년층, '온천/미용 여행'은 50대 이상 여성, '미술/건축/화가 테마 여행'은 30대 여성이 가장 관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밥상에 이 음식, 꼭 챙기세요

    (2014년 여행·별미 캘린더 각 월별 영역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선 이 음식을 잊지 말고 맛보세요

    과거와 달리 요즘 여행자들은 해외에 나가서 한식이 아닌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먹어야 할 지가 여전히 어렵고 두렵다. 한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해외여행지 그리고 실질적으로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에서 반드시 맛봐야 하는, 동시에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을 추렸다.

    프랑스 - 바게트

    프랑스 바게트

     

    '바게트'가 상호에 들어간 빵집이 있을 만큼 국내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는 빵이 바게트(baguette)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물 때문인지 밀가루 때문인지, 한국에서 파는 바게트는 본토 맛이 나지 않는다"며 아쉬워한다.

    잘 구운 바게트는 갈색에 가까운 짙은 황금빛 껍질이 도톰하면서도 바삭하고, 크림빛 속살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게 촉촉하다. 제빵점에서 보통 하루 3번(새벽·정오·늦은 오후) 구우니 시간 맞춰 가면 갓 구운 따끈한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

    호주 - 베지마이트

    베지마이트(Vegemite)는 여러 채소에 효소, 소금을 넣어 발효시킨 걸쭉하고 짙은 갈색 소스다. 잼처럼 빵이나 비스킷 따위에 발라 먹는다. 쿰쿰한 냄새와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맛이다. 베지마이트의 독특한 맛과 향이 먹기 어려울 만큼 버겁다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호주인도 상당수가 베지마이트를 싫어한다. 맥주에 반죽한 밀가루를 입혀 튀긴 생선과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피시&칩스’를 권한다. 피시&칩스의 본고장 영국만큼 훌륭하다.

    이탈리아 - 에스프레소 커피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커피

    에스프레소는 한약처럼 쓰고 맛없다’는 선입견은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허물어진다. 이탈리아에선 커피를 파는 카페를 보통 바(bar)라고 부르는데, 그냥 “카페(caffe·커피)” 라고 하면 에스프레소를 내준다.

    촘촘한 황금빛 거품으로 덮인 커피에 설탕 한 스푼(혹은 각설탕 한 개)을 넣고 한 모금 또는 두 모금에 호쾌하게 넘긴다. 참기름처럼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목구멍 깊은 곳에서부터 피어올라 입안을 가득 채운다. 익숙해지면 설탕을 빼본다. 에스프레소 자체의 단맛이 느껴진다.

    미국 - 핫도그

    핫도그는 햄버거만큼이나 미국적인 음식이다. 1870년대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노점상을 하던 독일계 이민자 펠트만이 처음 소시지를 롤빵에 끼워 팔면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추·양파·감자가 고명으로 들어간 ‘이탈리안 핫도그’, 롤빵 대신 베이글을 사용하는 ‘베이글 핫도그’ 등 다양한 핫도그가 있다.

    홍콩·마카오 - 딤섬

    홍콩/마카오 딤섬과 풍자우(鳳爪)

     

    정교하게 빚은 만두 등 각종 별미가 대나무 찜통이나 작은 접시에 조금씩 담겨 나온다. 딤섬은 본래 아침식사 또는 점심으로 먹는 것이 원칙이나, 요즘은 종일 파는 식당도 많다.

    테이블에 앉으면 우선 차(茶)를 주문한다. 보이차나 우롱차가 딤섬과 어울린다. 홍콩에서 사용하는 광둥어로 하가우(蝦餃)라고 하는 새우만두나 시우마이(燒賣)라고 발음하는 다진 돼지고기와 새우만두는 누구나 좋아한다.

    딤섬에 익숙하다면 닭발을 양념해 찐 풍자우(鳳爪·사진)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에 도전해보시라.

    하와이 - 로코모코

    하와이는 폴리네시아 원주민 식문화에 영국, 중국, 필리핀, 일본, 한국의 영향이 더해져 독특하면서도 한국인 입에 친숙한 퓨전 음식 문화를 꽃피웠다.
    로코모코(loco moco)가 대표적이다. 밥에 햄버거 스테이크와 치즈를 올리고 그레이비소스를 뿌린 뒤 다시 달걀 프라이를 얹는다. 초밥 모양 밥 위에 각종 재료를 얹고 김을 띠처럼 두르는 일본 음식 ‘무스비’는 하와이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스팸을 넣은 스팸 무스비(Spam musubi)로 현지화했다.

    태국 - 쏨땀

    태국 쏨땀

    쏨땀은 그린파파야로 만든 샐러드로, 한국의 김치처럼 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당근과 비슷한 아삭한 식감의 그린파파야를 길고 가늘게 채 썰어 늑맘(태국식 생선액젓)과 매운 태국고추 ‘프리끼누’, 라임즙, 설탕에 버무린 간단한 음식이다.

    하지만 뜨거운 열대기후와 태양에 제대로 익은 그린파파야는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고 비싸게 구한다 해도 ‘원래의 그 맛’이 아니다. 그러니 제대로 맛보려면 태국으로 갈 수밖에.

    싱가포르 - 락사·바쿠테

    싱가포르 락사

     

    락사(laksa)는 각종 양념과 해산물, 그레이비소스가 들어간 쌀국수, 차 퀘이 테오(char kway teow)는 채소와 해산물, 달걀, 중국식 소시지를 넣은 볶음 쌀국수다. 바쿠테(bak kut teh)는 돼지갈비를 각종 중국 향신료와 마늘, 양념과 함께 푹 고아 국물을 낸 요리로 진간장, 중국 차와 함께 서빙된다.

    하이난 치킨 라이스(Hainanese chicken rice)는 삶은 닭고기와 닭 육수, 생강과 마늘을 넣어 지은 밥을 칠리라임소스, 생강, 간장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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