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이광재의원과 맹성규의원과 공동으로 ‘미래와의 대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가능할까?’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했습니다.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이 발제를, 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발제를 맡아주셨습니다.
바야흐로 코스피 3000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불어온 훈풍이 일시적인 바람이 아니라 봄의 시작이 되기 위해선 금융시장에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서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출시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앱은 금융소비자들의 투자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성공의 열매를 맺었듯이 이제 국내 주식시장에도 새로운 씨앗을 뿌릴 차례입니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가 도입된다면 금융소비자의 주식투자 생활화가 가능해지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자본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제도 관련 의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